금융 클라우드 | 클라우드를 기반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 – 윤석찬 (Aws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상위 256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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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클라우드컴퓨팅이란?
06:53 금융 산업의 파괴적 변화
16:32 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패턴
32:19 금융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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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CLOUD PLATFORM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네이버 금융 클라우드, 금융보안원 안정성 평가 100% 충족, 글로벌 리전 및 보안기술 인증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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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in-ncloud.com

Date Published: 9/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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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클라우드<클라우드<사업분야

주요 특징 · 전자금융감독규정 및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가이드라인 등 컴플라이언스 준수 · 금융업권 기준에 맞춘 인프라 안정성 및 보안성 · 서버, 스토리지 등 기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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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scom.co.kr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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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클라우드③] 마이데이터로 클라우드 확산 기대

[아이티데일리] 금융권에 클라우드가 확산되고 있다. 보수적인 시장이라는 점 때문에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일반적인 시각과는 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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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tdaily.kr

Date Published: 4/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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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금융 클라우드

40년간 자본시장 IT 인프라를 책임져 온 코스콤의 금융 IT 역량이 담긴 금융업계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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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scom.cloud

Date Published: 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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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특화 Cloud | 클라우드 | 삼성SDS

금융 특화 Cloud. 금융보안원 주관 CSP 안전성평가 전항목을 충족하는 금융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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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msungsds.com

Date Published: 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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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기술 도입’… 왜?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관련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용시 회사는 전산설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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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isaon.co.kr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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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이 클라우드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4가지 팩트

수많은 기관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채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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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cgblog.kr

Date Published: 2/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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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클라우드, 선택 아닌 필수…국내도 대비해야

금융 클라우드란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번호 등이 포함된 금융 데이터 서비스를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운영·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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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ews24.com

Date Published: 8/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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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확대 방안 – 금융위원회

그간 정부는 금융권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 ㅇ 특히, 은행․카드, 핀테크기업 등 각 업권에서 클라우드 규제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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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sc.go.kr

Date Published: 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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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큰손 고객으로 떠오른 금융권 – 매일경제

우선, 눈에 띄는 확연한 변화는 금융권 고객들이 비용절감이 아니라, 금융혁신 관점에서 클라우드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 전방위로 번져가는 핀테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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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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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를 기반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 - 윤석찬 (AWS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클라우드를 기반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 – 윤석찬 (AWS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금융 클라우드

  • Author: Channy Yun – 윤석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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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1.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2kXUcLM1Hg

금융클라우드<클라우드<사업분야

서버, 스토리지 등 기본적 인프라 상품부터 AI, 빅데이터, 금융 PaaS까지 다양한 상품 제공

금융업권 기준에 맞춘 인프라 안정성 및 보안성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설계, 시스템 구성, 운영 전환까지 End-To-End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성 및 전환 가능, 금융서비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 보안적 요소를 코스콤의 금융IT 노하우를 통해 지원

[금융 클라우드③] 마이데이터로 클라우드 확산 기대

[아이티데일리] 금융권에 클라우드가 확산되고 있다. 보수적인 시장이라는 점 때문에 클라우드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일반적인 시각과는 달리 클라우드를 도입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9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 개시됨에 따라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규제에 초점을 맞추어 왔던 금융당국도 국민들이 혁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 배경과 상황, 향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금융 클라우드①] 금융권 경쟁 판도 변화

[금융 클라우드②] 국내 금융시장에 밀려드는 해외 CSP

[금융 클라우드③] 마이데이터로 클라우드 확산 기대

마이데이터로 클라우드 확산 기대

9월 개시를 앞둔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더욱 재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의 주체가 본인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게 만든다는 의미로, 데이터 주권을 개인에게 부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보 주체인 개인이 본인의 정보를 관리 및 통제하고, 이를 신용관리나 자산관리, 건강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되면 금융사는 개개인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사들은 현재 내달 시행될 예정인 마이데이터 서비스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검증 작업은 시험 시스템(테스트베드)과 기능 적합성 및 보안 취약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테스트베드 검증 작업은 가상 API 서버에 API를 호출하는 것과 API 서버에 대한 테스트,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API 서버 간 상호 연동 등이 포함된다. 기능 적합성 검증은 신용정보법령상 규칙을 준수했는지, 표준API 규격에 적합한지 등을 확인하고, 보안 취약점 점검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스템(웹‧앱 형태의 응용프로그램, DB, 웹서버, 정보보호시스템, 네트워크 구간) 등을 확인하게 된다.

마이데이터가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보는 이유는 데이터 전송량 때문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금융사는 타사와 주고받는 개인 신용정보 데이터양이 폭증하게 된다. 기존 시스템으로는 데이터 전송량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구축하고 있다. 자체 인프라로 데이터를 처리하기보다, CSP로부터 제공받은 인프라와 신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전산 관리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금융권 데이터 관련 규제 완화 경과 (출처: 클라우드그램)

예컨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많은 사업자들은 국민들로부터 데이터 활용을 위임받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그 방법 중 하나로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다. 이벤트로 인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와 금융사에게 사용자 트래픽이 몰릴 수 있고, 금융사에게 부하가 몰릴 수밖에 없다. 양측 모두 데이터 전송량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인프라는 결국 클라우드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외에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은 데이터 수집은 물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데이터 분석에도 많은 자원을 할애해야 할 것이다. 이런 여러 이유로 데이터 플랫폼을 클라우드 상에서 구축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고, 특히 분석을 통해 나온 결과값에 AI, 머신러닝 등을 접목하기 위해선 클라우드가 필수적일 것이라는 얘기다.

마이데이터 서비스 실행을 앞두고 많은 기업들이 마이테이터 사업에 참여했다. 현재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한 업체만도 약 40개사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SC·하나·광주·전북), 보험(교보생명), 금융투자(미래에셋대우·하나금융투자), 카드(국민·우리·신한·현대·하나·BC), 캐피털(현대캐피탈), 상호금융(농협중앙회), 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 CB사(나이스평가정보·코리아크레딧뷰로), 핀테크·빅테크(네이버파이낸셜, NHN페이코 등 18개사) 등이다.

예비 허가 업체는 은행(대구·중소기업은행), 보험(신한생명·KB손해보험), 금융투자(키움·현대차·한국투자·교보증권), 여전(KB캐피탈·롯데카드), 핀테크(Fn가이드·유비벨록스), IT(LG CNS) 등 13개사다.

이들 기업들 중 상당수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농협중앙회와 신한은행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한 대표 사례는 KB국민카드와 국민은행을 들 수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으로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은 더욱 빠르게 이뤄질 것이며, 2025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비율이 온프레미스를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세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금융권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모아둔 전산실이 아닌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연동해 사용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다.”

이병윤 클라우드그램 부사장의 주장이다. 이 부사장은 금융권의 클라우드 사용 형태는 총 5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5단계 중 첫 단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사용이다. 금융사가 보유한 전산실 내 VM웨어, 시트릭스와 같은 기업들의 가상화 인프라 SW를 사용하면서 클라우드에 발을 들이게 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리눅스 및 윈도우 서버 기반의 대외계 및 백오피스 시스템을 사용하며, 가상화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API, CLI(Command Line Interface) 등으로 자동화를 진행하기도 한다. 다만, IDC 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HW의 내부 통제 프로세스와 네트워크 및 보안 설정으로 인해 인프라 현대화 수준은 퍼블릭 클라우드에 비해 낮다고 할 수 있다.

다음은 클라우드 도입 의사를 결정하는 단계다. 이 단계에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기 위한 정보화전략을 수립하거나, 별도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때 금융사들은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제15조에 따라 매년 장단기 정보화계획을 세우고 CEO 및 금융감독원에 보고하게 된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자금융감독규정 제14조의2와 같은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CSP 안정성 평가에 대한 가이드도 이 단계에서 검토하게 된다.

다음은 비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단계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백오피스 및 비금융 대고객 채널의 단위 시스템별 전환이 이때 이뤄지게 된다. 이미 구축된 비중요시스템은 대부분 리눅스나 윈도우 서버 기반이며 가상화를 적용한 상황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전환이 비교적 용이하다. 금융사들은 비중요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다만, 클라우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한 랜딩존, 출구전략 등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

금융보안원이 제시한 구현 방식에 따른 출구 전략 이행 용이성 (출처: 금융보안원)

업계 전문가들은 출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출구 전략은 CSP 파산, 서비스 중단, 서비스 품질 저하, 규제 환경의 변화 등에 대비해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및 종료할 때를 대비하는 것이다. 출구 전략의 핵심은 이행 지표를 명확하게 설계하는 것이다. 출구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기준인 ‘이행 지표’는 출구 전략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을 사전에 정의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출구 전략 이행에 대한 성공 기준을 사전에 미리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4번째 단계이다. 비중요시스템에 이어 중요시스템도 클라우드로 이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는 정보계 및 금융 대고객 채널의 단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이전하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특히 보고 관리, 모니터링 보안 관리, 장애관리, 리소스관리, 비용관리 등에 집중해야 한다. 이국희 클라우드그램 서비스개발 상무는 “대체적으로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게 되면 1분기에는 안정화, 2분기에는 효율화, 3분기에는 비용절감, 4분기에는 최적화에 집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내 금융사들은 대부분 ‘비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단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28개사가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 정보제공자 및 정보수신자 시스템 구축 시 클라우드 적용 사례가 급격히 확산될 것”이라며, “‘비중요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단계에서 ‘중요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단계로 빠르게 넘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금융사 내부 시스템 연계 시 보호대책 예시 (출처: 금융보안원)

마지막 5단계에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기반의 전사 통합 및 표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국희 클라우드그램 서비스개발 상무는 “금융사들은 클라우드가 적용된 시스템이 늘어나게 될 경우, 전사 IT 관점에서 이를 통합하고, 표준화하고자 할 것”이라며, “중요시스템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며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IDC를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로 고도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다만 SDDC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퍼블릭 클라우드와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를 유지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통합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산일로 있는 금융클라우드 시장을 두고 초기 시장을 선점하려는 클라우드 업체들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앞서가는 업체는 AWS와 네이버클라우드다. AWS는 다양한 서비스, 네이버클라우드는 신속한 기술지원과 24시간 365일 모니터링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그 어떤 업체도 확실하게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하고 있으며 현재의 시장 상황은 언제든 바뀔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금융특화 혁신 서비스를 내세우며 금융시장을 휩쓸 CSP가 등장할 수도 있으며, 혹시나 모를 사고가 발생해 시장에서 사라질 위험에 처한 CSP가 생길 수도 있다. 금융권의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 이제부터 기업들의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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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기술 도입’… 왜?

빅테크사와 경쟁 심화에 新전략 필요성 대두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확장성·유연성에 주목

신한금융그룹, ‘신한 원 데이터 플랫폼’ 구축

KB국민은행, ‘리브 넥스트’에 신기술 先도입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고수현 기자)

금융권과 빅테크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 등 일부 금융사들은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빅테크의 금융사업 진출에 대응하고 있다. ⓒ시사오늘(그래픽 : 김유종 기자)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빅테크사와의 경쟁 심화 속 일부 금융사들은 단순한 내부업무를 넘어 데이터 관리와 뱅킹 등 핵심영역에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적극 활용해나가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는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플랫폼 ‘신한 원 데이터’, KB국민은행의 ‘리브 넥스트’가 있다.

클라우드는 데이터를 중앙컴퓨터에 저장해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관련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용시 회사는 전산설비를 직접 구축하는 대신 전문업체로부터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탄력적으로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전산설비 구축을 안 해도 돼서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자원이 고정돼 있는 물리적 서버와 달리 클라우드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자원 동원이 가능하다.

특히 흩어진 정보를 모아 한곳에 취합하기 쉽고 모인 정보들을 자유롭게 연계할 수 있어 데이터 가공 및 활용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금융권이 이같은 클라우드 기술에 주목한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폭발적으로 늘어난 고객 데이터를 취합하고 보다 용이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다. 둘째는 개발 단계에서 자원의 효율을 높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유연성, 새로운 신기술을 자유롭게 도입하는 확장성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왜 빅데이터 플랫폼 만들었나?

빅테크사와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한 전략

신한금융은 지난 1년간 신한금융 데이터 플랫폼인 ‘신한 원 데이터’ 구축을 위해 AWS와 KPMG, LG CNS와 공동 작업을 추진해왔다.

신한카드 장재영 빅데이터 R&D 본부장은 최근 열린 ‘아마존 웹 서비스(AWS) 2022 써밋 코리아’에서 신한 원 데이터 구축과정 등을 업계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신한카드는 신한 원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해왔다.

장 본부장에 따르면 신한 원 데이터에는 신한금융 주요계열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가 우선적으로 참여했으며 향후 참여 계열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장 본부장은 신한 원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플랫폼 비즈니스를 통해 확보한 거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네이버파이낸셜(네이버페이)과 같이 기존 금융사의 사업영역으로 직·간접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금융사들은 이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DT)으로 커진 불확실성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 고객과 회사, 사회와 회사 구성원을 보다 더 깊이 원점에서 바라봐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테크사와 경쟁 심화 속에서 신한금융 4개 계열사가 각 사업에 특화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고객 자산정보(신한은행), 고객 소비행태와 가맹점 정보(신한카드), 고객 투자 성향(신한금투), 고객의 미래에 대한 준비상황과 관점(신한라이프) 등 가치 있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양적으로 데이터를 확대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성을 느낀 신한금융 계열사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

장 본부장은 “신한 원 데이터 플랫폼의 통합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을 입체적으로 분석해본 결과 고객의 금융정보뿐만 아니라 금융 행동 패턴 및 선호 성향까지 파악이 가능해 고객의 라이프 스토리까지 추정 가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신한 원 데이터’를 통해 향후 △사회와 데이터 공유를 통한 공익 제고 △데이터 분석인력 양성 플랫폼 활용 △신한 원 데이터와 공공데이터간 제휴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등을 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클라우드 기반 ‘리브 넥스트’

개발단계서 비용부담 줄이고 확장성 제고

KB국민은행은 기존 뱅킹앱 ‘리브’를 개선해 지난해 10월 ‘리브 넥스트’를 선보였다. 기존 ‘리브’는 곧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리브 넥스트는 Z세대를 겨냥한 뱅킹앱으로 계좌나 신분증, 은행 방문이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리브 넥스트’를 출시한 이유 역시 빅테크사와 경쟁 심화 때문이다.

기존 플랫폼 전략은 ‘기능에 따른 포지셔닝 전략’으로, ‘KB스타뱅킹’ 앱을 통한 풀뱅킹 지원, ‘리브’를 통한 간편 뱅킹 지원을 전략으로 내세웠었다.

하지만 빅테크와 핀테크들이 모두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환경에서 풀뱅킹 서비스의 영역이 생활 금융서비스로 확대되는 등 기능에 따른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리브’의 존재감이 약해지면서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다.

국민은행은 리브의 대대적인 개편을 위한 ‘리브 리부트’ 프로젝트를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지난해 10월 리브 넥스트를 선보였다.

리브 넥스트는 향후 디지털 금융의 핵심 플레이어가 될 Z세대(10대)의 디지털 금융에 집중하기 위해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개발 과정에서 세워진 주요 목표는 △유연한 시스템 △Z세대 관점 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변화다.

유연한 시스템은 확장성 있고 변화 대응에 유연한 개발 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선택한 게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이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리브 넥스트 개발에는 KB금융그룹 계열사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KB 원 클라우드’가 활용됐다.

KB 원 클라우드에 미리 구축된 표준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활용할 수 있어 이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과 거버넌스에 관한 고민을 상당 부분 덜 수 있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금융사에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구축 시 가장 많이 고려해야하는 사항으로 금융규제 준수가 꼽힌다.

국민은행은 KB 원 클라우드를 통해 새롭게 추진하는 클라우드 프로젝트나 서비스를 수행할 때 금융규제나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리브 넥스트는 앞으로도 Z세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제휴서비스들을 발굴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된 장점을 살려 기존보다 빠르게 연계 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최종덕 팀장은 AWS 써밋 코리아 강연에서 클라우드의 가장 큰 강점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최 팀장은 “사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정확한 서비스 규모나 트래픽 규모가 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스펙으로 서버를 구축할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면서 “다행히 클라우드를 사용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변화가 많이 발생하는 요건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비용이나 리소스 고민 없이 무난히 진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앞으로 리브 넥스트에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 접목을 통해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AI 부문은 이미 일부분 도입이 됐다. 국민은행은 SK텔레콤과 지난해 8월 ‘인공지능 누구 기반 AI뱅킹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 이후 올해 2월 ‘콜리와 대화’ 서비스를 리브 넥스트에 탑재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송금 잔액 조회 △날씨 감성대화 백과사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새로운 기술을 빨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클라우드 기반 구축 서비스의 장점으로 꼽힌다. 개발 적용 과정에서 변화가 있더라도 클라우드라는 폭넓은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금융사 클라우드 규제 완화

기존 금융권-빅테크간 혁신 경쟁 기대

클라우드 관련해 금융사들은 도입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으로 금융당국 규제를 꼽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사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 수준은 주로 내부업무(메일, 메신저 등), 고객서비스(고객상담, 마케팅) 등 후선업무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 분석, 시스템 관리,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핵심업무에도 클라우드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추세를 보이면서 클라우드 규제 완화 목소리가 커졌다.

금융사의 클라우드 기술 적용은 핵심업무에도 가능하지만, 주로 후선업무에 머무르고 있는 이유는 까다로운 규제 때문이다.

현행 규제에 따르면 금융사가 핵심업무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면 △업무중요도 평가 △업무연속성 계획 수립 △안전성 확보조치 방안 수립 △업무위수탁기준 보완 △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Cloud Service Provider : 이하 ‘CSP’) 안전성 평가 수행 △정보보호위원회 심의‧의결 △클라우드 이용계약 후 금감원에 사전보고 등 7단계의 절차를 거쳐야한다. 비핵심업무라도 이와 유사한 단계의 절차가 필요하다. 일부 자율규제 사항이 있지만 후선업무에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는 말이다.

금융사에서는 불명확한 기준, 과도한 보고 절차 등으로 금융사들이 클라우드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불만이 나왔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개선방향을 내놓았다. 먼저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 평가항목 가운데 중복 유사한 항목들을 없애 현행 141개에서 54개로 대폭 줄인다. 현재 금융사들이 각각 CSP 평가를 진행하는 것도 금융보안원 대표평가제 도입을 통해 통일된 기준을 마련한다.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이용하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간소화시킬 예정이다. 현행 금감원 사전보고도 사후보고로 바꾼다.

금융당국은 올해 말까지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관련 법 개정을 조속히 진행해 2023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향후 클라우드 기술이 금융권 전반에서 폭넓게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빅테크사와 기존 금융권이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향후 경쟁적으로 혁신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에게 이득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빅테크와 기존 금융권의 플랫폼간 경쟁이 이뤄지면 빅테크사와 금융사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 현상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결국 차별화된 서비스가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역시 (차별화된 서비스)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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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이 클라우드로 전환 시 고려해야 할 4가지 팩트

공사를 막론하고 다양한 규모의 여러 기관에서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와 같은 클라우드 채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 살펴보면, 기업의 2/3가 다양한 종류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소비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의 약 60%, 데이터 웨어하우스 및 분석 워크로드의 40%,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30% 이상이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구글(Google) 등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기반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은 이러한 워크로드의 최대 1/3 정도만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은행이나 카드사 및 결제대행사, 보험사는 클라우드 방식을 신속히 도입하기보다 수년에 걸쳐 신중히 옮겨갈 것이며, 채택 방식 역시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 외에도 뱅킹 소프트웨어 업체를 함께 고려할 것이다. 디지털 성숙도가 높고 데이터 집약적인 금융 산업과 이러한 조심스러운 접근법이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몇몇 지표만 봐도 타 업계와는 다른 방식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하다.

그렇다고 해서 은행의 CIO나 기타 금융 기관이 기존 퍼블릭 클라우드 플랜을 취소하고 데이터 센터를 더 많이 설립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클라우드는 대부분의 금융 기관에 있어 그들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은행 및 금융 기관은 적절한 인프라와 기술 및 역량, 파트너십이 한꺼번에 요구되는 복잡하고 유동적인 하이브리드식 기술 환경에 직면해 있다. 각 기업의 규모, 비즈니스 믹스, 데이터 및 기술 전략, 가지고 있는 목표 등에 따라 클라우드 플랜이 달라질 것이다. 본 아티클에서 BCG는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와 발전을 살펴보고, 금융 기관 기술 임원들의 상황 이해를 도와 클라우드 채택 과정에서 방해 요소를 줄이거나 없애는 방법, 클라우드의 전략적 · 혁신적 이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4가지 질문을 다루고자 한다.

클라우드 채택의 현 주소

동종 업계 및 새로운 디지털 경쟁사 견제와 더불어 내부 민첩성(agility)과 규모, 속도 향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규모와 유형의 금융 기관에서는 제한적인 파일럿 플랜의 실행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CSP)로의 주요 워크로드 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테스트해왔다. 장기적으로는 탑티어 은행만이 별도의 데이터 센터를 유지해 갈 가능성이 높다. 그 외 금융 기관은 적어도 데이터 일부는 CSP로 옮기고, 제3자가 운영하는 시설을 구내에 배치하여 기존의 워크로드를 관리할 것이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클라우드 채택은 더욱더 신중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널리 알려진 여러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인해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이 제고된 덕분이다. 메인프레임 기술, 규제 프레임워크, 조직적 디지털 성숙도와 같은 업계 고유의 특성 때문에 금융 기관은 타 산업 대비 핵심 인프라 워크로드를 CSP로 이전하는 속도가 느린 편이었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금융 기관이 클라우드 채택하는 데 마주하는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주요 CSP 업체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대형 기관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이 새로운 데이터 센터를 설립할지 아니면 기존의 센터를 업그레이드할지, 혹은 수요 확대 및 비용 상승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머지않아 대부분 기관에서 하이브리드 형태의 클라우드 모델을 채택하게 될 것이다.

CIO들은 다음 4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

CSP 업체들은 금융 기관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금융 기관의 기술 환경 요소 중 퍼블릭 클라우드에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인가?

클라우드 채택에서 주요 방해 요소는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

클라우드 아키텍처 및 운영 모델의 향후 트렌드에 맞춰 CIO 및 관계자들이 어떤 최상의 플랜을 세워야 하는가?

(1) 금융 기관의 니즈와 CSP

서비스형 인프라(IaaS) 상품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 CSP에서는 더 높은 가치의 서비스형 플랫폼(PaaS) 상품을 내놓으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반적인 상업 및 공공 분야에서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워크로드 전환 또한 계속 확대되는 실정이다. 미국의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현재 전체 워크로드의 약 25%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에 기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CSP는 주요 금융 기관과 협력 파트너십을 추진하면서 금융업계 고유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려 노력한다. 예를 들어,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의 온라인 뱅크 ‘마커스(Marcus)’와 같은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고, 금융 기관 준법감시 통제 및 보안을 전체 구성에 통합하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또한 HSBC, 페이팔(PayPal), 키뱅크(KeyBank)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자사의 앤토스(Anthos)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이치은행(Deutsche Bank)과 10년 파트너십을 맺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 애저(Azure)는 최근 금융을 포함한 새로운 산업별 클라우드 서비스 세트를 출시했고, IBM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와 손을 잡고 관련 규정 및 보안 통제를 준수하는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한 금융 기술 임원은 “CSP는 기술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은행이 하는 사업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점차 깨닫고 있다”고 말하면서, “협력을 통해 비즈니스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 금융 기관과 기술 환경

BCG 연구에 따르면 거의 모든 금융 기관이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성숙한 사설 클라우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대부분 핵심 IT 워크로드의 15% 이하 정도만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반적으로 특정 사용 사례만을 위해 IaaS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채택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vs. 비핵심 시스템

금융 기관에서 완전히 옮기거나 퍼블릭 클라우드에 구축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는 아직은 주로 비핵심 관여 시스템(systems of engagement, SOE)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이는 디지털 채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온라인 뱅킹과 같이 고객 및 비즈니스 파트너와 상호 작용하는 프론트엔드 시스템이다. 흔히 다음과 같은 SOE 사례에서 클라우드가 채택된다.

새로운 디지털 역량 및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사용 사례

디지털 채널 사용 사례(웹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부정 및 리스크 사용 사례(리스크 분석 및 보고,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머신 러닝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등)

보고 사용 사례(리스크 분석 및 보고 등)

코어 컴퓨팅,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워크로드와 같은 대부분의 기록 시스템(systems of record, SOR)의 경우, 현재는 퍼블릭 클라우드 채택 플랜 없이 전통적인 IT 인프라에 기반한 온프레미스 기술(주로 메인프레임)에만 의존하고 있다. BCG 조사 결과, 일반 지역은행과 세계적 규모의 초대형 지역은행, 카드사, 결제대행사, 국제 금융시스템상 중요한 은행(GSIB) 대부분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메인프레임 워크로드 규모에 맞는 실용적이면서 실행 가능한 클라우드를 성공적으로 채택한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한 전직 은행 사이버 보안 담당 임원은 “핵심 뱅킹 시스템은 은행 업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며, 어떤 실수라도 비즈니스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렇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기는 일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라고 말했고, 한 전직 CIO는 “사설 클라우드에 이미 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핵심 뱅킹 시스템 점검 및 개선은 기업 차원에서 주도하는 전환이어야만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체 맞춤형 독점 인프라 환경을 구축한 금융 기관에서는 상당수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코어 뱅킹 및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 기성 플랫폼(디지털 채널, 상업 및 재무, 카드 및 결제 네트워크, 로열티 및 보상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 중 대다수는 이미 소프트웨어 업체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로 전환하겠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업체에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성숙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러한 기관들은 기존 공급업체 파트너십 및 상업적 모범 사례와 일관되면서도,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클라우드 도입을 단독으로 진행하는 리스크를 최대한 줄일 방법으로서 퍼블릭 클라우드를 채택한다.

내부 고려 사항

CIO들은 다양한 내부 요인과 충돌하고 있는데, 대부분이 특히 핵심 시스템을 위한 클라우드 채택 속도를 늦추는 요인들이다.

주요 비즈니스 추진 부재. 변화를 이끌 만한 명확한 비즈니스 추진점이 없는 상황에서 기술적 이점 그 자체만으로는 리스크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변화를 이끌 만한 명확한 비즈니스 추진점이 없는 상황에서 기술적 이점 그 자체만으로는 리스크와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리스크. 주요 은행의 한 전직 CIO는 “핵심 뱅킹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마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은행의 한 전직 CIO는 “핵심 뱅킹 시스템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이 마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용. 한 전직 솔루션 설계자에 따르면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재조정하고 재설계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 핵심 뱅킹 시스템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더 복잡할지 상상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 전직 솔루션 설계자에 따르면 “공급업체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재조정하고 재설계하는 데만 2년이 걸렸다. 핵심 뱅킹 시스템이라면 이것이 얼마나 더 복잡할지 상상도 안 된다.”라고 말했다. 메인프레임의 탄력성. 한 전직 CIO는 “핵심 뱅킹 시스템을 평가한 결과 메인프레임은 여전히 쓸 만하고 안정적인 솔루션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금융 기관이 퍼블릭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택할 때 그 결정을 이끄는 것은 비용이 아닌 생산성과 유동성이다. 은행 및 기타 금융 기관들은 공급업체와 함께했을 때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리스크에 대비하여, 장기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는 전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파트너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모델 채택의 장점을 검토하고 있다. 그 결과, 금융 기관들이 다양한 환경에서도 일관된 역량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모색하고, 개방형 표준을 채택하며, 아키텍처와 워크로드 레지던시 종속성을 높이는 공급업체 네이티브 서비스에의 노출을 제한함에 따라, 특히 플랫폼 단에서 클라우드에 구애받지 않는 베스트 오브 브리드(best-of-breed) 모델이 증가하게 되었다.

저비용으로 전환을 이루어 내려는 열망은 가득하나, BCG 조사에 따르면 단일 워크로드를 여러 클라우드에서 원활하게 구동하는 단일 워크로트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을 대규모로 구축한 금융 기관은 아직 없었다. 안정적인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운영하는 곳도 없었다. 시도를 한 기관들도 복원력과 종속성에 대한 우려로 결국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눈을 돌려 각 클라우드에 서로 다른 워크로드를 실행했다.

한편 금융 기관들은 지난 3~5년간 사설 클라우드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그렇기에 은행 및 기타 기관들은 진정한 시너지가 보장되지 않는 이상, 사설 클라우드의 투자대비수익(ROI)이 완전히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큰 행동을 취하기 어려울 것이다.

다양한 산업 하위 분야에 걸쳐 클라우드 채택과 관련해 몇 가지 핵심 주제가 발견되고 있다. 일반 지역은행 및 초대형 지역은행의 사례를 살펴보면, 클라우드 채택은 규모가 뒤처지는 곳(연간 기술 관련 운영비 5억 달러 미만)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이런 곳들은 비용 및 생산성 측면에서 클라우드 채택을 규모 확장을 위한 하나의 선택으로 보고 있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를 지원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GSIB의 경우, 클라우드 솔루션을 선택적으로 사용하여 엣지 컴퓨팅이나 스토리지, 비핵심 사용 사례(SOE, 고객 대면) 정도에만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자산운용사와 같은 비은행 기관의 경우 포괄적인 클라우드 전환에 보다 오픈 마인드로 접근한다. 특히 자사의 기술 플랫폼을 현대화하고 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다.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internet-facing application)* 및 그 외 고객 서비스에 주력하는 카드사 및 결제대행사는 SOE 워크로드를 클라우드로 옮기고 있다. 웹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새로운 디지털 역량 등이 포함된 이러한 디지털 네이티브 솔루션은 워크로드의 이동을 수월하게 한다. 많은 카드사 및 지급결제회사가 이런 워크로드를 통해 클라우드 채택 경험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기존 SOR을 위한 현대화 전략의 발판을 마련한다.

* internet-facing application: 내부 네트워크는 물론이고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3) 광범위한 클라우드 채택의 어려움 극복

수많은 기술적 어려움이 금융 산업에서 광범위한 클라우드 채택의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연 시간, 데이터 레지던시(위치) 및 거래, 개인 식별 정보(PII) 및 규제 리스크, 회복력 문제가 있다.

지연 시간

금융 기관의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업체(CSP) 간의 물리적 거리는 지연 시간 및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신용카드 승인 왕복 소요 시간과 같이 미션 크리티컬한 핵심 뱅킹 워크로드의 경우 초저지연 시간이 필요한데,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이 된다. 데이터 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으로 시스템을 옮기는 일은 특히 SOE가 SOR에서 분리될 때 엔드투엔드 과정과 거래에 추가적인 지연 시간을 가져올 수 있다.

금융 산업에서 고성능 및 신뢰도의 중요성을 인지한 CSP에서 여러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지연성 문제는 이미 클라우드 채택에 있어 그리 큰 장벽은 아니다. 한 가지 접근 방법으로 전용 클라우드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코로케이션(co-location)이 있다. 일부 CSP는 주요 고객사와의 물리적 근접성 및 시설 코로케이션까지 수용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과 가용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서비스 수준 협약(SLA)으로, 이는 데이터 센터를 퍼블릭 클라우드로 연결해 사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 및 성능 문제를 완화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모든 주요 CPS는 전용 사설망 연결 방식을 제공하는데, 고객사가 의향이 있는 CSP와 논의하여 물리적 공간과 지역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지연 시간 의존성을 없앨 수 있다. (보기 1 참조)

데이터 레지던시 및 거래

데이터의 위치는 “소유권(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퍼블릭 클라우드)”과 지역(미국, 유럽, 그 외)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규제 조건은 여기에 추가적인 제약을 가한다. 특정 유형의 데이터를 어디에 저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기관이 자체적, 외부적 의무 제한을 받고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나 멀티클라우드와 같이 새로운 클라우드 환경과 구성은 데이터 공유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매체 및 거래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 두 요소 모두 기술적 어려움과 잠재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클라우드 솔루션을 위한 분산 데이터 모델은 아직 완전히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보다 광범위한 사용 사례(분석을 위한 통합 데이터 레이크 등)에 적용하기 위한 테스트 중에 있다. 대부분의 퍼블릭 CSP는 데이터 수신 요금을 부과하지 않지만, 데이터 전송과 관련해 변동적인 이탈이나 아웃바운드 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트레이드오프나 종속성에 관한 고려 사항이 생겨난다.

PII 및 규제 리스크

금융 기관은 여러 보안 문제를 안고 있지만, 특히 개인 식별 정보(PII)에 대한 규제 문제는 광역 클라우드 채택을 가로막는 요인이 되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클라우드 내 PII를 보호하는 것은 단순히 CSP나 기술적 문제만은 아니다. 내부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이버 보안 통제 및 과정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되는 위반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CSP는 ISO 27000 등의 제3자 인증 및 증명 제도, 미국 통화감독청(OCC) 및 연방 금융 기관 검사 위원회(FFIEC)의 공표 지침과 같은 고객 중심 가이드라인 등을 통해 규제 기관과 금융 기관의 우려를 완화했다. 금융 기관들은 자체적으로 규제 및 보안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실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리스크 프로필은 이제 더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차이를 부각하는 중대한 요소가 아니다. CSP에 대한 규제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PII 저장에 관한 엄격한 제한도 드문 상황에서 규제 당국은 일반적으로 아웃소싱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것과 같은 기준을 CSP에 적용하고 있다.

회복력

운영 중단은 특히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에 있어 주요한 우려 사항이다. 리스크는 크게 인프라의 가용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인프라 서비스 가용성, 두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대부분 인프라 운영의 중단은 인적 오류나 정전과 같이 전통적인 IT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운영 중단은 하나의 가용 영역으로 제한되었고 보통 특정 서비스에 한정되었지만, 일부 운영 중단은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 이상의 지역에 영향을 미친 운영 중단 사례는 손에 꼽힌다.

한편, 가용성의 문제로 인해 많은 금융 기관이 멀티클라우드 채택을 포기하고 사설 혹은 단일 클라우드 모델로 다시 돌아가기도 했다. CSP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고, 대부분의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컴퓨팅에 관해 자사 SLA 월별 목표를 가용성 99.99%로 잡고 있다. 실제 가동 시간은 가용 영역에 따라 달라지는데, 만일 CSP가 자사 SLA에 미치지 못하면 향후 지불에 서비스 크레딧을 적용할 수 있다. 해당 크레딧은 가동 중지 시간에 따라서 월 총액의 10%부터 100%까지 책정될 수 있다. 잘 설계된 클라우드 셋업은 전통적인 IT 셋업보다 더 큰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4) 멀티클라우드를 활용하는 미래 설계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금융 기관 CIO들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운영 모델을 찾고 있다. 기술 스택의 모든 단계에서 툴링(tooling)부터 서비스 선택, 소싱 모델까지 최적인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CIO들은 몇몇 단계에서 결정을 내려야 한다. 먼저, 하이브리드나 멀티클라우드와 관련해 어떤 전략을 세울지 결정해야 한다. 두 번째, 해당 전략을 툴링(개방형 표준 vs. 상업적 기성 솔루션), 운영 모델(CSP 독립성 및 워크로드 이동성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혹은 완전 멀티클라우드 vs.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멀티클라우드), 소싱 모델(CSP 독립성 vs. CSP 네이티브 채택)과 관련해 어떻게 실행에 옮길지 파악해야 한다.

전략적인 수준에서, 금융 업계에는 아직 하이브리드나 멀티 클라우드 사용에 관해 합의된 견해가 없고, 기관별 경험과 결과 역시 다양하다. 일부 기관들은 향후 3~5년간의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했지만,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단일 워크로드를 분산시킨 기업은 아직 없다. 기관에서 CSP로, 코로케이션에서 CSP로, CSP에서 코로케이션으로 이동하는 3가지 모델은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그림 2 참조) 각 모델에는 고유의 장단점이 있는데, 기관들은 자사의 전략과 우선순위를 고려해 알맞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클라우드 전환 경로를 결정할 4가지 팩트

금융 기관이 어떤 선택을 하든, 다음 4가지 진실이 클라우드 전환 경로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클라우드 채택은 예상보다 훨씬 더디게 진행될 것이다. 적어도 향후 3~5년 동안에는 클라우드가 데이터 센터를 대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기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를 계속 운영하면서 핵심 뱅킹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미래는 하이브리드에 있다. 기관들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솔루션을 어떻게 성공시킬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금융 업계에는 고유의 클라우드 방해 요소가 있다. 기관이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설계 및 기술 사항은 산업 자체의 고유한 어려움을 반영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지연 시간, 운영 회복성, 보안 및 준법감시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기관들은 엔드투엔드 자동화, 조정 및 통합의 구현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모든 기관은 자체 클라우드 역량을 구축해 두어야 한다.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채택해도 클라우드 파트너와 협업하기 위해서는 자체 역량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클라우드 채택에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기관이 있다면 특정한 결과나 이점을 얻는 것만큼 직원을 교육하고 관련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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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기관은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미래를 계획해야 한다. 그러나 특히 SOR에 관해서는 빠른 전환을 앞세우기보다 올바른 통합을 이루는 데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고수해왔던 기술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는 문화적 전환 역시 금융 기관에 상당한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각 기관은 저마다의 속도로 움직이겠지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에서 언급한 4가지 진실은 클라우드 전환을 구상하는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에게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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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클라우드, 선택 아닌 필수…국내도 대비해야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용 절감, 내부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등의 장점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금융사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메인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용과 보안·규제준수 여부 등을 고려한 클라우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3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사 메인프레임(Mainframe)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이 촉진되고 있다.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가 비용 절감, 내부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등의 장점으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금융사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관련 설문 결과와 서비스 특징 비교 이미지. [사진=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 클라우드란 개인신용정보와 고유식별번호 등이 포함된 금융 데이터 서비스를 외부 클라우드 환경을 통해 운영·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는 모든 기기의 고객·은행 간 상호작용 기록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클라우드 고객 서비스를 지난달 도입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확대됐는데, 다수의 은행은 2년에서 5년 안에 메인프레임도 클라우드에 통합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산탄데르(Santander)는 지난 5월 기준 당사 IT 인프라의 80%를 이미 클라우드로 통합했으며, 내년까지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 클라우드가 확산하는 이유는 비용 절감, 고객 경험 개선, 내부 운영 프로세스 효율화 등의 강점 때문이다. 소프트형(SaaS) 클라우드 제공사 맘부(Mambu)는 클라우드 통합 시 IT 비용 약 50% 절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인터넷, 유선전화 등 모든 종류의 기기에서 발생하는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통합 데이터로 제공해 고객 경험 개선이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 대비 신규 상품, 서비스 도입·시스템 업데이트 등에 유연한 구조로 비금융사 협업, 갑작스러운 변화 대응 등에도 유리하다.

국내에서도 기존 시스템의 유연성·확장성 부족,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최근 하나은행, KB국민은행에서 코어뱅킹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을 추진했다.

국내 금융권에서도 메인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하는 추세인 만큼 활용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운영 방법에 따라 개방형, 폐쇄형, 병행형으로 구분된다. 기업 특징과 전략에 따라 도입하는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개방형은 공개 네트워크를 원하는 용량만큼 활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폐쇄형은 특정 사용자 대상의 제한된 네트워크로 데이터가 기업 내부에 저장되며, 기업이 제어 권한도 보유해 보안성이 높다. 병행형은 중요한 민감 데이터는 폐쇄형을 활용하고,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신상품 도입 등은 개방형을 사용해 두 가지 클라우드 형태의 장점을 모두 보유했다.

이령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향후 국내도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고, 높아진 고객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필연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 “다만 비용, 보안·유연·확장성, 규제준수 여부, 통합 난이도 등의 요인을 고려해 클라우드 형태별 장단점을 비교하고,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큰손 고객으로 떠오른 금융권

◆ 금융권 개발자 유치 전쟁 ◆최근 클라우드 업계의 주요 관심 고객은 금융권이다. 스타트업처럼 예산이 없어서도 아니고, 게임업계처럼 수요 예측이 어렵지도 않은데도, 금융사에서의 클라우드 논의가 활발하다. 정보보안 규정이 까다롭고 규제의 문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검토하면서 외부 인력의 수혈도 활발하다.우선, 눈에 띄는 확연한 변화는 금융권 고객들이 비용절감이 아니라, 금융혁신 관점에서 클라우드를 검토하고 있다. 금융권 전방위로 번져가는 핀테크/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 뿐만 아니라, 디지털 혁신은 물론,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마이데이터 사업에 이르기까지 클라우드 활용이 커져가기 때문이다. 더불어, 금융권 개발자들이 테크기업으로의 이직이 늘면서 자체 역량 강화로 대응하기에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적인 측면도 있다.임정욱 네이버클라우드 금융세일즈 리더(이사)는 “DX와 클라우드 준비는 2~3년 전부터 해왔는데, 올해부터 변화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는 것을 느낀다. 태동기를 넘어 점진적 확산기 초입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고객사 미팅에서 질문이 예전보다 3~4배는 많아진 것이 그 증거다. 임 이사는 “예를 들어 전에는 ‘클라우드 전환하면 보안이 약해지지 않나요’라는 의례적인 질문을 던졌다면 올해부터는 ‘기존 시스템과 환경이 다른데 클라우드로 전환시 어떤 어려움이 가장 크냐’ 이런 식의 구체적인 질문이 나온다. 클라우드 전환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물어본다는 뜻”이라고 했다.데이터 관리도 예전에는 고객정보나 상품정보를 자체적으로 잘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집중하였다면, 최근에는 다른 산업군과 연계하여 시사점을 찾아 마케팅 방안과 시너지를 낼 방법을 찾는다. 본격화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에 따라 금융권들이 발빠르게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공공 또는 의료 분야 개인데이터, 네이버 쇼핑/검색 등의 시장데이터 등을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분석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방은행들은 지방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기회로도 여기고 있다.또한,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방식도 급변하고 있다. 구축하고자 하는 시스템에 따라 가격이나 기술을 비교하기보다, 후보군 몇 개를 미리 정하여 필요할 때마다 그에 맞는 회사별 장점을 따져가며 맞춤형으로 골라 쓴다. 예를 들어, 새 회계기준(IFRS17)을 앞둔 보험사들은 계측 산술에 뛰어난 마이크로소프트의 A 서비스를 이용하고, 데이터 검색에는 구글의 B 상품을 이용하고, 머신러닝/사물통신에는 AWS의 C 상품을 선택하는 식이다. 좀더 규모가 되는 금융지주사의 경우에는 중요한 시스템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자체 구축하고 일부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싱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기 시작하였다.’글로벌1위 또는 국내 1위’ 회사를 찾는 것도 금융권의 특징이다. 만에 하나 장애가 생겼을 경우 고객과의 신뢰가 무너지는 만큼, 다른 산업보다 훨씬 책임이 무겁고 피해 규모 또한 상당하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클라우드 회사들도 각자 경쟁력을 내세워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어 인공지능(AI)과 자동 문서인식 기술인 OCR(광학문자 판독)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KT는 고객센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금융사 중 네이버 클라우드 고객이 약 100여곳, KT는 약 60여 곳으로 알려져 있다.금융권 클라우드 전환은 단연 빅5 시중은행이 이끌고 있다. 은행이 앞장서고 그룹차원에서 큰 그림을 그려서 각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 각 금융지주마다 약간은 다르게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예상되며 이를 통한 금융서비스의 혁신 바람 또한 기대되고 있다.은행 외 보험사들은 장기 전략으로 클라우드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증권사들이 동학개미, 공모주 열풍에 시스템 증설에 우선 대응하고 있다. 보험사의 경우, 계약서를 받고 보험금을 지급하거나 만기까지 손해보험은 1년, 생명보험은 10년이라는 중장기 상품인데다,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으로 챙겨야 할 데이터가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금융 데이터의 보고’로 알려진 카드사들은 수수료 인하 등을 앞두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다 보니 초창기 앞섰다가 지금은 금융지주 계열사들과 보조를 맞추는 형국이다.금융 클라우드와 디지털 전환 경쟁에서의 승자는 내년 말, 또는 내후년이면 일차적으로 그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경쟁사 눈치를 보면서 각자 물밑에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열심히 준비중인 단계다.[신찬옥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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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클라우드를 기반한 금융 서비스 혁신 사례 – 윤석찬 (AWS 수석테크에반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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