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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잔혹사, 유형별 음료선물방법 – 마시즘

핵미사일, 생화학 무기, 쌍쌍바는 사용되는 순간 분쟁과 다툼을 일으키는 현대판 판도라의 상자라고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최악의 발명을 고르자면 단연 ‘조별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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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asism.kr

Date Published: 3/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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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를 괴롭게 하는 5가지 유형

대학 생활 내내 총 25번의 조별과제를 했는데, 그중 23번이 조장이었고, … 1학년 1학기 때 가위바위보에 지면서 나의 조별과제 잔혹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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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pss.kr

Date Published: 10/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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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잔혹사 – 다우미디어센터

“팀플하다 도망친 이 학생을 잡아주세요.” 한 여성의 몽타주가 인쇄된 대자보 사진이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이 쓴 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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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ongan.dau.ac.kr

Date Published: 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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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잔혹사 – Home | Facebook

조별과제 잔혹사. 69 likes. 조별과제 극혐 조원들은 여기 다 모여있다! 당신이 선택한 무임승차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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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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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과제 잔혹사2_SNL 코리아4 16화 < 동영상 < NO.1 K ... - tvN

조별 과제 잔혹사2_SNL 코리아4 16화. tvN SNL코리아_시즌4. 방송일: 2013.06.08. 클립영상. 상세보기 닫기. [2013.06.08 방송] 섹시 아이콘에서 섹시코믹 아이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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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vn.tving.com

Date Published: 3/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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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 과제 – 나무위키:대문

일반적으로 문과에 속하는 학생들은 대학교 학부 생활 4년 내내 조별과제에 치여 산다. 이공계의 경우에는 전공 팀플은 문과보다 훨씬 적은 편. 과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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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5/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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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별과제 잔혹사 – Anonym | 대학생활 – Vingle

나의 조별과제 잔혹사. 대학생들 공공의 적 조별과제. 그 빌어먹을 조별과제를 나는 스물 다섯번이나 했어요. 그 동안 만난 다섯가지 유형의 뺀질이들에 대해 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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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vingle.net

Date Published: 1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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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효TV] SNLKOREA - 조별과제 잔혹사 (지오,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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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조별 과제 잔혹사

  • Author: InhyoTV 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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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6. 11.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Qz-aqtBF6A

조별과제를 괴롭게 하는 5가지 유형

조별 과제의 신에게 사랑받은 남자

무슨 마(魔)가 끼었는지 마지막 학기까지 조별과제를 한다. 이번 학기에 듣는 수업이 세 개인데 셋 다 조별과제가 있다. 씁쓸하지만 한 편으로는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익숙하고 자신 있기 때문이다. 나는 유난히 조별과제를 많이 했다. 대학 생활 내내 총 25번의 조별과제를 했는데, 그중 23번이 조장이었고, 23번의 발표를 직접 했다.(이번 학기 포함하면 28번이다.)

대학생활 내내 공부를 하도 안 해서 C와 D가 정말 많은데, 조별과제 수업만큼은 거의 다 A를 받았다. 나는 이력서 특기란에 팀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적을 정도로 조별과제에 대한 여유와 지신감이 있다. 지금이야 이렇게 웃으며 조별과제를 하지만,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1학년 1학기 때 가위바위보에 지면서 나의 조별과제 잔혹사가 시작됐다. 1학년 1학기에 4번의 조별과제를 했는데, 전부 다 망했다. 조별과제를 귀찮아하는 조원들에게 화를 내며, 나도 배 째라 식으로 나갔으니 결과가 좋을 리 없었다. 다행히도 다른 조도 다 망했기에(…) 점수는 그럭저럭 나왔다.

뺀질대는 조원들 활용하는 요령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에 갔다. 행정병으로서 2년간 쌔가 빠져라 문서작업만 하다가 전역했다. 전역 후 1학년 2학기로 복학했는데, 2년 후배인 동생들과 조별과제를 수행했다. 선배로서 책임감을 느껴 3개의 과제, 모두 조장을 맡았다.

어린 녀석들이 약아 빠져가지고 누구 하나 능동적으로 조별과제를 수행하려 하지 않았다. 무엇을 시키던 모르쇠로 일관하는 녀석들 덕분에 혼자 모든 작업을 했다. 다행히 행정병 출신인지라 그런 작업들이 익숙했기에 혼자 과제를 수월하게(?!) 수행할 수 있었다. 덕분에 점수는 좋게 나왔다. 말이 좋아 조별과제지, 정말 나 혼자 다했다. ppt 작성, 자료 수집, 발표 준비, 발표, 리포트 작성 등. 그런 노예 짓을 2학년 2학기까지 했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했던가. 3학년이 되자 뺀질 대는 인간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조금씩 감이 왔다. 누구나 발표를 싫어하기에 발표는 그냥 내가 하기로 했다. 큰 그림을 그려주고, 세부사항을 잡아주면서, 당근과 채찍을 적당히 이용해 조원들을 컨트롤하기 시작했다.

내가 하는 일은 항상 똑같았다. 발표를 준비하기 전에, 미리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조원들에게 내용을 설명해 줬다. 그리고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고, 한 명씩 세부적으로 임무를 부여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을 감독하면서 최종 PPT 수정과 발표를 했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조별과제를 하고 있다. 나는 철저하게 리더로서 조원들을 이끄는 존재 역할을 수행했다.(참고로 학과에서 조별과제 VIP로 꽤 유명하다.)

조별과제를 괴롭게 하는 5가지 유형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4학년인 지금도 약간의 부담은 있다. 조별과제마다 ‘사람’때문에 힘들었기 때문이다. 매 발표마다 꼭 몇 명씩 짜증 나게 만드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꼭 있었다. 이 인간들 덕분에 조별과제 잔혹사를 찍었는데, 대표적인 유형 다섯 가지만 알아보자.

#1.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

– 뺀질대면서 참여하지 않는 녀석들이 꼭 있는데, 이들은 “아프다.”, “집에 일이 있다.”, “제사 지내러 간다.”, 등의 말을 많이 한다. 신기하게도 발표가 끝나면 그들의 몸은 씻은 듯이 낫고, 가정의 우환이 사라지며,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기적도 일어난다.

이런 녀석들을 대하는 법은 간단하다. 모임에 나온 사람들끼리 역할을 짜고, 그냥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일방적으로 임무를 통보하면 된다. 그러면 마지못해 한다. 어차피 이 녀석들은 모임에 나올 생각이 없다. 그냥 시키자.

#2. 뭘 시켜도 안 하는 사람

– 1번 유형의 사람 중에는 뭘 시켜도 안 하는 사람이 있다. 이들은 “죄송해요.”를 입에 달고 산다. (죄송하면 할 일 좀 해 오던가!) 끝까지 안 해온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협박하면 된다. “자꾸 이런 식으로 나오면 우리 조에서 빼버릴 거예요.”라고…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면 진짜 빼면 된다. 친구 중에 나만큼 조장을 많이 한 녀석이 있는데, 그 녀석은 이런 사람을 끝까지 쫓아다니며 조별 과제에 참여 시키기도 했다. 그런 모습 보면 참 신기했다.

#3. 무임 승차자

– 1번 + 2번 + @다. 모임에 당연히 참여 안 하고, 뭘 시켜도 안 하는 사람이다.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도 있다. 진짜 양심이 눈곱만큼도 없는 개자식들이다. 그냥 무시하자. 통보 없이 조에서 빼면 된다. 그게 맘 편하다. 신경 써봤자, 나만 골치 아프다.

#4. 어리바리한 사람

– 뭘 시켜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짜증나긴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는 한다. 그냥 좋게 생각하고, 많이 도와주자. 가끔 지능적으로 어리바리한 척하는 사람이 있는데… 조별 과제에서 빼기도 애매하고, 끝까지 함께 하기도 짜증 나는 최악의 유형이다. 이런 지능범들은 무임 승차자보다 더 짜증 난다.

#5. 무책임한 사람

– 뭔가 하기는 하는데…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인간들이 있다. 예를 들어 영어 번역을 해야 하는데 구글 번역기로 번역한 것을 가져온다거나, 네이버 지식인에서 그냥 ctrl+c, ctrl+v 한 자료를 보내는 사람이다. 역시 4번 유형의 사람처럼 짜증 난다.

버릴 수도 없고 끝까지 함께 하자니 죽이고 싶은 마음까지 든다. 개인적으로 4번, 5번 유형의 사람에게는 시원하게 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조별과제 끝나고 안 보면 그만이다.(개인적으로 제일 얍삽한 유형이라고 생각한다. 거머리같은 인간들.)

대학생에게의 조언: 억울해도 조별과제 리더가 돼라

어떤 사람의 됨됨이를 알고 싶으면 일을 같이 해보라는 말이 있다. 좋은 동생, 좋은 선배여도 같이 작업해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평소 무뚝뚝하고 싸가지 없기로 유명한 후배 녀석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조별과제에 참여하는가 하면, 사람 좋기로 유명한 선배가 조별과제에서 쓰레기 짓을 하기도 한다. 조별 과제하다 보면 진짜 별의별 인간 다 만난다. 그러면서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물론 분노와 고통이라는 비싼 수업료를 내야 한다.)

저번 학기만 해도 조별과제 때문에 한 달이나 집에 못 들어간 적이 있다. 10명이 한 조인데 그 중 8명이 뺀질이, 무임승차자였다. 진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어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하지만 덕분에 또 한번 개인적 역량을 많이 기를 수 있었다. 나도 1ㆍ2ㆍ3학년때는 몰랐지만 지금 뒤돌아보면 그렇게 힘들게 작업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학생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자료 수집ㆍ편집 능력, 문서작업능력(PPT, 엑셀, 워드), 그래픽 작업능력(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발표 능력(대본 안 보고 발표함.) 을 가지고 있다.(내 입으로 말하려니 쑥스럽고만…) 거기에 리더십도 남다르다. 이런 나의 역량들은 순전히 대학교 내내 개고생하며 작업한 조별과제 덕분이다. 이런 능력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분명히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회생활하는 몇몇 친구들이 이런 말을 한다. “대학교 때 조별과제 열심히 하길 잘했어.” 그 녀석들 말로는 사회생활에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대학교 때 조별과제와 발표를 많이 해본 사람들은 사회생활도 굉장히 잘한다고 한다. 반면 대학교 다닐적에 뺀질대며 조별과제를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들은 사회에서도 그 버릇 못 고친다고 한다.

또한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개판이라 참 힘들고 고통스럽게 사회생활 한다고 한다. 사회에서는 한 번 프레젠테이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처참한 결과를 부르기도 한다. 반면 대학교는 리스크 걱정할 필요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할 수 있다.(리스크라고 해봤자 겨우 점수 조금 깎이는 것 뿐이다.) 그러니 최대한 많이 하는게 좋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유난히 많은 조별과제를 했다. 정말 멋있는 친구들과 같이 작업했던 경험도 있고(사실 별로 없다.), 무임승차자 떼거지 덕분에 혼자 미친듯이 준비했던 경험도 있다.(이건 꽤 많다!) 서러움에 울어본 적도 있고, 너무 화가 나서 조원에게 쌍욕을 해본 적도 있다. 처절했고 처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1학년 2학기 이후로 단 한번도 조별과제를 대충한 적이 없다.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고(덕분에 참 힘들었지만…) 항상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이런 조별과제 잔혹사 덕분에 개인적인 역량을 정말 많이 쌓았다. 조별과제… 저주받을 이름이지만, 분명히 사람을 크게 성장시킨다.

출처: 꿈꾸는 독서가 / 편집: 리승환

조별과제 잔혹사

“팀플하다 도망친 이 학생을 잡아주세요.”

한 여성의 몽타주가 인쇄된 대자보 사진이 SNS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이 쓴 해당 대자보에는 “발표를 맡은 조원이 발표 당일 잠수를 타고 SNS에 사진을 올렸다”며 “경희대 내에서 몽타주와 같은 사람을 보신다면 신고해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이 게시물은 200만이 넘는 좋아요를 받았고, 많은 사람이 자신들의 조별과제 경험을 떠올리며 대자보의 내용에 댓글을 달았다. 이후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학생들이 몽타주의 영향력에 대한 실험을 위해 대자보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들이 ‘팀플하다 도망친 학생’의 몽타주에 공감한 이유는 뭘까. 대학생들이 실제로 조별과제를 진행하면서 겪는 상황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조별과제와 무임승차

조별과제는 조원들이 협력해 과업을 달성하는 과제다. 결과물에 대한 평가가 모든 조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모든 조원이 공평하게 역할을 분담하고,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조별과제에서 소수의 학생이 과제 대부분을 떠안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한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결과물에 대한 점수는 모든 조원에게 똑같이 부여되는 경우가 많다. 한 조원이 맡은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음에도 다른 조원들의 노력으로 결과물의 성과가 좋다면, 그 불성실한 조원까지 함께 높은 학점을 받는 것이다. 조별과제의 결과물은 공동 생산물이기 때문에 누가 더 열심히 참여했고, 누가 불성실했는지는 점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우리 대학 김보경(신문방송학 2) 학생은 “조별과제를 하다보면 맡은 일을 대충하는 조원이 있다”며 “결국은 대충 한 조원도 열심히 한 조원과 같은 점수를 받게 되니까 속상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이 대학 조별과제에서 많이 발생하다보니 열심히 하는 조원에게 묻어가려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바로 ‘무임승차자(Free rider)’가 그것이다. 조원으로서 맡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다른 조원의 노력에 기대는 행동을, 차비를 내지 않고 차를 탑승한다는 의미의 ‘무임승차’에 빗댄 것이다.

학생들은 공감할 수 없는 조별과제가 있는 이유

학생들의 불만과 원성이 자자하지만, 조별과제는 여전히 대학가에서 자주 쓰이는 과제 형식이다. 조별과제를 통해 다양한 학습가치를 배울 수 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조별과제는 협동심,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준다. 조별과제에서 생기는 갈등을 협력을 통해 해결하면서 그러한 능력들을 키울 수 있는 것이다. 또 교수의 강의를 받아 적고 암기하는 수동적 공부가 아닌, 강의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스스로 자료를 찾아 정리하고 발표함으로써 자기 주도적인 공부가 가능하다. 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학생도 학습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우리 대학 남창우(교육학) 교수는 “조별과제는 팀워크 기술, 협업능력과 현실에서 맞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맥락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게 해준다”며 “조별 과제 수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갈등조정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듯 조별과제가 순탄하게만 이뤄진다면 학생들이 얻어가는 학습 가치는 크다. 하지만 과거 조별과제를 해본 경험이 있거나, 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두 그 가치에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 안은수(경영학 2) 학생은 “조별과제가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조원들과 과제를 완성하는 것이 힘겨워 협동심이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별과제를 진행하면서 생기는 조원들 간의 갈등과 불신은 협동심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학생들은 조별과제로 인해 협동심보다는 팀 작업에 대한 거부감만 늘어간다. 때문에 수강신청을 할 때 강의계획서를 보고 조별과제가 없는 강의에 등록하는 학생도 있다. 양수현(경영정보학 2) 학생은 “수강신청을 할 때 조별과제의 유무를 고려하는 편”이라며 “할 수만 있다면 조별과제가 있는 강의는 피하고 싶다”고 말했다.

뻔한 조별과제가 아닌 Fun한 조별과제

이처럼 조별과제는 학생들에게 기피대상 1호다. 어쩔 수 없이 조별과제를 마주했을 때 학생들은 ‘빨리 해치우자’는 마음으로 조별과제에 임한다. 조별과제를 통해 무언가를 배운다는 마음보다는 어렵고 힘든 과제를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과제를 해결한다. 여기에 형식마저 딱딱하고 재미없다면 학생들의 거부감은 더욱 커진다. ‘한번 보고 말 사이’라는 생각으로 조별과제에 임하는 조원들은 자연스레 각자의 역할에 소홀해진다. 때문에 조별과제의 진정한 목적인 협동심,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이나 자기 주도적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어려움을 참고 조별과제를 하는 것 외에 방법은 없는 것일까.

조별과제 자체를 없앨 수 없다면 조별과제의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난 2014년 1월 방영된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6부에서는 한 수도권 대학의 독특한 강의를 소개했다. ‘유쾌한 이노베이션’이라는 이름의 강의는 수업 대부분이 학생들이 조별로 준비한 다양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강의 시간에 교수는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렇게 조별활동을 강조한 수업 방식은 시험 문제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험문제에는 “조원의 이름을 통해 거리가 먼 순서대로 적으시오.”, “최고의 조원을 적고 그 이유를 적으시오.” 같은 조별활동과 관련된 질문이 있다. 두 질문 모두 조모임을 자주하고 조원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한양대의 ‘유쾌한 이노베이션’ 강의는 조별과제를 강조하면서도 독특한 시험 출제 방식으로 학생들의 조별과제 참여도를 높인다.

결과물보다는 조원들끼리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중시하는 수업방식은 결국 조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좋은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잦은 만남을 통해 조별과제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감도 감소시킨다.

우리 대학의 독특한 조별과제

▲ 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중 한 장면

독특한 조별과제 형식으로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인 강의는 우리 대학에도 있다. 현승용(경영학) 교수가 진행하는 강의는 독특한 조별과제로 유명하다.

현승용 교수는 조별활동을 위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한다. 각 조는 매주 조모임을 가지고 인증사진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한다. 인증사진과 함께 조모임에서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올린다. 조모임을 통해 자주 조원들과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조원들끼리 단합심이 생긴다. 강의를 수강한 신건영(경영학 4) 학생은 “조모임을 하면서 친해지니까 다들 ‘열심히 하자, 잘하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조별과제보다 힘들긴 하지만 조원과의 소통을 통해 단결되는 느낌이 있었다”며 “조원들과 친해지면서 결과물도 더 잘 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방식은 목적 달성을 위한 일회용적 관계라는 인식이 강한 조별과제를 친목 도모의 장으로 만들어 협동심,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이라는 조별과제의 목적을 달성한다. 현승용 교수는 “이왕 조별과제를 하는 거 더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조원들끼리 친해져서 강의실 밖에서도 인사를 하고 지내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친분이 형성되고 협동심이 생겨 ‘열심히 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다보니 수업이나 다른 조의 발표에 대한 집중도도 올라간다. 질문이 활발해지면서 자연스레 자기 주도적인 학습도 가능해진다. 신건영 학생은 “발표 이후에 발표에 대한 질문과 추가적인 설명을 인터넷 카페에 올린다”며 “인터넷 카페를 통해 다른 학우들과 활발한 피드백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별과제 결과물 평가도 다른 조별과제와 차이점이 있다. 같은 조라고 해서 모든 조원들의 발표 점수가 똑같지 않다는 것이다. 결과물은 수강자들의 호응성, 피드백, 팀워크를 포함한 6가지 항목을 통해 평가된다. 또 학생들이 조발표 질문 시간에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열심히 한 조원을 추천하고, 발표를 잘한 사람과 유용한 질문을 한 사람을 추천한다. 추천을 받는 학생들에게는 추가점수가 부여된다. 현승용 교수는 “교수가 학생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들의 노력을 존중하면서 정확히 평가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발표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 6가지 항목으로 나눠서 평가한다”고 전했다.

조별과제의 진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틀에 박힌 조별과제 형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결과물 중심의 평가보다는 조별활동 과정을 중점으로 평가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조별활동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 남창우 교수는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등을 활용하여 학습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독려하고,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면 조별과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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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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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조별과제 잔혹사

Anonym September 15, 2014 1,000+ Views 나의 조별과제 잔혹사 대학생들 공공의 적 조별과제. 그 빌어먹을 조별과제를 나는 스물 다섯번이나 했어요. 그 동안 만난 다섯가지 유형의 뺀질이들에 대해 얘기해보고, 스물다섯번의 조별과제를 통해 얻은 것을 말해보려 합니다. (자세한 건 블로그 참조) ㆍ자세히보기 http://blog.naver.com/sniperhu/100207405850 대학생활 Anonym 1 Like 2 Shares A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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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효TV] #SNLKOREA #- #조별과제 #잔혹사 #(지오, #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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