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조명 |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9874 좋은 평가 이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주황색 조명 –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maxfit.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maxfit.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Milton Cubillo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7,176회 및 좋아요 2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주황색 조명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 주황색 조명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음악이없는 10 시간의 주황색 화면?
밝은 주황색?
이 비디오는 당신을위한 것입니다!
사용 지침
1. 최상의 효과를 얻으려면이 비디오를 전체 화면에 배치하십시오.
2. 충분한 밝기로
3. 조명을 끄고 모바일, 모바일, PC, TV, 다른 화면에서 사용할 준비를합니다.
4. YouTube에서 허용하는대로 비디오의 속도를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원하는대로 빠르게 또는 느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베이지 색 음영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도 적합합니다.
주황색 화면,
주황색
비디오를위한 주황색 화면,
TV의 주황색 화면
휴대 전화의 주황색 화면
배경에 주황색 화면,
PC의 주황색 화면,
컴퓨터의 주황색 화면
오렌지 스크린을 tiktok에,
YouTube 동영상을 만드는 주황색 화면,
인스 타 그램 동영상을 만드는 주황색 화면,
페이스 북 동영상을 만들기위한 주황색 화면,
비디오 제작을위한 주황색 화면,
100 % 주황색 표시.
밝은 주황색, 주황색 표시, 주황색 표시 …
이 지원은 조명, 셀카, 사진, 비디오 및 주황색 조명 및 효과와 함께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합니다.
채널 구독 : https://www.youtube.com/miltoncubillos
주황색, #주황색, @주황색, #주황색 화면, @주황색 화면,
주황색 음영, 주황색 천, 주황색 커튼, 주황색 배경, 주황색 조명, 주황색 조명, 주황색 천, 주황색 커튼, 주황색 램프, # EF7F1A, 주황색, 밝은 주황색, 239127 26, 28 ° 89 % 93 %, 0 % 46 % 89 % 6 %, 선명한 보라색, 10 시간, 10 시간 무음, 주황색 화면, 10 시간 주황색 화면, 10 시간 주황색 화면, 10 시간 단색 주황색, 10 시간 순수한 주황색 화면 및 투명, 9 : 16,30fps, 2d , 3d, 4d, 2k, 4k, 5k, 6k, 8k, 10k, 12k, 풀 HD, FHD, hd, 2D, 3D, 4D, 1080p, 1920×1080, QHD, UHDTV, QFHD, DCI, 분위기 만들기, 2560 x 1440 픽셀,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주황색 조명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led 전구 주황색 – 쿠팡!

쿠팡은 로켓배송 – led 전구 주황색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led 전구, led전구 주광색, … 대한 USB LED 바 조명 3색 52cm 2p, 주황 빛 + 아이보리 빛 + 흰색 빛.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coupang.com

Date Published: 3/22/2021

View: 1920

왜 터널의 조명은 주황색이 많을까? – 금호타이어

터널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조명은 ‘나트륨 램프’입니다! 나트륨 램프의 내부에 네온과 나트륨을 봉입하고 램프를 점등하면 처음에는 붉은빛을 띄지만, …

+ 더 읽기

Source: blog.kumhotire.co.kr

Date Published: 1/7/2021

View: 7180

10화 집, 어떤 빛을 써야 할까 – 브런치

조명설계회사를 다닌다고 하는 디자이너가 주광색과 주황색도 구분하지 못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나는 앞서 우리나라 주거 조명의 문제점으로 방등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25/2021

View: 1071

터널 내에 주황색 램프가 설치된 이유는? – 소셜포커스

길이는 1만965m로,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이다. 인제양양터널은 운전 중 과속하거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LED조명을 설치하고 숲이나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socialfocus.co.kr

Date Published: 12/17/2022

View: 398

검색결과 – GS SHOP

LED 라이트 간접조명/무드등/수면등/주황색/3구세트: 판매가 22,320원. 혜택. 상품 바로가기 1300K LED 보들 2등 펜던트 주황 LED 9w x 2 포함.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gsshop.com

Date Published: 7/28/2022

View: 1568

왜 터널 조명은 다 주황색일까? – SBS뉴스

실제로도 터널 교통사고의 사망 확률은 일반 도로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그런데 왜 터널 조명은 대부분 침침한 주황색인 걸까요?

+ 여기에 표시

Source: news.sbs.co.kr

Date Published: 11/13/2021

View: 3748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주황색 조명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주황색 조명

  • Author: Milton Cubillos
  • Views: 조회수 7,176회
  • Likes: 좋아요 20개
  • Date Published: 2021. 1.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1lBgFVFAit8

주황빛이 주광색 아냐?! 인테리어의 기본, 전구색

안녕하세요~ 화통이입니다!

요즘 20~30대 1인가족들이 늘면서

유행하는 것이 바로 ‘셀프 인테리어’라고 하죠

집 인테리어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라면 무엇일까요?

저 화통이는 ‘조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벽지나

가구들이 있다고 해도

전혀 어울리지 않은 빛 아래에서는

어색하기 그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구? 다 같은 것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신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한 주제,

인테리어의 기본, 전구색 바로 알기! 입니다

바로 함께 알아보시죠!

□ 조명색을 결정짓는 단위, K

전구나 형광등을 살 때,

겉포장을 보면 3000K, 6500K와

같은 표기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이 표기가 전구색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K는 KELVIN의 약자로

숫자가 낮아질수록 주황 불빛 에 가깝고

숫자가 높아질수록 하얀 불빛에 가까워 진다 고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 주황빛이니 주광색! 아니야?

조명색과 관련해서 저 화통이도

자주 헷갈리는 그 용어

주백색과 주광색 그리고 전구색

욕실용 주황색 전구가 필요해서 마트에 갔다가

주황색과 발음이 비슷한 주광색이

당연히 맞겠지하며 샀다가

몇 달 간 눈이 아파 고생했던 적이 있었죠

전구색을 나타내는 용어를 정리하면

주광색 = 하얀 불빛

전구색 = 주황 불빛

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환한 방을 원하실 때는 주광색(6500K 이상)을

주황 빛 은은한 조명을 원하실 때는

전구색(3000K 이하) 조명기기를 사야하는거죠!

□ 그럼 주백색은 무엇?!

그렇다면 뭔가 강한 하얀 불빛을 가졌을 것 같은

‘주백색 조명’은 무엇일까요?

쉽게말해 주백색 조명은

주광색(하얀)과 전구색(주황)

중간의 아이보리색 불빛 조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켈빈값으로는 4000~5000K 정도의 수치를

가지고 있는 은은한 빛의 밝은 조명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명색에 따른 장/단점

깨끗하고 밝은 느낌을 주려면? 주광색

주광색은 밝은 느낌이 강하고, 환하기 때문에

공간의 개방감을 주고, 깨끗한 느낌을 주는데요

따라서 학교, 사무실 등 사무공간에 많이 사용되죠

하지만 지나치게 밝은 조명은 차가운 느낌을 주고,

우리 눈의 피로감을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뜻한 느낌을 원한다면? 전구색

전구색의 노란 빛은 우리 눈의 피로감을 낮추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장점이 있죠

따라서 주로 휴식공간에 자주 사용하는 조명입니다

또한, 음식에 비춰졌을 때

음식을 좀 더 맛있게 보이게 하여

가정집 식탁이나 레스토랑, 카페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조명색이죠

하지만 메인조명으로 하기에는 어둡기 때문에

포인트를 주고 싶은 공간에 사용하는 것이 더 좋겠어요

어둡지 않고 은은한 느낌을 원한다면? 주백색

주광색과 전구색 사이의 색인만큼

두 색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요

지나치게 어둡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너무 눈부시지 않은

적절한 전구색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최근 가정집이나 상점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구색인데요

하지만, 이 역시

다소 어두운 느낌은 지울 수 없기 떄문에

집중이 필요한 사무공간이나 학습공간에는

조금 부적절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저 화통이와 함께

인테리어의 기본, 전구색 바로 알기!

라는 주제로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함께 알아본 내용으로

이제 마트에가서

엉뚱한 조명을 사오는 일은 없겠죠?

오늘 정보 유익하셨나요?

다음 이 시간에는 더욱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터널에 주황색 조명만 쓰이는 이유

터널은 산간 지역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일상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구조물입니다. 이렇게 자주 만나게 되는 터널이다 보니 터널 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죠. 바로 터널 안을 가득 매우는 주황색 불빛입니다.

최근 노란색이던 가로등 전구는 흰색 LED로 바뀌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전국 가로등 약 300만 개의 전구를 모두 LED로 바꿀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런데 해당 교체 내역에 터널 전구는 없습니다. 왜 터널은 계속해서 주황색 불빛을 고수하는 것일까요.

우선 터널에 쓰이는 전구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 있는 전구와 다른, 나트륨램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트륨램프는 일반 전구와 달리 수명이 긴 것이 특징인데요. 일반 백열등 대비 20배 이상 수명이 길고 차량 헤드라이트에 주로 쓰이는 할로겐램프보다는 평균 수명이 약 9,000 시간 정도 길죠.

만약 상대적으로 수명이 짧은 전구를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전구를 교체하는 데에만 엄청난 비용이 들 수밖에 없겠죠. 뿐만 아니라 이들 램프보다 전력 소모 또한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개 가득한 날 헤드라이트를 밝게 켜도 볼 수 있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은 것을 느끼신 적 있을 겁니다. 이런 안개와 마찬가지로 자연적으로 배기가스가 모여 있을 수밖에 없는 터널 안 역시 하얀색 불빛을 이용하면 밝게 비출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이때 가장 잘 보이는 불빛은 파장이 긴 빨간색 불빛입니다. 하지만 빨간 불빛은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다음으로 파장이 긴 주황색 불빛을 사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붉은 계열의 불빛은 사람을 조금 더 긴장하게 만들어 주는데요. 심리학 박사 길버트 브릭 하우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붉은 계열의 빛에서 사람은 더 빨리 주위를 인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칫 위험해질 수 있는 터널 안에서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터널 속에 주황 불빛은 여러 가지 과학적 근거로 우리에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가 LED 램프를 사용하도록 하는 터널이 있는데요. 바로 3km 이상의 장거리 터널이죠.

그 이유 역시 과학적인 근거가 뒷받침되어 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3km 이하의 터널의 경우 주황 불빛의 장점인 운전자의 긴장감 고조 등이 효과를 발휘하지만 그 이상일 때는 오히려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죠.

그래서 색깔 변경이 자유로운 LED 전구로 무지갯빛이나 구간별로 색상을 달리해 운전자의 시선을 끄는 불빛으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또한 나트륨램프만큼이나 평균 수명도 길고 유지 및 보수 비용 역시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앞서 이야기 드렸듯 우리나라에는 터널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터널 내 사고가 더 빈번할 수밖에 없는데요. 주황색 불빛이 우리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고 있지만 운전자 본인의 안전한 운전 습관을 가지는 것만큼 효과적이지는 않겠죠.

왜 터널의 조명은 주황색이 많을까?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보면, 꼭 마주하게 되는 ‘터널’!

터널을 지날 때, 양쪽 위에서 비추는 조명의 색상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터널의 조명은 주황색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최근엔 LED 조명으로 바뀌며 흰색 조명도 곳곳에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주황색 조명을 가진 터널을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죠~

터널에 주황색 조명이 왜 많은지를 비롯한, 터널 조명에 담긴 숨겨진 비밀들!

금호타이어와 함께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What is Tunnel?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70%가 산지인 만큼, 고속도로와 국도 등을 달릴 때 터널을 쉽게 마주하게 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2019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설치된 터널은 총 2,566 곳이며, 그 길이를 다 이으면 무려 1,900km에 육박한다고 하니 새삼 우리나라에 터널이 참 많구나~ 하고 실감하게 됩니다.

도로 곳곳에 이렇게나 많은 터널,

그 안을 밝게 밝혀주는 조명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터널에는 어떤 조명을 사용할까?

터널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조명은 ‘나트륨 램프’입니다! 나트륨 램프의 내부에 네온과 나트륨을 봉입하고 램프를 점등하면 처음에는 붉은빛을 띄지만, 램프의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나트륨이 증발하면서 나트륨의 방전 색깔인 주황빛이 발생하게 됩니다.

나트륨 램프가 내는 주황빛은 녹색빛 근처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눈이 가장 잘 인지할 수 있는 색깔에 속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터널 내 조명등으로 적합하다고 볼 수 있죠! 나트륨 램프의 주황빛은 나트륨의 ‘D선’이라 불리는 빛으로, 다른 색깔의 빛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단색광인데요. 이것은 매연, 먼지로 가득 찬 어두운 터널 안에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물체의 형태를 인식하는 데 있어서 유리합니다.

또한, 나트륨 램프는 유지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일반 백열등보다 수명이 20배 이상 길고 전력 소모가 적은 편이며, 백열등의 단점을 보완한 할로겐 램프의 수명(3,000시간 내외)에 비해 평균 수명이 약 9,000시간으로, 훨씬 길기 때문에 보다 경제적입니다.

터널 속 조명은 모두 같은 밝기가 아니다?

우리가 터널에 진입하거나 빠져나올 때 잠깐 앞이 안 보이는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이는 바로 ‘암순응’과 ‘명순응’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인데요.

보통 터널 진입 시 밖의 환경보다 터널 안이 어두워 갑자기 눈앞이 침침해지면서 안 보이다가 다시 서서히 사물이 보이는 현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암순응’ 현상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명순응’은 상대적으로 어두운 터널에서 밖으로 나올 때 밝은 빛에 의해 눈이 부시다가 차차 외부 환경에 맞는 상태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러한 암순응과 명순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터널 입구와 출구 부분은 터널 안쪽의 조명 밝기 정도를 다르게 조절하는데요. 눈부심을 최대한 방지하고자 시간대에 따라 터널 입·출구 조명을 조금 더 밝게 혹은 어둡게 조절하여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터널에서는 추월이 불가하다?

보통 터널에 들어서기 전에 터널 구간 ‘차선 변경 금지’ 표지판이 보이고, 터널 안 차선은 점선이 아닌 흰색 실선으로 표시되는데요. 이는 도로교통법상 추월이나 차선 변경이 불가하다는 의미입니다. 터널 내는 어두워 시야 확보가 어렵고, 거리감이나 공간 감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차선변경 및 추월이 위험하다는 판단으로 금지되었습니다. 특히 터널 안에는 일반 도로의 갓길 같은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고 예방에 더 유의해야 합니다.

참고로, 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지만, 여의치 않다면 비상구 표시를 따라 피난연결통로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터널에는 보통 500m 간격으로 피난연결통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여 터널 내부를 주행할 때는 피난연결통로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혹시 터널 안에서 속도가 더 빠르게 느꼈던 분들 계신가요? 그 이유는 바로 터널 내부와 외부의 기압 차이 때문입니다. 또한, 공기 흐름이 한쪽 방향으로 흐르기 때문에 가속 현상까지 더해진 것인데요. 공기저항을 최적화한 자동차라면 터널 내에서 엄청난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겁니다. 또, 터널 안에선 느리게 느껴지는 착시 현상 때문에 페달을 조금 더 밟아 속도를 내는 경향도 있다고 하네요~

터널에서는 사고 위험이 크고, 혹여 사고가 발생했을 시 잠시 피할 수 있는 공간 또한 없기 때문에 지정 속도에 맞춰 안전 주행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What’s up, Tunnel?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 곳곳에 설치된 터널의 모습은 어떨까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기존의 터널에는 경제적, 과학적 이유로 나트륨 램프를 사용해왔는데요. 최근에는 하얀 빛의 LED 조명을 몇몇 터널에서 사용하고 있음을 목격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LED 램프는 나트륨 램프에 비해 전력 소모가 낮고, 유지 보수 비용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LED 램프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LED 램프의 원가 하락과 높은 가시성 또한 이 램프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요즘 터널 안에는 무지개 빛 조명, 구름이 떠다니는 하늘 등 다양한 디자인의 조명이 설치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16년부터 개통된 3km 이상 긴~ 터널에서는 오색찬란한 디자인이 적용된 터널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터널 안 디자인 조명은 운전자의 부주의, 혹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 개통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천마터널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터널 안에 설치되었는데요.

한국도로공사가 2015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약 70%가 터널 운행 시 지루함과 졸음을 느낀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벽면의 단조로움(36%), 동일한 밝기의 색(31%) 등을 꼽았다고 합니다~ 도로교통기술원의 연구 결과에서도 터널 안에서 색 변화가 있을 때 졸음 지수가 약 30%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고요!

대표적으로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과 양양군 서면을 잇는 인제-양양터널은 11km에 달하는 길이를 가져, 국내에서 가장 긴 터널로 유명하죠~ 때문에 운전자가 과속을 하거나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다른 도로, 터널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천장에 LED 조명은 물론, 디자인 조명이 펼쳐지고 있으며 S자 모양을 네 번 휘어지게 설계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 터널 얘기를 하다가 왜 갑자기 태양광 그림이 나오지? 하는 분들 계실 텐데요.

태양광에 대하여 잠시 짚고 넘어가자면, 발전기의 도움 없이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방식으로, 공해가 없고 필요한 장소에 필요한 만큼만 발전할 수 있으며, 유지 보수가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각광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이 태양광 에너지가 터널에 적용된 것이 바로 ’태양광 방음터널’!

태양광 방음터널은 말 그대로, 태양광 에너지를 생산하고 주변 주거지에 소음을 막는 방음 기능까지 하는 터널입니다. 방음 성능을 갖춘 태양광 패널을 쭉 연결하여 터널 형태의 구조물을 새롭게 설치하는 것이죠! 이렇게 태양광 발전과 방음 기능을 접목하여 터널을 만든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해낸 기술이기 때문에 더 놀라운데요~!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노원구에 태양광 방음터널을 설치하여, 올해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 설비 용량은 총 993.6kW 규모로, 연간 331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이를 통해 연간 약 14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26,250 그루의 나무를 심은 대체효과까지 기대된다고 하니, 대기질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겠죠?

도로 위 터널계에도 친환경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것 같은데요. 무분별한 설치보다는 주변 생활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터널 구축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터널 주행을 위해서는 4가지 수칙만 기억하면 됩니다! 우선 터널 안에서는 전조등을 반드시 켜고 주행해야 하고, 차선 변경이나 앞지르기는 NO! 또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빠르지 않은 속도로 주행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으로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주행 중이었다면, 터널에 진입하기 전 꼭 벗어주세요~! 오늘 금호타이어와 함께 알아본 터널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보다 똑똑하고 안전한 운전자가 되길 바랍니다!

10화 집, 어떤 빛을 써야 할까

첫 직장이었던 조명설계회사에 출근한 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았던 어느 날, 소장님은 나에게 회사 화장실 램프를 하나 사 오라는 작은 심부름을 시켰다. 기존의 것과 같은 주황빛이 나는 램프를 사 오라는 말과 함께. 근처 철물점에 간 나는 고민에 빠졌다. 내가 사려고 하는 규격의 램프가 놓인 선반에는 ‘주황색’은 없고 온통 ‘주광색’ 램프만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이름인데..? 표기가 조금 다른가보다.’ 라며 나는 주광색 램프를 사 왔고, 이윽고 하얗다 못해 푸른빛이 도는 화장실 조명을 본 소장님은 한숨을 쉬셨다. 조명설계회사를 다닌다고 하는 디자이너가 주광색과 주황색도 구분하지 못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나는 앞서 우리나라 주거 조명의 문제점으로 방등을 꼽았다. 이는 빛의 형태에 있어 설계상 고려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우리나라 건설 현실이 낳은 극도의 하향평준화 조명이라고 설명했었다. 이 외에 한 가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가 더 있다. 바로 ‘색온도’다. 아직 주광색 형광등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또 다른 문제점이다.

[불면증과 형광등] 편에서 설명했던 것처럼 사람의 몸은 자연의 경험을 바탕으로 빛의 색온도에 따라 적응한다. 낮의 신체는 하얗고 푸른 주광색의 빛에, 저녁의 신체는 오렌지빛의 전구색 빛에 더 적합하다. 낮시간 활발히 활동해야 하는 사무실 등엔 주광색의 조명이 많이 쓰인다. 하지만 주거는 어떠한가? 물론 가정마다 주거의 역할은 다르겠지만 많은 경우의 주거 내 조명은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휴식과 충전을 위해 사용된다. 그렇다면 낮은 색온도의 전구색의 조명이 우리의 신체리듬에는 더 좋을 텐데 왜 우리나라 주거의 조명은 대부분 높은 색온도의 형광등일까?

전구는 19세기 후반 발명되어 가장 먼저 사용된 전기 기반의 인공조명이다. 전구는 발열반응을 통해 빛을 내는 광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색온도의 오렌지빛을 띤다. 태양이나 촛불과 같은 발열반응으로 인한 빛이었기에 전구의 빛은 친근하며 높은 연색성(조명이 물체의 색감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높을수록 색감 표현력이 좋다)을 가졌다. 하지만 전구는 그런 장점에 낮은 효율도 낮고, 수명도 짧은 편이었다. 그러던 중 형광램프가 개발되었다. 1938년 처음 개발된 형광램프는 백열전구에 비해 밝기는 7~8배, 수명은 무려 10배가 넘는 그 당시 획기적인 기술의 결과물이었다. 형광물질을 통해 빛을 내는 형광램프는 전구가 낼 수 없던 주광색의 광원이기도 했다.

램프의 종류가 색온도를 결정하던 시절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형광램프가 생산되기 시작했다고 알려진다. 한국전쟁이 끝난 후 우리나라 가정에 전기가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전구에 비해 효율이 좋았던 형광등은 높았던 형광등의 가격이 기술발전으로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우리의 주거환경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다. 색온도가 중요했던 시대가 아니었기에 적은 전기로도 낮과 환하게 밝혀주는 형광등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조명이 되었다. 전구는 어두침침하다 라는 고정관념과, ‘높은 효율’이라는 이름으로 백열전구를 대체해온 형광등이 아파트 발전 시대에 맞물리면서 현재의 대한민국 주거 빛환경을 만들었다.

이와는 다르게 서구 유럽권에서는 형광등은 주거의 용도보다 ‘작업등’의 용도로 인식한다. 병원, 학교, 도서관 등 높은 효율과 낮과 같은 밝은 느낌을 주는 조명으로만 형광등을 사용해왔다. 양초와 램프를 사용했던 실내조명이 전구와 할로겐램프로의 대체는 가능했지만, 형광등이 주거의 영역까지는 침투하지 못한 것이다. 이러한 색온도의 인식 차이로 한국 사람은 서양문화권의 주거조명을 보며 ‘침침하고 답답한 조명’이라 생각하고, 서구인들은 한국 주거의 조명을 ‘병원 같은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사람은 서양문화권의 주거조명을 보며 ‘침침하고 답답한 조명’이라 생각하고, 서구인들은 한국 주거의 조명을 ‘병원 같은 차가운 조명’이라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문화에 정답은 없으나 자연의 빛, 그리고 색온도에 적응하는 사람의 몸을 생각해 보았을 때, 나는 주거에는 높은 색온도의 주광색의 조명보다 낮은 색온도의 오렌지색 계열의 조명이 주거환경에 보다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렌지색 빛이 저녁다운 빛이라면, 주광색의 빛은 밤을 이기려 하는 느낌이랄까.

또한 형광등, 특히 주광색의 형광등은 주거환경에 사용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은 조명이다. 형광등이 주광색이라는 이름을 띄었다고 해서 낮의 태양빛과 같은 빛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색온도의 범위만이 태양과 유사할 뿐, 실제로 형광램프가 품고 있는 빛의 스펙트럼은 풍성한 태양빛과 달리 분포가 극히 적고 불규칙하며, 색상의 왜곡도 있다. 빛의 ‘질’로 따졌을 때는 전구보다도 떨어진다. 게다가 점광원인 전구에 비해 비교적 넓은 면적에서 빛을 내는 형광등은 대비가 적은 빛 형태를 만든다. 형광등 아래서 사진을 찍으면 아무리 해도 예쁘게 보이지 않는 건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효율과 익숙함에 이 빛을 계속 사용해 왔다.

재미있게도 이렇게 우리나라 주거 조명이 형광등의 주광색으로 변화할 때, 전구색으로 유지되는 곳이 있었다. 바로 화장실이었다. 초기 형광램프는 스타트 램프라는 것을 통해서만 점등이 가능했고, 그로 인해 스위치를 켠 후 점등까지에는 시간이 걸렸다. 이는 방이나 거실은 한번 등을 켜고 오랜 시간 머물기에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사용시간이 짧은 화장실, 또는 센서로 점등되는 현관 등의 경우는 그 점등 지연 현상이 사용에 영향을 주었다. 그래서 거실은 형광등, 화장실은 백열전구라는 공식이 생겼고, 모든 집안에 주광색 형광등을 설치할 때도 화장실만큼은 전구색을 유지했다. 이는 스타트 램프가 필요 없는 형광등이 개발된 이후에도 한동안 지속되었다. 유일하게 집에서 효율이 낮지만 따뜻하고 비교적 풍성한 빛을 내는 공간이 화장실이 된 것이다. 게다가 거울까지 있는 장소라니! 집에서 유일하게 셀카를 찍기에 좋은 빛을 가진 공간이 화장실이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 현재는 형광등의 발전과 LED의 개발로 인해 이제 우리는 광원의 종류와 상관없이 원하는 색온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전에는 광원의 종류가 색온도와 밀접했다면 이제는 광원은 광원대로, 색온도는 색온도대로 결정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게 선택지는 많아졌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혼란스러워한다.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다양해진 조명기구의 형태만큼이나 램프가 가진 빛의 컬러도 다양하다. 이 수많은 선택지 중 우리는 어떤 빛을 골라야 할까?

어떤 색온도의 빛이 우리의 주거환경에 좋을까?

좋은 인테리어를 위한 콘텐츠와 책들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가지만, 정작 조명과 빛에 대한 팁과 이야기들은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 모두가 조명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빛에 대해 잘 정리된 책 한 권이 쉽지 않다. 그게 내가 이 글을 쓰게 된 출발점이기도 하다. 겨우 찾은 책들은 번역된 해외서적들인데, 이 역시 우리나라 주거문화에 적용하기에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다.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무언가 새로운 제안은 그 사회의 기반이 되는 문화, 이미 익숙해진 경험, 고정관념, 더 나은 환경에 대한 갈망 등 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기에 한 가지의 명쾌한 솔루션을 만든다는 것은 어찌 보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이 쌓여 만들어진 나름의 제안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주거 조명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는 시기는 저녁시간이다. 빛이 잘 드는 주거환경이라면 낮시간은 실내조명보다 주광의 영향이 강하기 때문에 내부의 조명들은 대부분 보조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실내조명이 주된 역할을 하는 시간은 해가 저물어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부터이다. 하루의 사이클이 끝나가고, 사람의 몸이 내일을 준비하려고 하는 그 시점에 많은 집들이 새벽을 알리는 푸른빛의 주광색 형광등을 켠다. 자연이 만든 몸의 사이클과 맞지 않은 빛 환경이다. 예민한 경우 불면증이나 우울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형광등을 고집하는 이유는 그것이 익숙해져서 혹은 형광등이 ‘밝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나이가 있는 어른들에게 더욱 잘 들을 수 있는 의견이다. 전구는 침침하고, 형광등은 밝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이가 들수록 빛을 감지하는 인지능력은 점차 줄어들고, 젊은 사람보다 나이 든 사람이 약 두배의 조도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빛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에서 따로 한번 다룰 예정이다) 하지만 두배의 조도가 필요한 것과 색온도는 엄밀히 말하면 관련이 없다. 그보다는 단지 경험에서 축척되어 온 전구의 낮은 조도, 그리고 낮은 연색성 램프를 사용하면서 생긴 어색한 색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미 형광등에 익숙해져 버린 시 환경이라 보는 것이 가깝다. 물론 디자인은 사용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사용자가 더 익숙하고 좋다고 여기는 빛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면 빛의 품질과 사용자의 축적된 경험, 이 두 가지 모두 아우르는 해답은 없을까?

다행히 절충안이 있다. 바로 주백색(또는 아이보리)으로 불리는 4000K 조명이다. 형광등과 전구의 중간색 조명이 존재한다. 이는 “백열전구=오렌지색, 형광등=주광색”처럼 각각 빛을 내는 방식으로 인해 색온도가 결정되던 시기에는 나오기 어려웠던 램프 컬러다. CDM 같은 메탈할라이드 램프가 이 색온도로 빛을 낼 수 있었지만 메탈할라이드는 램프도 고가일뿐더러 안정기가 별도로 필요했고, 기본적인 와트수도 높아 가정에 사용되기에는 부적합했다. 하지만 이 컬러는 그야말로 너무 붉지도, 또 하얗지도 않은 적절한 중간색이었으며 조명설계 회사에서 일하던 나는 이 램프를 가장 좋아했다.

3000K(전구색)과 6000K(주광색) 사이의 빛인 4000K 조명은 한국 주거공간 빛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지 출처:littleanvil.com)

하지만 전구색 형광등이 개발되고, LED가 개발되면서 색온도를 빛을 내는 방식과 별개로 맞출 수 있게 되면서 가정에서도 4000K 램프를 쓸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내 관점에서는 굉장한 기회이자 축복이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4000K의 색온도를 내는 형광램프는 필립스, 오스람의 아주 일부 기업에서만 나오는 램프였고, 그마저도 구하기 어려웠다. LED의 시대가 된 지금 4000K는 물론 3000~6500K를 오가며 자유자재로 색온도 변화까지 되는 램프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또 판매되고 있다.

이 4000K의 조명을 잘 활용하면 우리 공간의 빛은 보다 나아질 수 있다. 오렌지색 조명을 사용할 때의 침침함은 없애면서, 저녁시간에 켜는 형광등의 어색함도 상쇄시킨다. 가장 쉬운 방법은 현재 주광석 형광등이 설치되어 있는 등기구의 램프를 4000K 램프로 바꾸는 것이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램프의 규격을 파악한 뒤 인터넷에서 같은 규격의 4000K 램프를 구매해 교체만 해주면 된다. 대단한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다. 형광램프 타입의 조명은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일반 형광등에 비해 거부감은 크지 않은데 비해, 이 빛에 조금만 익숙해지면 다시 주거공간에서 주광색 조명을 쓰는 것이 쉽지 않아 질 것이라 감히 확신한다. 주광색이 ‘병원 조명’ 같다는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4000K 램프는 아직 오프라인 매장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을 통해 “백색, 주백색 또는 아이보리”라고 표기되어 있는 4000K의 램프를 주문하자.

익숙했던 것에서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려 할 때는 늘 기존의 관성에 도전해야 하는 단계를 거칠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4000K의 조명을 쓸 수 있다는 것이 좋은 빛을 알리고자 하는 나에게는 축복처럼 다가왔던 것이다. 아직도 가장 적게 팔리고 가장 구하기 어려운 컬러지만, 아직 접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사서 집에 사용해 보시기를 권한다.

기존의 조명을 4000K로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또는 나는 원래 주광색 형광등이 싫었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한 공간에서 몇 가지의 색온도를 필요에 따라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공간의 전체를 밝히는 조명은 보다 낮은 색온도로, 집중하고 작업이 필요한 조명은 국부적으로 보다 높은 색온도를 사용하는 것이다.

거실과 부엌의 천장 조명은 3000K의 전구색 계열의 조명으로 따뜻하게 만들고, 식탁이나 거실의 소파 테이블, 싱크대와 같은 공간은 4000K 정도의 조명을 주변보다 조금 더 밝게 사용하는 것이다. 거실 천장의 형광등은 낮시간 밝은 태양광과 큰 대비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고, 저녁시간에는 낮은 색온도의 할로겐 타입 다운라이트와 소파 옆 플로어 스탠드를 사용해보는 것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공부방이라면 천장의 조명은 4000K의 조명으로, 책상 위 스탠드는 5~6000K의 주광색 조명을 사용하는 것으로 휴식시간의 낮은 색온도와 집중하려 할 때의 높은 색온도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

단순히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빛을 사용하는 시기는 지났다. 이제는 휴식, 독서, 집중, 취침, 요리, 식사, 대화 등 용도와 시간에 맞춘 보다 좋은 빛을 집이라는 공간에 사용할 때가 되었다. 비싼 조명, 멋진 디자인의 조명을 사는 것은 그다음의 일이다. 집의 규모보다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삶을 생각할 때, 조명기 구보다 그 속에서 나오는 빛을 한번 더 고민할 때 우리의 집은 보다 좋은 공간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집의 규모보다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삶을 생각할 때,

조명기구보다 그 속에서 나오는 빛을 한번 더 고민할 때

우리의 집은 보다 좋은 공간으로 변하게 될 것이다.

터널 내에 주황색 램프가 설치된 이유는?

나트륨램프는 파장이 길어 먼지나 매연에 투과가 잘 되어 시야확보에 효과적

나트륨램프는 전력소모가 적고 수명이 길어 경제적 측면에서 관리용이

최근 무지개색 등 다양한 색상과 밝기가 조절되는 LED 램프로 바뀌는 추세

[소셜포커스 양우일 객원기자] =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터널은 어디일까? 서울양양고속도로에 있는 인제양양터널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터널만 63개에 달한다. 그 중에 인제양양터널이 가장 길다. 길이는 1만965m로, 세계에서 11번째로 긴 터널이다. 인제양양터널은 운전 중 과속하거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양한 LED조명을 설치하고 숲이나 바다를 지나는 느낌이 들게 설계되었다. 서울에서 출발하여 이 터널을 지나면 동해의 푸른 바다를 마주하게 된다.

인제양양터널 구름색 LED램프(출처 구글이미지)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자동차 드라이브를 포함하여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다. 우리나라는 산이 많아 교통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산을 뚫어 터널로 만든 도로가 많다. 특히 서해안보다 산악지형이 많은 동해안 방향으로 이동하게 되면 수많은 터널을 통과하게 된다.

운전자들 입장에서 터널은 통과하는 것으로 기능을 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알게 된다. 최근에는 하얀색 조명이 설치된 터널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터널 내에는 주황색 조명이 설치된 터널이 상대적으로 많다.

터널내에서 주로 사용되는 주황색 벡터(출처 구글이미지)

터널에 사용되는 조명은 ‘나트륨램프’다. 나트륨램프의 방전 색깔이 주황색이다. 터널 내 조명을 주황색으로 설치하는 것은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왜 주황색등이 많은지 이유를 살펴보자.

첫 번째, 터널용 조명이 ‘먼지나 매연을 얼마나 잘 투과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주황빛을 띤 저압나트륨램프(Sodium Vapor lamp)는 파장의 길이가 589nm로 파장이 길다. 이는 터널 내부를 비추는 기능에 매우 적합하다. 파장이 길수록 회절이 잘 되어 장애물을 넘어 멀리까지 전달된다. 또 먼지나 매연에서도 투과가 잘 되어 사용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 유지관리 등 효율이 좋다. 나트륨램프는 일반 백열램프보다 수명이 20배 이상 길다. 또 전력 소모가 적다. 할로겐램프보다 평균 수명이 9,000시간 정도 길어 1.5배 이상 경제적이다. 수명이 긴 나트륨램프는 교체 주기가 길어 관리비용이 효율적이다.

세 번째, 환경적인 요소다. 여러 가지 파장을 가진 백색램프는 주광성 벌레가 꼬이는 일이 많다. 중금속이 포함된 수은등은 환경 친화적이지 못하고 인체에 해롭다.

터널 내부에 나방이나 파리 등의 벌레가 적은 것도 나트륨램프 덕이다. 뉴질랜드의 임업 연구소인 사이온(SCION) 연구팀은 수차례의 실험을 거친 끝에 “벌레들이 나트륨램프보다 LED 램프를 선호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LED 램프가 나트륨램프에 비해 약 48% 더 많은 수의 벌레를 끌어 들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ED 램프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전국에 설치된 가로등은 LED램프로 계속 교체중이나 터널에는 여전히 주황색 나트륨램프(Sodium Vapor Lamp)가 빛을 밝히고 있다. 왜 그럴까?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주황색 램프로 밝힌 터널내부 (출처 구글이미지)

나트륨램프의 유지관리비용으로 인한 경제적 측면 외에도 안전운전과 사고발생시 유용함 때문이다.

첫째, 주황색 램프는 위험은 인지하는 심리적 색깔이다.

심리학 박사 길버트 브릭하우스(Gilbert Brighouse)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인간이 붉은색 색광을 받았을 때의 반응이 다른 색의 반응보다 더 빨라 순간적으로 주위를 인지하기 쉽다고 발표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위험은 알리는 색상들은 대부분 붉은색 계열인 것을 보면 수긍할 만한 내용이다. 터널의 주황색 불빛은 운전자의 긴장감을 높여 주고 주위 차량의 움직임 파악에 도움을 주며 눈부심을 줄여 준다.

둘째, 주황색 램프는 눈부심과 플뤼커(Flicker)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터널 속 주황색 불빛은 운전자를 배려하는 기능도 합니다. 터널의 진입 전, 후 급격한 밝기 변화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눈부심과 플뤼커 현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플뤼커 현상은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순간 밝은 빛이 눈에 들어오면, 이때 눈앞이 침침해지거나 일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는 현상으로 운전 중 발생할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사고위험을 높아진다.

셋째, 터널 내 사고 시 신속한 대응조치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터널 내 사고가 발생하면 환기가 원활하지 않아서 화재 발생 시 연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순식간에 연기로 뒤덮인다. 이때 단색광 주황 불빛은 대피 구역이나 긴급전화 표시 등 표지판을 쉽게 인식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렇듯 다양한 장점을 지닌 나트륨램프도 단점도 있다. 운전자가 지속적으로 주황색 빛에 노출될 경우 시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피로감을 유발시킬 수 있다.

주황색 나트륨램프가 구체적이고 과학적 이유로 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또 다른 과학적이고 경제적인 이유로 터널의 램프가 효율관리 측면에서 무지개색 등 다양한 색상표현이 가능한 LED 램프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LED램프 설치기준은 ‘3km 이상의 터널’이다.

아무리 좋은 조명을 설치하더라도 결국 안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 습관이다. 터널 속에서는 점선이외에는 차로 변경은 금지해야 하며 차량의 속도를 규정 속도에 맞춰서 안전한 운행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제양양터널 무지개색 LED램프(출처 구글이미지)

저작권자 © 소셜포커스(SocialFoc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왜 터널 조명은 다 주황색일까?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이미지 확대하기

교통 사고의 위험이 크고 자칫 대형 사고로 연결되기 쉬운 터널. 실제로도 터널 교통사고의 사망 확률은 일반 도로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그런데 왜 터널 조명은 대부분 침침한 주황색인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알아봤습니다.기획 조제행 / 글구성 김유진 / 디자인 김태화 / 제작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키워드에 대한 정보 주황색 조명

다음은 Bing에서 주황색 조명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 주황색
  • #주황색
  • @주황색
  • #주황색 화면
  • @주황색 화면
  • 주황색 음영
  • 주황색 천
  • 주황색 커튼
  • 주황색 배경
  • 주황색 조명
  • 주황색 램프
  • # EF7F1A
  • 밝은 주황색
  • 239127 26
  • 28 ° 89 % 93 %
  • 0 % 46 % 89 % 6 %
  • 선명한 보라색
  • 10 시간
  • 10 시간 무음
  • 주황색 화면
  • 10 시간 주황색 화면
  • 10 시간 단색 주황색
  • 10 시간 순수한 주황색 화면 및 투명
  • 9 : 16
  • 30fps
  • 2d
  • 3d
  • 4d
  • 2k
  • 4k
  • 5k
  • 6k
  • 8k
  • 10k
  • 12k
  • 풀 HD
  • FHD
  • hd
  • 2D
  • 3D
  • 4D
  • 1080p
  • 1920×1080
  • QHD
  • UHDTV
  • QFHD
  • DCI
  • 분위기 만들기
  • 2560 x 1440 픽셀
  •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 pul HD
  • 컴퓨터의 주황색 화면 오렌지 스크린을 tiktok에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YouTube에서 주황색 조명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 시간 동안 조용한 주황색 화면을 원하십니까? | 주황색 조명,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