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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집들이] “성수·이태원 카페 옮겨온 듯…사무실 새 …
공간 단장을 위해 테스크포스(TF)까지 꾸린 회사가 있다. 바로 카카오페이다. 지난달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를 했다.
Source: www.techm.kr
Date Published: 1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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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오피스 : 카카오페이 스페이스
2018년 6월,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새 출발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부터 카카오페이의 철학을 녹여낸 …
Source: blog.kakaopay.com
Date Published: 10/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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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임직원 사무실 벗어난다… 7월 새 근무제 도입
네이버·카카오 임직원 사무실 벗어난다… … 카카오가 7월부터 기존의 원격근무를 대신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Source: www.dnews.co.kr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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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 카카오
카카오 본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첨단로 242 (우)63309. 전화: 1899-1326 (유료) ; 판교 아지트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66 (우)13529 ; 고객센터 · 경기도 …
Source: www.kakaocorp.com
Date Published: 6/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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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사무실 출근 안해도 됩니다” : 뉴스 – 동아일보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4일부터 전면 원격근무 체제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
Source: www.donga.com
Date Published: 5/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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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사무실…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친환경 인테리어 …
카카오가 신규 오피스 ‘카카오 판교 아지트’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는 새 보금자리의 공간을 크루들 건강과 소통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컨셉트 ..
Source: it.chosun.com
Date Published: 11/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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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 Kakao M 사무실 인테리어 사례 [알스퀘어디자인]
카카오M Kakao M 사무실 인테리어 CASE STUDY. [RSQUARE INTERIOR DESIGN PROJECT]. 알스퀘어는 고객 만족을 위해 사무실 중개 서비스부터 인테리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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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분주한 시간 – 카카오같이가치
사무실의 분주한 시간힐링 아카이브전체화면. 재생시간 2분. 분주하면서도 차분한 사무실의 소리는 어쩐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전화 울리는 소리, 메모하는 소리, …
Source: together.kakao.com
Date Published: 8/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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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옥 건립 ‘첫발’…”장기적으로 공동체 공간 마련”
카카오 판교 사무실.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숙원인 사옥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12/20/2022
View: 7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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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카카오 사무실
- Author: 카카오
- Views: 조회수 61,77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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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5.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rLhGJb2QWk
[카카오페이 집들이] “성수·이태원 카페 옮겨온 듯…사무실 새단장했죠”
/그래픽=디미닛 제작
공간 단장을 위해 테스크포스(TF)까지 꾸린 회사가 있다. 바로 카카오페이다. 지난달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를 했다. 카카오 공동체(계열사)가 모인 판교 ‘아지트’ 사옥에 입주한 것이다.
카카오페이는 9층부터 15층까지 사무실을 사용하게 됐다. 각 층별로 공간의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성수, 건대, 이태원, 연남동, 파주 등 요즘 인기가 뜨거운 ‘핫플레이스’를 참고해 공간을 꾸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간에 진심인 카카오페이…직원들 생각하며 ‘한땀한땀’ 설계
지난주 카카오페이 사무실을 찾아간 기자는 15층 ‘웰컴 라운지’에 방문했다. 이곳은 외부인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카카오페이의 ‘얼굴’ 같은 곳이다. ‘웰컴 데스크’에는 직원 두 명이 항상 상주하며 방문객들과 직원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사진=이영아 기자
/사진=이영아 기자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곳인 만큼, 특별한 모습이 연출됐다. 측면에 큰 전광판이 눈에 띄었다.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연달아 재생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깜짝 메시지가 등장했다. ‘카카오페이 크루(직원)가 되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규 입사자의 이름과 함께 환영 인사를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연달아 띄운다”고 설명했다. 역시나 이곳은 카카오페이 크루의 입사 ‘인증샷’ 명소로 입소문이 자자했다.
카카오페이는 공간이 크루에게 주는 힘이 큰 만큼, 새로운 사무실 설계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공간 단장을 위해 ‘6-1’ TF을 꾸리기도 했다. 카카오 사옥이 6-1 블록에 위치한 것에 착안한 이름으로, 총무팀, 구매팀, 브랜드디자인팀, 인프라플랫폼팀 등 총 11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마치 ‘카페’가 연상되도록 각 층별로 각기 다른 공간 느낌을 연출했다. 파주 헤이리의 따뜻한 느낌이 눈길을 사로잡았고, 한층 더 올라서니 마치 성수의 카페에 온 듯했다.
잠실 롯데타워도 한눈에…탁 트인 공간서 ‘농구게임’ 즐겨요
15층 웰컴 라운지와 연결된 통로를 따라 걸어가니 탁 트인 풍광이 돋보이는 공간이 모습을 드러냈다. 카카오페이 직원들의 ‘광장’역할을 하는 ‘올핸즈’ 공간이다. 전면은 통유리로 구성돼있어 하늘이 닿을듯한 풍광이 보이고, 측면엔 300명까지도 수용이 가능한 테이블 및 좌석 공간이 펼쳐져있었다. 날이 좋을땐 창문을 통해 잠실에 위치한 롯데타워도 보일정도다. 눈길을 아래로 돌리면 판교 시내도 한눈에 들어온다. 그야말로 ‘명당’이었다.
명당 자리엔 보통 대표의 집무실이 들어오는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카카오페이도 처음엔 대표의 집무실을 염두해 이공간을 꾸미려고 했지만, 크루가 가장 좋은 공간을 누리는게 당연하다는 신원근 대표의 생각으로 지금의 공간이 탄생했다. 자유롭게 토론하고 서로 교류하자는 의도로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돼있었다. 탁구, 농구, 레이싱 게임, 다트 게임, 노래방 기계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있다. 크루들은 ‘커피내기배’ 게임을 자주 즐긴다는 후문.
/사진=이영아 기자
통유리창에는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올핸즈 공간 측면엔 카페(KAFE)도 존재했는데,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있었다. 커피부터 시작해서 주스까지 없는 게 없었다. 가장 싼 메뉴가 500원 수준으로 가격도 저렴했다. 이 카페가 특별히 의미가 있었던 것은 바로 고용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 있다. 장애인 직원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카카오 공동체 ‘링키지랩’이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링키지랩은 카페에서 바리스타 직원의 절반 이상을 장애인 고용으로 보장하고 있었다.
올핸즈 공간 정면에는 카카오페이 전광판이 역시나 크게 자리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도 카카오페이를 소개하는 영상이 재상되는데, 사내 행사가 있을땐 이 엘이디(LED) 시설과 음향이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는 후문. 전광판 뒷편의 공간엔 케이마트(K MART)가 위치해있었다. 카카오페이 크루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곳으로, 간식거리부터 식사까지 전부 해결할 수 있었다. 공급가의 30% 수준으로 가격이 책정돼있어 굉장히 저렴했다. 나머지 70%는 회사가 지원한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케이마트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마사지실부터 휴식실까지…회사가 업무피로 싹 풀어드려요
카카오페이 측은 크루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갖추는데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복도를 중심으로 모든 층엔 회의실이 연이어 준비돼있었다. 공간 구성도 다양했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부터 혼자 조용히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1인 업무실까지 눈길을 끌었다. 마치 나만을 위한 ‘독서실’과 꼭 닮은 공간이었다.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사진=카카오페이 제공
각 층의 중심부엔 카카오페이 크루를 위한 ‘미니 라운지바’도 존재했는데, 마치 유명한 카페에 온것같은 톡톡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이 공간에서는 간단한 다과를 즐길 수도 있고, 자유롭게 업무를 볼 수도 있다. 마치 카페에서 업무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스쳐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는 원하는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마련하는 것에 특별히 신경 썼다”고 힘주어 말했다.
물론 열심히 일한 동료를 위한 휴식 공간 마련도 놓치지 않았다. 카카오페이는 사내 마사지실도 구축했는데, 전문 마사지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세번까지 신청가능하다. 이곳도 시각장애인을 연계고용해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했다고 전해진다. 또 층마다 안마의자를 구비해뒀는데, 판교가 한눈에 보이는 통유리창을 두고 혼자서 여유롭게 휴식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수면실 또한 층마다 준비해 업무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신경썼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email protected]
카카오페이 오피스 : 카카오페이 스페이스
2018년 6월, 카카오페이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새 출발이 더 특별했던 이유는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부터 카카오페이의 철학을 녹여낸 오피스 공간 덕분이었는데요.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담은 공간, 카카오페이 스페이스(kakaopay Space)를 소개합니다.
크루들을 이어주는 원형 공간
카카오페이 스페이스는 브랜드 철학을 온전히 담기 위해 카카오페이 브랜드실이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함께했습니다. 오피스 디자인을 처음 시작할 때 핵심으로 둔 가치는 ‘크루들이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 ‘카카오페이의 철학을 담은 공간’의 두 가지였는데요. ‘카카오페이가 다른 기업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를 고민했을 때, 가장 첫 번째로 손꼽을 수 있었던 것이 ‘수평 커뮤니케이션 문화’였습니다. 카카오페이 스페이스는 이러한 수평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형상화해, 독특한 원형 구조의 공간으로 태어났습니다.
카카오페이 스페이스의 구조를 단면도로 살펴보면 구조를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원 중심부에 미팅룸이 있고, 미팅룸을 감싸듯 원형의 복도가 트랙처럼 펼쳐진 형태입니다. 사무 공간은 트랙의 외곽에 마련되어 있죠. 크루들은 원형 트랙을 이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네거나 대화를 나누면서 열린 소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페이스를 구성하는 키워드 – F.L.O.W
카카오페이는 “생활의 이로운 흐름”이라는 가치를 내세웁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 스페이스의 공간도 흐름을 뜻하는 ‘FLOW’로 콘셉트를 정했습니다. 바로 F(Finance), L(Life), O(Open), W(Worth)인데요. 각 가치에 맞는 공간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Finance (재정, 금융, 자금)
카카오페이는 금융서비스 플랫폼이니만큼 Finance(금융)를 기본 테마로 잡았습니다. 이를 드러내기 위해 모든 미팅룸에 페소, 크로네, 포린트, 즐로티 등 화폐 단위로 된 이름을 붙였습니다.
Finance의 키워드는 또 다른 곳에도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백조’의 계단인데요. 여기서 ‘백조’란 숫자 100,000,000,000,000를 뜻합니다. 카카오페이 매출액 100조를 기원하며 지은 이름으로, 17년부터 한 해가 지날수록 꾸준히 성장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Life (생활)
카카오페이 스페이스의 미팅룸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바닥이 뚫린 좌식 테이블로 일본 가정집 느낌을 낸 ‘엔(Yen)’ 미팅룸부터, 중후하고 클래식한 느낌의 ‘유로(Euro)’, 벽돌 장식으로 전원적인 느낌을 주는 ‘달러(Doller)’, 카페트와 빈백으로 아늑한 느낌을 주는 ‘프랑(Franc)’까지, 화폐 단위에 따라 각 나라별 특색을 담았습니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모일 때에는 아지트(Agit)를 이용합니다. 평소에는 50명 정도까지 수용이 가능한데요. 미닫이 벽을 열면 카페 공간으로 이어지며 더 넓은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전사 크루들이 모두 모여 이벤트를 진행할때 적합합니다.
Open (개방하다, 공개하다)
카카오페이의 ‘Open’이라는 가치는 인포데스크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일반적인 인포데스크는 데스크 뒤가 벽으로 막혀 있는 반면, 카카오페이의 인포데스크는 뒤쪽이 개방되어 있죠. 그래서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카카오페이의 문화를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습니다.
크루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사무공간에도 ‘Open’의 가치를 담았는데요. 크루와 크루 사이의 파티션을 없애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Worth (가치)
카카오페이 스페이스에는 크루 개개인의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면실을 들 수 있는데요. 점심시간 및 업무 중에도 피곤할 때 푹신한 침구에 몸을 던져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전문 안마사 두 분이 상주하시는 안마실도 크루들의 핫플레이스입니다. 안마실은 언제든지 편하게 예약 후 사용 가능합니다. 안마실과 별개로 안마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수시로 피로를 풀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조용한 휴식으로 푸는 사람도 있는 반면, 몸을 움직이면서 푸는 사람도 있죠. 후자인 크루들을 위해 만든 공간이 바로 플레이룸입니다. 플레이룸에는 탁구대, 다트, 운동기기, 오락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등이 준비되어 업무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습니다.
간식거리가 필요할 때에는 오픈 라운지에서 커피 머신과 토스트기, 식빵과 버터&빵, 견과류를 수시로 먹을 수 있습니다. 편하게 업무를 하거나 크루들과 잠시 이야기를 나눌 때에도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 Kafé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아메리카노부터 더치커피, 티, 과일주스 등 다양한 음료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죠. 신선한 샐러드와 계절 과일, 요거트, 병음료 등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많은 크루들이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Kafé를 방문해 모닝 커피나 간단한 아침을 즐기곤 합니다.
이외에도 오랜 시간 집중이 필요할 때 유용한 포커스 룸, 업무 전화가 너무 길어지거나 사적인 통화를 해야 할 때 이용하는 폰 부스, 화장실에 가지 않아도 양치를 할 수 있는 치카룸, 예비 크루를 배려한 면접 대기실까지, 섬세함이 돋보이는 공간을 여기저기서 발견할 수 있는데요. 카카오페이 스페이스는 크루들의 만족스러운 업무 환경을 위해 계속 발전해 나갈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특별한 오피스 공간, 카카오페이 스페이스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카카오페이 스페이스를 통해 공간이란 단순히 ‘장소’가 아닌 가치를 전하는 매개체일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이버·카카오 임직원 사무실 벗어난다… 7월 새 근무제 도입
네이버·카카오 임직원 사무실 벗어난다… 7월 새 근무제 도입
[e대한경제=박흥순 기자] 국내 플랫폼 업계 양대 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새로운 근무제를 도입한다.카카오가 7월부터 기존의 원격근무를 대신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새로운 근무 방식에 대해 “공통체 일하는 방식의 메타버스 근무제”라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7월부터 기존의 원격근무를 대신해 ‘메타버스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카카오 판교 오피스 모습.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원격근무를 시행했으며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CAC) 산하 ‘공동체 일하는 방식 2.0 TF’를 신설, 현재의 원격근무에서 발전된 방식을 고민해왔다.
카카오 측은 “지난 2년간 카카오 계열사들이 경험한 다양한 원격근무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차례 워크숍을 진행했고 그 결과 어디서 일하는지 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근무제는 근무 장소에 상관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동료와 항상 연결돼 온라인으로 사능한 모든 일을 처리하는 근무 방식이다. 텍스트, 음성, 영상 등 적절한 수단을 사용해 동료와 협업할 수 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성채널에 실시간으로 연결돼 소통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카오는 효율적인 협업을 위해 ‘그라운드룰’을 마련했으며 메타버스 근무제가 완전히 자리잡기까지 베타 운영 기간을 가질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 중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벤처스, 카카오브레인,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스페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카카오페이, 카카오헬스케어, 크러스트에서 메타버스 근무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체별 적용시기와 방식은 각사의 상황과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다를 수 있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는 “지난 2년간 원격근무를 경험해본 결과 업무를 하는 데 물리적 공간 보다는 ‘연결’이 더 중요한 가치라고 결론내렸다”며 “연결을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 근무제가 크루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카카오 공동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네이버는 7월부터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 등을 직원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직원들이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O’와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타입 R’ 중 근무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는 타입 R을 선택한 이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커넥티드 워크 제도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를 마련하는 등 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 네이버의 문화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통한 시너지를 확대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흥순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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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사무실 출근 안해도 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4일부터 전면 원격근무 체제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작된 임시 원격근무가 엔데믹으로 접어든 상황에서도 기본 근무형태로 자리를 잡는 셈이다. 두 기업의 ‘상시 원격근무’가 다른 기업이나 업종으로도 확산될지 관심이 쏠린다.3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R타입(Remote-based Work)’과 ‘O타입(Office-based work)’ 두 가지 근무형태 중 하나를 고르는 ‘커넥티드 워크’ 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 R타입은 주 5일 내내 원격근무를 하며, O타입은 3일 이상 회사로 출근하는 형태다. 직원들은 6개월마다 개인 사정이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두 가지 근무 형태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근무형태 첫 도입을 앞두고선 전체 직원 중 55%가 R타입, 45%가 O타입을 선택했다.R타입을 선택한 직원들은 집을 포함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든 원격으로 근무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페, 휴양지 숙소 등도 문제없다. O타입을 고른 직원들은 원하는 요일, 원하는 시간을 택해 주 3회 이상 출근하면 된다. 네이버는 R타입 직원에겐 회사에 뒀던 짐을 운반해주는 택배 서비스를 제공했고, O타입 직원에겐 향후 사무실 고정 좌석, 점심·저녁 식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근무 타입에 관계없이 연수원 등의 공간에서 원격근무를 하는 ‘워케이션(업무+휴가)’ 제도도 도입한다. 매주 신청을 받아 추첨한 10명의 직원들은 강원 춘천 연수원에서 최대 4박 5일간 근무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가 완화되면 도쿄 워케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다.카카오도 4일 상시 원격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이날부터 자신이 선택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근무한다. 다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올 체크인 타임’으로 정해 일종의 집중근무제로 운영한다. 사측은 온라인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업무를 보완할 수 있도록 부서원들의 주 1회 오프라인 만남, 음성 채널 활용을 권장했다.‘놀금(노는 금요일)’ 제도도 8일부터 시행한다. 격주 금요일을 쉬는 날로 지정해 2주마다 주 4일만 근무하는 제도다. 만 3년 근무한 임직원에게 30일 휴가를 제공하는 안식-리프레시 휴가 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는 근무 형태에 대한 데이터 분석, 설문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개선된 근무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네이버, 카카오가 전면 원격근무를 시행하면서 다른 기업이나 업종으로 확산될지 IT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IT 업계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업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는 소프트웨어(SW)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원격근무와 사무실 근무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근무’가 필수라는 분석도 나온다. 구글에서 애플로 이직했던 인공지능(AI) 선임연구원이 애플의 재택근무 해제 결정에 다시 구글로 복귀한 것 같은 사례가 한국에서도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직원 관리도 과제다. 카카오는 당초 전면 원격근무제 도입을 발표하며 올 체크인 타임을 오후 1∼5시, 오프라인 만남과 음성 채널 활용을 의무로 결정했다가 직원 반발에 재검토한 바 있다. 재택근무로 출시 일정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진 게임 업계는 대부분 사무실 복귀를 결정하는 등 업종, 기업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홍석호 기자 [email protected]
꿈같은 사무실… 신사옥 ‘카카오 판교 아지트’ 친환경 인테리어 자랑
카카오가 신규 오피스 ‘카카오 판교 아지트’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는 새 보금자리의 공간을 크루들 건강과 소통을 중심으로 디자인했다. 컨셉트 역시 ‘커넥팅’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표방했다.
19일에 방문한 카카오 판교 아지트 1층에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방문객과 크루를 반긴다. 카카오 판교 아지트는 판교 알파돔시티 6-1 블록의 신축 건물로 10년 책임임대차로 계약한 신규 오피스다. 카카오 크루의 건강을 신경써 자연 친화적 인테리어인 ‘플랜테리어’로 공간을 디자인했다. 해당 공간은 카카오가 주기적으로 관리를 한다.
2층에는 흩어져 있던 카카오 어린이집 ‘아지뜰’이 입주한다. 어린이집 수용 아동수는 600여명이다. 국내 대기업 어린이집 수용 인원과 비교해 많은 편에 속한다. 3층에는 카카오 직원 전용 카페테리아인 ‘카페’와 외부 전용회의실인 오픈 미팅룸을 배치했다.
4층에는 라이브러리인 ‘북 아지트’, 직원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하는 ‘스위치온’ 등이 있다. 특히 스위치온은 현재 가벽을 활용해 3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있다. 가벽을 제외하면 약 2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카카오M Kakao M 사무실 인테리어 사례 [알스퀘어디자인]
카카오M의 사무공간은 24개의 편집실, 14개의 회의공간, 3개의 라운지, 5개의 자막실, 2개의 시사실, 2개의 리셉션션룸, 더빙실, 믹싱실, 기계실, 색보정실, 업무공간, 촬영준비실, 디자인실, 샤워룸, 수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상작업의 특성상 작업자 개개인이 집중하여 오랜 시간 작업하기에 샤워실과 수면실 같은 편의시설을 함께 배치했습니다.
CI색상인 붉은색과 검은색을 활용하여 공간에서부터 회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카카오, 사옥 건립 ‘첫발’…”장기적으로 공동체 공간 마련”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공급’ 추가…113억원 규모 연수원 건립은 이미 착수
카카오 판교 사무실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카카오[035720]가 숙원인 사옥 건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27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회사 정관의 사업 목적에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을 추가했다.
이는 장기적으로 사옥 건립까지 염두에 둔 사전 조처라는 게 카카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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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공간 마련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전적으로 진행하는 정관 변경”이라며 “현재 당장 구체적 계획이 있는 신규 사업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공정거래위원회 지난해 집계 기준 계열사 71개에 자산 총액 10조6천억원, 대기업 순위 32위의 그룹으로 성장했지만, 본사가 있는 제주도 밖에서는 변변한 ‘내 집’을 갖추지 못했다.
카카오 판교 사무실 [카카오 제공]
제주 본사 외에 유일한 부동산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옥은 로엔엔터테인먼트를 합병할 때 딸려온 것으로, 지금은 카카오M이 쓰고 있다.
이에 직원 2천명이 근무하는 판교 사무실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가 모두 판교 등지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형편이다.
현재 임시 주차장으로 쓰이는 판교구청 예정부지를 사들여 사옥을 지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카카오는 지난해 연말 성남시의 매각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예상 입찰가가 1조원에 달할 것이란 예측에 불참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사옥은 고사하고 계열사 소속원들이 한꺼번에 모일 공간조차 없다는 지적은 카카오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카카오 판교 사무실 [카카오 제공]
이에 카카오는 사옥과는 별개로 연수원 건립 작업에 먼저 착수했다.
‘카카오프렌즈’로 널리 알려진 자회사 카카오IX를 통해 진행하는 ‘포레스트 원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총 113억원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연수원 성격의 카카오 계열사 공동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부 목적에 필요한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공간 기획·디자인·운영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카카오IX가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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