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테일즈 | 그래픽에 한번 반하고 게임성에 한 번 더 반하는 게임! [크리스 테일즈] 최근 답변 1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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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 나무위키:대문

세인트 클라리티 상부 지역에 사는 기계공 소녀. 본래는 NPC로서 사이드 퀘스트를 부탁하거나, 메인 퀘스트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만을 맡고 있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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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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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Cris Tales) – 닌텐도 온라인 스토어

크리스 테일즈는 고전 JRPG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과거를 엿보고 현재를 플레이하고, 미래를 역동적으로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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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ore.nintendo.co.kr

Date Published: 8/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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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PS5) (중국어(간체자), 한국어, 태국어, 영어 …

크리스 테일즈’는 고전적인 JRPG를 새롭게 재해석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과거를 엿보면서 현재를 플레이하고, 현재의 선택이 미래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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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ore.playstation.com

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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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크리스 테일즈》(Cris Tales)는 콜롬비아 게임 개발사 드림즈 언코퍼레이티드와 SYCK가 개발하고 모더스 게임즈가 배급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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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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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리뷰 – IGN Korea

크리스 테일즈 역시 이런 소규모 개발 RPG의 영역을 결국 벗어나지 못한다. 발매 연기를 거듭하며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기는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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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ign.com

Date Published: 12/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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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SWITCH 한글판 : 다나와 가격비교

크리스 테일즈 SWITCH 한글판. 상세 스펙. 닌텐도 스위치 / 게임타이틀 / 장르: RPG / 한국어 / 테이블 모드: 1인 / TV 모드: 1인 / 일반판 / 12세이용가 / 출시상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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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d.danawa.com

Date Published: 1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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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G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크리스 테일즈’ | 웹진 인벤

지난 2019년 E3를 통해 ‘크리스 테일즈’라는 타이틀의 눈에 띄는 신작이 하나 공개됐습니다. ‘클래식 JRPG에 바치는 러브레터’라는 수식어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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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ven.co.kr

Date Published: 10/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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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즈 Cris Tales 에픽게임즈 무료 / 3월 4일까지 다운

게임 크리스 테일즈(Cris Tales)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2022년 3월 4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 게임명 : 크리스 테일즈(C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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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feculture.tistory.com

Date Published: 8/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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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에 한번 반하고 게임성에 한 번 더 반하는 게임! [크리스 테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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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크리스 테일즈

  • Author: 김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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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7.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0UUBFPoVOI

크리스 테일즈 (Cris Tales)

크리스 테일즈는 고전 JRPG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과거를 엿보고 현재를 플레이하고, 미래를 역동적으로 바꿔보세요.

새롭게 태어난 시간의 마녀 크리스벨과 그리고 그녀의 환상적인 동료들이 함께 암울한 미래에 맞서는 어두운 동화 같은 세계를 여행하세요.

크리스벨은 그녀가 속한 세계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이들의 미래를 다시 쓰기 위해 크리스탈리스와 네 개의 왕국을 탐험하고

강력한 시간의 여제와 맞서 싸워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개구리 마티아스나 소년 마법사 빌헬름 같은 각각의 사연과 스킬을 지닌

강력한 동료들과 힘을 합치게 됩니다.

세상을 탐험하면서 동료들을 하나 둘 만나는 동안, 크리스벨의 선택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하며,

여정 내내 실시간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무수한 적들을 상대할 때,

하나 하나의 동료는 매우 소중할 것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대로 공격할 건가요?

아니면 크리스벨의 시간 마법으로 싸움을 승리로 이끌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낼 건가요?

■ 게임 특징

• 클래식 JRPG에 바치는 러브레터 –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과 현대적인 JRPG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크리스 테일즈’에서는

개성적인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적에게 도전하며, 광활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 과거, 현재, 미래의 동시 경험 – 과거로부터 배워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고, 미래로의 과정을 바꿔,

선택 하나로 세상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전략적 턴제 전투 – 적을 과거 또는 미래로 보내 버리거나, 동료들과 공격을 동기화하여 보다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도 있습니다.

공격과 방어 타이밍을 마스터한다면 한계치를 뛰어넘을 수도 있습니다.

• 매혹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 세계를 파괴하려는 여제의 음모는 복잡하게 감춰져 있습니다.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가고,

강력한 동료들을 모집하여, 여제의 숨겨진 이면을 밝혀내 계획을 저지하고, 이 매혹적인 이야기의 진정한 엔딩으로 나아가세요.

• 아름다운 세상을 발견하세요 – 비행선이나 보트를 타고 손으로 그려진 어두운 동화의 세계를 가로질러보세요.

빛나는 크리스탈리스 왕국에서 생 클라리티의 빈민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개성적인 장소를 발견하고 그 미래를 직접 만들어보세요.

크리스 테일즈 (PS5) (중국어(간체자), 한국어, 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자))

크리스 테일즈’는 고전적인 JRPG를 새롭게 재해석한 롤플레잉 게임이다. 과거를 엿보면서 현재를 플레이하고, 현재의 선택이 미래를 역동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과거와 현재, 미래 모든 것을 한 화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새롭게 태어난 시간의 마녀 크리스벨과 그리고 그녀의 환상적인 동료들이 함께 암울한 미래에 맞서는 어두운 동화 같은 세계를 여행하라.

크리스벨은 그녀가 속한 세계와 그 안에 사는 모든 이들의 미래를 다시 쓰기 위해 크리스탈리스와 네 개의 왕국을 탐험하고 강력한 시간의 여제와 맞서 싸워야 한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개구리 마티아스나 소년 마법사 빌헬름 같은 각각의 사연과 스킬을 지닌 강력한 동료들과 힘을 합치게 된다.

세상을 탐험하면서 동료들을 하나 둘 만나는 동안, 크리스벨의 선택은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하며, 여정 내내 실시간으로 세상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그리고 앞을 가로막는 무수한 적들을 상대할 때, 하나 하나의 동료는 매우 소중할 것이다. 눈앞에 보이는 대로 공격할 것인가? 아니면 크리스벨의 시간 마법으로 싸움을 승리로 이끌 창의적인 방법을 찾아낼 것인가?

■ 게임 특징

• 클래식 JRPG에 바치는 러브레터 –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과 현대적인 JRPG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크리스 테일즈’에서는 개성적인 동료들과 함께 수많은 적에게 도전하며, 광활한 세계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경험하라 – 과거로부터 배워서, 현재의 행동을 결정하고, 미래로의 과정을 바꿔, 선택 하나로 세상을 역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 전략적 턴제 전투 – 적을 과거 또는 미래로 보내 버리거나, 동료들과 공격을 동기화하여 보다 강력한 일격을 날릴 수도 있다. 공격과 방어 타이밍을 마스터한다면 한계치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 매혹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 세계를 파괴하려는 여제의 음모는 복잡하게 감춰져 있다.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가고, 강력한 동료들을 모집하여, 여제의 숨겨진 이면을 밝혀내 계획을 저지하고, 이 매혹적인 이야기의 진정한 엔딩으로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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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크리스 테일즈》(Cris Tales)는 콜롬비아 게임 개발사 드림즈 언코퍼레이티드와 SYCK가 개발하고 모더스 게임즈가 배급한 롤플레잉 비디오 게임이다. 2021년 7월 20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4,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및 구글 스태이디아 플랫폼으로 동시발매됐다.

이야기의 주인공 크리스벨은 어느 날 힘을 각성해 모든 시열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간의 마녀가 된다. 크리스벨은 새로이 가진 능력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크리스탈리스 왕국을 파괴하려는 시간의 여제를 막기 위해 동료들과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게 된다.

《크리스 테일즈》는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들의 영향을 받은 턴제 전투 방식을 차용했다. 이 게임만의 고유한 게임플레이 시스템으로 크리스벨이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조작 능력이 있는데, 이를 통해 적들을 화면에 나타나는 세 가지 시간대 (과거, 현재, 미래) 중 하나로 전송함으로써 적들의 특성을 변경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개발 [ 편집 ]

《크리스 테일즈》는 콜롬비아의 소규모 개발사 드림즈 언코퍼레이티드의 데뷔작이다.[1] E3 2019에서 처음 공개돼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 판타지》, 《페르소나》같은 일본의 롤플레잉 게임에 영향을 받은 게임으로 소개됐다.[2] 본래 2020년 11월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완성도를 위해 2021년 초로 발매를 미뤘다.[3]

기획자 카를로스 로차는 인터뷰에서 게임 개발에 영감을 준 것들로 일본 롤플레잉 게임 이외에 콜롬비아의 문화와 건축물을 꼽았다.[4]

반응 [ 편집 ]

출시 후 《크리스 테일즈》는 리뷰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닌텐도 스위치판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74점을 기록해 “복합적이거나 평균적인 평가”를 받았다.[6]

각주 [ 편집 ]

크리스 테일즈 리뷰

많은 사람이 취향과 더불어 소규모 개발 RPG 구매를 고려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규모 개발 RPG에 없는 매력이 있는가’일 것이다. 소규모 개발 RPG는 기본적으로 가격의 매리트가 있지 않은 한, 이러한 경쟁에서 불리하다. 투입된 예산과 인원에 따른 퀄리티의 차이는 명백히 존재하며, 멋진 아이디어가 있다 한들 제한된 리소스에서 온전히 게임 속에 의도대로 구현되었는가의 난관도 있다. 결국 매력적인 경험을 위해, 소규모 개발 RPG는 독창적인 영역보다 대규모 개발 RPG와 차이가 나지 않는 2D 표현 방식에 다소 낮은 가격과 설정을 무기로 시장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 같은 전략은 현재 게임 시장에서 합리적이기 때문에, 그만큼 기억에 남는 독창적인 RPG를 만나는 일이 역으로 드물다는 점이다.

크리스 테일즈 역시 이런 소규모 개발 RPG의 영역을 결국 벗어나지 못한다. 발매 연기를 거듭하며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기는 했지만, 리소스와 개발 인원의 한계가 뚜렷이 보이는 게임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영리한 아이디어로 독자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하며, 기존 RPG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한 타이틀이다. 이 게임의 핵심인 시간 능력이 그 주인공이며, 시간을 변경하며 진행하는 전투와 퀘스트,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 연출은 기존 RPG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신선한 체험이었다. 이와 비슷한 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나는 결국 떠올리지 못했다.

시간 능력 설정의 활용

크리스 테일즈는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간 마법사’ 크리스벨의 모험 이야기가 메인으로, 게임은 이 설정을 그저 시나리오의 소재로만 쓴 것이 아니라 게임 전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먼저 스토리 활용의 경우, 크리스 테일즈는 기본적으로 각 시간대가 3등분으로 화면에 나누어져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데,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대로 진행되면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오가며 확인하는 재미가 있다.

한가지 예로 몸이 아픈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보조 퀘스트를 소개하자면, 아이가 몸이 아픈데 원인을 모르겠다는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플레이어는 과거로 돌아가 아이가 하수구의 오염된 물을 마셔 허약해진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게 되는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특징은 플레이어가 실시간으로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이가 결국 사망한 미래는 도시가 침수된 것을 볼 수 있지만, 아이를 치료하면 미래에 결국 훌륭한 정비사가 되어 도시의 침수를 막아낸 모습으로 바뀐다. 이처럼 게임은 3개의 시간을 동시에 표현함으로써, 더욱 이야기의 스케일을 풍성하게 함과 동시에 적극적으로 연출에 활용하였으며, 게임은 보조 퀘스트를 얼마나 진행했느냐에 따라 왕국마다 최소 3개 이상의 결말이 있는 만큼, 보조 퀘스트까지 최대한 진행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된다.

또한 왕국마다 존재하는 던전에서도 시간 능력이 적절하게 활용된다. 길을 막고 있는 반쯤 무너진 기둥을 부패 시켜 기둥 뒤로 이동할 수 있거나, 복원 시켜 끊어진 2층 길의 발판으로 사용하는 등, 게임 진행 중 시간을 조작한다는 느낌을 끊임없이 받게 하고, 그에 따른 연출 및 이야기 진행의 보상이 충분하게 설계되었다.

3가지 시간대를 한번에 표지하는 크리스 테일즈의 필드 화면 구성. 시간 도약 능력을 사용하여 부식된 물건을 과거에서 얻거나, 미래에서 사건의 범인을 찾아야 하는 등, 설정을 이야기 구성에 적절하게 녹여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게임을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이 시간 능력을 활용한 전투에 있다. 특히 상태 효과에서 강력한 활용이 가능한데, 예를 들면, 일정 턴마다 고정 데미지를 주는 공격을 적에게 사용한 뒤 미래로 보내면, 그 시간 동안 쌓여온 고정 데미지가 한 번에 쌓여 큰 피해를 주게 된다. 또한 상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화 효과가 쌓인 적을 과거로 보내, 강화 효과가 쌓이기 이전의 상태로 상대하는 전법도 가능하다. 이 같은 상황은 아군도 마찬가지, 도저히 견딜 수 없는 상태 이상에 걸렸을 경우, 아군을 1턴 전의 상태로 돌려 상태 이상을 없애는 등의 전략 요소가 있다.

전투에서 시간 능력의 예시. 몇 번의 턴이 지나야 폭발하는 광역 트랩을 적에게 보낸 뒤

시간을 미래로 바꾸면

바로 트랩이 폭발한다

그러나 모든 시간 능력이 만능은 아니다. 대부분의 적은 과거, 현재, 미래의 3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굉장히 강한 적을 불러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적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게임은 적마다 강점/약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파티 구성도 해당 속성의 공격에 어울리는 멤버로 꾸려야 원활한 진행이 가능하다. 더해 전투에서 시간을 이동시키는 것은 왼쪽은 과거로, 오른쪽은 미래로 고정되어 있다. 따라서 나는 몬스터의 좌우 배치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멤버를 사용해 시간 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다양한 공격이 가능한 멤버를 선택하여 시간 능력보다 약점 공격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세우는 등, 게임을 클리어한 20시간 동안 끊임없이 효율적인 전략을 실험했으며, 모든 필드 전투가 흥미로웠다.

크리스 테일즈의 전투는 보스 전이 아닌 이상 기본적인 필드 전투는 이동 중 무작위 전투로 발생하는데, 전투의 보상도 높은 편이고, 난이도의 상승 곡선도 잘 짜여 있어 끝까지 지루하지 않았다. RPG의 꽃이 전투라 생각하는 내 입장에서는, 크리스 테일즈의 이런 신선하면서도 난이도 상승 곡선을 끝까지 절묘하게 유지한 전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일반적으로 게임 자체는 30레벨대에서 클리어가 가능하지만(차례로 개방되는 스킬도 30레벨대에 모두 개방된다), 나는 힘겨운 난이도를 좋아하지 않아 몇 시간 동안 반복 전투를 통해 레벨업/아이템 강화를 위한 화폐 작업을 진행했는데, 그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JRPG 구성을 충실히 옮겼다

개발사에서 밝히길, 크리스 테일즈는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 판타지 6, 발키리 프로파일의 고전 JRPG와 브레이블리 디폴트 2, 페르소나 5 같은 최신 JRPG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이다. 그만큼 게임의 진행은 JRPG를 오래 경험했다면 익숙한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장비 업그레이드, 무기에 장착하는 추가 능력, 전투 시 활성화되는 메뉴 구성, 필드 이동까지 특별히 새로운 요소보다는 팝업북을 보는 듯한 그래픽에서 즐기는 고전 JRPG 형식의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나아가 세계의 멸망을 막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왕도적인 설정,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게임 진행 중 펼쳐지는 흐름까지 JRPG의 구성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의 모든 음성은 풀 보이스로 진행되며, 특히 니어 오토마타의 2B, 데드 오어 얼라이브의 호노타 등으로 잘 알려진 키라 버클랜드는 주인공인 크리스벨을 맡아 모험을 진행하며 겪는 소녀의 심정 변화를 잘 표현했다. 동료들과 적들 역시 성우들의 열연이 게임에 몰입감을 더한다. 연기에 몰입이 깨지는 순간이 전혀 없었다. 또한 이야기 중간 중간에 핵심적인 장면은 적절한 애니메이션 시네마틱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한다.

그러나 게임의 볼륨 자체가 크지 않은 점은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다. 게임의 대부분은 전투에 시간을 사용하며, 이야기 자체가 길지 않은 편이고, 상점에서 파는 아이템 중 구매해야 하는 것도 몇 개 되지 않는다. 특히 장착할 수 있는 아이템의 옵션이 너무 제한적이었다. 적절하게 커스터마이즈를 할 요소 자체가 많지 않으니 나는 레벨과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었고(무기는 교체할 수 없다. 방어구/장신구만 교체 가능), 만약 전투가 재미있지 않았다면, 크리스 테일즈는 나에게 자칫 그래픽만 예쁜 게임으로 인식될 수도 있었다. 결국 크리스 테일즈는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인 전투가 재미있는 게임이지, 그 밖의 모든 요소가 볼륨면에서 평균보다 약간 이하의 수준에 머물러 있어, 볼륨이 만족스러운 게임은 아니다.

또한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도 단점이다. 이 게임의 대부분은 대화를 통해 다음 목적지로 진행해야 하지만, 모호하게 설명하는 탓에 맵을 이 잡듯이 뒤지며 모든 NPC와 대화를 시도하는 무지성 플레이를 해야 할 때도 있었다. 직관적이지 않은 부분은 전투에서도 문제가 된다. 크리스 테일즈는 타격 시 타이밍에 맞추어 버튼을 누르면 추가 공격이, 피격 시 버튼을 누르면 피해를 적게 받거나 데미지를 받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이 타이밍을 기본적으로 게임에서 알려주지 않기에, 타이밍을 알아내기 위해 수많은 반복이 필요했다. 심지어 게임을 모두 완료한 지금까지도 적들이 구사하는 일부 연속 공격은 어느 타이밍에 막아야 하는지 모를 정도다. 직관적이지 않은 점으로 인해 타이밍을 알 때까지 적들의 공격은 약간의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했다.

전투 사운드는 꼭 패치되기를 바란다 현재 크리스 테일즈는 전투 시 음성과 효과음이 거의 출력되지 않는다. 공격의 타이밍을 잡는 것은 순전히 화면의 애니메이션으로 판단해야 하며, 사운드에서 효과음이 빠진 수준의 전투를 BGM만 반복으로 들으며 플레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심지어 보스전의 경우, 때에 따라 이 상태로 30~40분을 싸워야 한다. 내가 태어난 1994년은, 이미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32비트 게임기로 피격, 타격, 스킬을 사용할 때 음성까지 출력되는 아크 더 래드 같은 타이틀이 출시를 준비하던 시기였다. 나는 이처럼 효과음이 없는 전투를 이번에 처음 경험했으며, 대화를 모두 풀보이스로 구성했으면서 전투에서 갑자기 모두 벙어리가 되는 구성을 납득하지 못했다. 심지어 음성을 떠나 타격/피격음과 공격 효과음도 출력되지 않는다. (스킬 사용 효과음만 존재한다) 게임 진행의 대부분이 전투로 이루어진 만큼, 개발사에서 청각의 재미도 고려한 패치를 꼭 진행해주었으면 한다.

그러나 크리스 테일즈는 게임 자체가 많은 JRPG에서 영감을 받은 이상,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는 구성의 유사성을 훌륭하게 극복했다. 향후 ‘크리스 테일즈 같은 게임’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지금까지 등장한 수많은 RPG 사이에서 차별화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타이틀이다. 소규모 개발 RPG를 우리가 계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증명한 업적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 생각하며, JRPG에 평소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어판은 시스템 메시지가 잘못 출력되거나, 오역이 다수 존재하여 꼭 수정되었으면 한다. 특히 스킬 툴팁의 경우, 같은 스킬인데 전투 시 출력되는 설명(예: 파티 또는 적에게 랜덤으로 치유 효과)과, 스테이터스의 설명(예: 개인 또는 파티에 랜덤으로 치유 효과)도 다른 것이 있다. 추후 이 부분이 업데이트로 수정된다면, 리뷰에도 수정되었음을 알릴 것이다.

[Update 2021-09-02] 8월 31일 업데이트로 텍스트 이슈는 수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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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G에 너무 심취하지 마세요, ‘크리스 테일즈’

좋게든 나쁘게든, 제대로 해석한 클래식 JRPG

게임명 : Cris Tales

장르명 : RPG

출시일 : 2021.07.20. 개발사 : Dreams Uncorporated

서비스 : Modus Games

플랫폼 : PC, PS, Xbox, Switch

독특한 비주얼과 시공간을 넘나드는 이야기가 만나 완성된 세계

▲ 물론, 비주얼 만큼은 취향을 타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 주인공 파티를 중심으로 왼쪽의 적은 과거로, 오른쪽의 적은 미래로 보낼 수 있는 구조

▲ 속성 개념과 시간을 동시에 활용해야만 공략할 수 있는 적들도 등장합니다

▲ 뻔한 것은, 그만큼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 ‘동료들과 힘을 합쳐 거대한 악에 맞선다’ 클리셰가 가득하지만, 매력적인 설정입니다

게임의 매력도, 아쉬운 점도 모두 ‘클래식 JRPG’ 답다

▲ 깔끔한 한국어화와 든든한 힌트 기능 덕에 메인 스토리는 막힘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한걸음 내딛기가 두렵고, 필드 구석구석을 탐험하는 행위가 조심스러워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 방어 조작을 확실히 하더라도 추가 대미지가 들어오다보니, 긴장을 놓으면 금방 전멸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E3를 통해 ‘크리스 테일즈’라는 타이틀의 눈에 띄는 신작이 하나 공개됐습니다.’클래식 JRPG에 바치는 러브레터’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한 이 게임은 크로노 트리거, 파이널판타지6, 발키리 프로파일, 브레이블리 디폴트, 페르소나5와 같은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콜롬비아 인디 개발사의 신작이었습니다.티저 트레일러가 처음 공개됐을 당시 손으로 하나하나 그린듯한 아름다운 2D 애니메이션 연출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개발 단계에서 게임에 영감을 주었다고 언급된 작품들도 모두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아쉽지 않은 게임들이었기에, 남미의 개발자들이 재해석한 JRPG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은 더욱 커져만 갔죠.앞서 공개되었던 예정일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드디어 지난 7월 20일, 크리스 테일즈가 ‘정식 한국어화’와 함께 출시됐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게임이기에 출시 소식이 들리자마자 바로 게임을 플레이해보았는데요. 비주얼 만큼은 티저 트레일러를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이 그대로 이어졌습니다만, 예상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의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개발자들이 클래식 JRPG를 정말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충분히 전해졌죠.관련 링크: ‘Cris Tales’ 오픈크리틱 페이지 보통 JRPG를 플레이할 때 미리 살펴보는 몇 가지 중요 요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게임의 비주얼, 전투 콘텐츠를 포함한 게임 플레이, 그리고 스토리죠. 과거 클래식 JRPG의 도트 그래픽에 무슨 비주얼을 따졌느냐 하실 수도 있지만, 당시에도 주인공과 적들의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게임 속 세상을 여행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필드 비주얼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신작 크리스 테일즈 역시 가장 큰 특징은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비주얼에 있습니다. 눈을 즐겁게 하는 화려한 색감의 비주얼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계속되는 것이 이 게임을 정의하는 첫 번째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한 만큼, 형형색색의 색감과 이를 통해 전해지는 게임의 화사하고 명랑한 분위기가 자신의 취향과 반대된다면 일찌감치 크리스 테일즈에 대한 관심을 접는 것이 좋습니다. 다소 냉혹하게 들릴지 몰라도, 이어서 살펴볼 게임 플레이 디자인과 스토리는 이 게임에서만큼은 비주얼보다 아래로 들어가는 요소들이거든요.게임의 비주얼이 ‘취향저격’에 성공했다면, 다음은 시간을 넘나드는 독특한 컨셉의 게임 플레이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플레이어는 하나의 화면에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스테인드글라스처럼 삼 분할된 화면을 통해 각각 다른 시간의 모습이 비춰지고, 특수한 조작을 통해 다른 시간에 직접 간섭할 수 있게 되죠.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전투와 퍼즐 연출이 이 게임의 두 번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크리스 테일즈의 전투는 속성과 상성을 바탕으로 하는 턴제 전투가 기본이지만, 여기에 ‘시간을 조작하는 힘’이 더해지며 더욱 다채로워집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적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세 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고, 플레이어는 특수한 힘을 사용하여 적들이 나이를 먹게 하거나, 혹은 젊어지게 할 수 있죠.해당 특성을 활용하여 독 디버프를 걸고 시간을 흐르게 하여 독 중첩 도트 대미지를 한 번에 준다거나, 적의 강철 갑옷에 물을 뿌린 뒤 시간을 가속해 녹슬게 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활용한 기술 조합은 전체적으로 막대한 위력을 보여주므로, 매번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재미를 선사합니다.이외에도 아군이나 적 캐릭터의 모션을 보고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것에 추가타, 방어, 회피 기능을 추가하여 단조로운 턴제 전투를 탈피하려고 노력한 흔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크리스 테일즈라는 게임을 정의하는 세 번째 특징은 앞서 소개한 ‘시간’ 요소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판타지 스토리입니다. 시간 마법사의 힘을 깨우친 주인공 ‘크리스벨’이 멋진 동료들과 힘을 합쳐 강력한 적 ‘시간의 여제’와 맞선다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왕도물의 성격을 띠고 있죠.어떻게 보면 정말 단순하고 뻔해보이는 이야기지만, 처음엔 약하기만 했던 주인공을 점차 성장시켜나가는 RPG 장르에서 이보다 더 적합한 방식은 없어 보입니다. 모험 중에 다양한 역경을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 크리스벨이 시간의 힘을 활용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모습은 다소 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 속에서도 통쾌한 ‘사이다’맛을 선사해줍니다.시간을 활용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은 얼핏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활용법은 간단한 편입니다. 오랜 세월이 흘러 원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버린 단서의 과거를 엿보고, 현재의 문제에 개입해 곧 다가올 미래를 개혁하는 식이죠. 이 과정에서 가끔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이를 통해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볼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크리스 테일즈는 앞서 소개한 것처럼 수많은 매력이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아쉬운 점도 다수 찾아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따져보면 ‘클래식 JRPG’의 특징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로 보이는데, 굳이 이런 것까지 영감을 받고 따올 필요가 있었나 싶어지는 것들도 많았죠.첫 번째는 너무 잦은 로딩입니다. 플레이어는 크리스 테일즈를 플레이하는 동안 게임을 불러올 때, 맵과 맵의 구분을 넘어갈 때, 전투를 시작할 때, 전투를 마칠 때 등등 모든 순간에 하얀 로딩 화면을 보게 됩니다. 2~3초 길이의 짧은 로딩이지만, 구조상 계속해서 반복되다보니 쉽게 지치고 몰입이 끊기게 되죠.이 게임의 마스코트 캐릭터이자 조력자인 개구리 마티아스의 힌트를 들을 수 있는 메인 스토리와 달리 서브 퀘스트의 경우 주어지는 힌트가 한정적인 편인데, 단서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맵을 이동하며 로딩에 시달리다 보면, 그냥 서브 퀘스트를 무시하고 넘어가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됩니다.두 번째는 플레이어를 지치게 하는 랜덤 인카운터 전투입니다. 필드에서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이동하다 보면 예의 ‘하얀색 로딩 화면’과 함께 아무런 전조 없이 전투가 시작되는데요. 이 빈도가 너무 잦다 보니 누구나 금방 지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혹자는 ‘랜덤 인카운터’ 자체를 클래식 JRPG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전투의 취사선택이 가능한 ‘페르소나5’와 같은 우수한 교보재들을 참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피로도가 높은 방법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습니다.물론 계속되는 전투에 금방 지쳐서 당장이라도 게임을 끄고 싶어질 뿐이지, 이렇게 억지로라도 전투를 치르고 나면 파티 구성원을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고, 자금도 넉넉히 모을 수 있어 이야기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세 번째 아쉬운 점은 자동 저장 기능을 일절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이 게임은 2021년에 출시된 최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고전 감성을 살려보려 했는지 자동 저장 기능을 아예 지원하지 않습니다.자동 저장이 없는 것이 뭐 그렇게 큰 문제인가 싶을 수 있지만, 이는 ‘랜덤 인카운터’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게임의 전투 시스템과 맞물리며 종종 최악의 상황을 빚어냅니다.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장비 강화와 파티원 회복 타이밍을 놓쳐 장장 10분에 걸쳐 어렵게 클리어한 보스전 뒤, 랜덤 인카운터로 맞이한 일반 전투에서 파티원 전원이 급사하는 상황을 상상해보시길 바랍니다. 게임을 이어할 수 있는 조그마한 여지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기존 세이브 파일이 30분 전이었다면, 꼼짝 없이 30분 전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죠.물론 RPG를 플레이할 때 세이브가 가능한 각 포인트에서 자주 저장을 하는 것은 게이머로서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크리스 테일즈를 플레이할 때는 이점에 특히 더 유념하고 매 5분마다 세이브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크리스 테일즈는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을 찾다 보면 꽤 여러 부분에 허점이 보이는 게임입니다. 다만 이러한 요소들을 ‘고전 JRPG 특유의 감성을 최대한 반영한 요소다’라고 설명한다면 또 어느 정도 수긍이 되기도 하죠. 이게 참 아이러니한 부분입니다.다소 불편할 수 있는 요소를 고전 게임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하나의 ‘콘텐츠’로 받아들일 것인지, 그 여부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플레이어가 판단할 문제로 남습니다. 다만 게임 가격이 약 4만 원에 달하는 만큼, 지금보다 편의성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면 일정 수준의 할인이 반영될 때까지 구매를 보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분명한 점은 이 게임이 클래식 JRPG에 추억을 가지고 그때의 추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은 게이머라면, 분명히 만족할 수 있는 수작이라는 점입니다.어쩌면 불필요할지도 모르는 게임의 설명을 추가로 더하자면, ‘크리스 테일즈’는 콜롬비아의 저명한 소설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작가의 작품 속 이야기를 JRPG 장르 특유의 정통 왕도 판타지로 재해석한 게임입니다. 일반 게임 유저들에게는 조금 생소한 국가인 콜롬비아의 문학을 알리고, 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홍보 요소가 담긴 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죠. 우리나라로 치자면 고전 소설인 ‘홍길동전’을 RPG 형태로 풀어낸 셈이랄까요.실제로 게임 속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비주얼의 배경과 건물들은 실제 콜롬비아에 있는 역사적인 건물들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졌습니다. 간단한 역사적 배경과 기본 배경 지식을 갖춘 상태에서 플레이하면, 마치 외국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숨겨진 매력이죠.집 밖으로 한 걸음도 나가기 싫은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면, 조작 스트레스 없이 느긋하게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RPG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게임 특유의 템포마저 사랑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면, ‘크리스 테일즈’를 통해 지구 반대편의 남미 국가인 콜롬비아를 여행하는 재미와 JRPG 특유의 감성을 동시에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 테일즈 Cris Tales 에픽게임즈 무료 / 3월 4일까지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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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크리스 테일즈(Cris Tales)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2022년 3월 4일까지 무료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 게임명 : 크리스 테일즈(Cris Tales)

■ 플랫폼 : PC EPIC GAMES STORE

■ 언어 : 한국어

■ 무료 배포 기간 : 2022년 2월 25일 01:00 ~ 2022년 3월 4일 00:59

■ 에픽게임즈 사이트 : https://www.epicgames.com/store/ko/p/cris-tales

크리스 테일즈는 작년 7월 20일에 출시한 턴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고전 JRPG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게임 플레이 타임은 20시간정도입니다.

특이하게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면서 싸울 수 있습니다.

아트 디자인이 훌륭한 편이지만, 게임성은 좋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에픽스토어 무료 배포 기간동안 한번만 다운로드하시면 평생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에픽스토어에서 결제(무료) 과정만 진행하고, 굳이 설치까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임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무료 배포 기간동안 받아놓으시길 바랍니다.

■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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