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점유율 | 🌋망한다 망한다 10년…\”쿠팡의 불안한 미래\”🚚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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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작년에 6%p 시장 점유율이 올라왔다. 한국의 온라인 유통시장은 쿠팡이 지배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한국 시장 점유율 2위는 네이버다. 2020년 거래액 기준으로만 봤을 때는 네이버(28조 원)가 쿠팡(22조 원)을 제치고 1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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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리뷰학사입니다🙂

2022년 3월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CEO가
\”올해에는 흑자를 달성하겠다.\” 공언했습니다
핵심사업인 커머스 부문에 한정된 말이지만요
창사 이래 지금까지
누적 적자가 6조 원에 달하는 쿠팡은
10년간 망한다 망한다 소리에도
왜 아직 안 망하는 걸까요?
로켓 배송, 쿠팡 이츠, 쿠팡 플레이 등으로
이제는 우리 일상에 깊게 자리 잡은 쿠팡이
혼돈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여태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와
결국 한국의 아마존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아보았습니다🤔

매주 한 편, 궁금하고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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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쿠팡 #coupang #김범석 #amazon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로켓배송 #이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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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쇼핑·쿠팡, 시장점유율 1년만에 30%→45% 육박

이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각 네이버쇼핑 24.3%, 쿠팡 19.6%로 추산된다. 지난해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현재 G마케글로벌)을 인수하면서 공개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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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네이버·SSG ‘3강’ 굳히는 이커머스…’골든타임’ 놓칠까 속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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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악재 속 점유율 꾸준히↑…이커머스 독보적 1위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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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이마트·쿠팡, 점유율 30% 두고 벌어지는 2022년 이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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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일 배송 ‘700만건’ 두 배로… 점유율 30% 가시화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를 모두 끌어안으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나금융투자는 쿠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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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실적·주가 ‘반전’ 시작됐다… 국내 이커머스 1위 향해 거침 …

글로벌 투자은행 장밋빛 전망 잇따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2024년 흑자 전환”. 뉴욕증권거래소 외벽에 쿠팡 로고와 태극기가 게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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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쿠팡 점유율

  • Author: 리뷰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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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bBOC7jRsRo

온라인 ‘유통 패권’ 다투는 쿠팡 VS 네이버… 이베이 삼킨 이마트 따라붙을까?

(4:22) “쿠팡은 직매입 방식이고 네이버는 조금 다르다. 네이버의 사업 모델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채널링 서비스라고 해서 최저가를 검색했을 때 다른 쇼핑몰로 타고 들어가게 해주면서 생기는 매출이다. 채널링 서비스는 거래액으로는 잡히지만 매출은 거의 안 잡힌다. 그다음 사업 모델은 네이버가 직접 하는 스마트 스토어다. 2020년에는 거래액 비중에서 채널링과 스마트 스토어가 절반씩 됐다. 그런데 작년에는 스마트 스토어 거래액이 25조 원으로 거의 두 배 이상 뛰었다. 채널링 거래액은 오히려 줄었다. 네이버는 거래액 기준으로 보면 위축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쿠팡은 벤더(공급사)들에게 재고를 직매입 하는 경우(로켓 배송)와 물류만 대신해 주는 서비스(제트 배송)가 나눠져 있다. 제트 배송은 쿠팡이 물류 센터에 보관만 해주고 재고 부담은 안 지고 수수료만 받는 것이다. 그래서 수수료만 쿠팡의 매출로 잡힌다.”

(7:00) “특이한 점이 네이버를 통해서 11번가에 접속하는 것과 직접 11번가에 접속하는 것의 가격이 다르다. 네이버를 통해서 접속하는 게 더 싸다. 네이버는 현재 유통 수수료를 통해서 돈 벌 생각이 없다. 유통 수수료를 3% 받으면 소비자들에게 전부 페이백 해주는 것이다. 그만큼 제품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비자들의 집객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쇼핑·쿠팡, 시장점유율 1년만에 30%→45% 육박

유통 물류센터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네이버쇼핑과 쿠팡의 성장이 파죽지세다. 2020년 양사는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30% 수준이었으나 2021년 단 1년 만에 45%에 육박하며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쇼핑 2021년 연매출이 27조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쿠팡 US가 나스닥에서 3일 공시한 연간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1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세계 이마트의 SSG닷컴, G마켓글로벌, SSM을 포함한 매출 19조3000억원을 단숨에 초과하는 규모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은 각 네이버쇼핑 24.3%, 쿠팡 19.6%로 추산된다. 지난해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현재 G마케글로벌)을 인수하면서 공개된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네이버쇼핑 16.6% △쿠팡 13% △이베이 12.4% △11번가 6% △롯데온 5% △SSG닷컴 2.4% △카카오 2% △위메프 0.24%였다. 또한 2016년 자료에 따르면 당시에는 △이베이 18% △11번가 10% △네이버쇼핑 4% △위메프 4% △쿠팡 4% 수준이었다.

점유율 상승률이 무섭다. 네이버쇼핑이 무려 7.7%p가 상승했고, 쿠팡은 6.6%p를 더했다.

[사진=쿠팡]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쏠림 현상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이 내놓은 온라인 시장 내 쿠팡 점유율 추정에 따르면 2021년 17.4%, 20222년 20.1%, 2023년 24.9%인데, 쿠팡은 지난해 이미 이를 달성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 2021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50.8억달러을 기록했다”며 “2021년 4분기 한국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전년동기대비 15% 성장했음을 고려 시 양호한 외형 성장이다”고 주목했다.

그러면서 “쿠팡 유효고객수는 지난 3분기 덕평화재 등에 따른 불매운동으로 감소했는데 4분기에 전분기대비 6.6% 증가한 1794만명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며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시작한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쿠팡의 소매시장 확대 또한 시작될 것이다”고 예측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네이버쇼핑과 쿠팡의 가파른 성장세는 이커머스 시장내 경쟁에 있어 부담 요소가 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해 지난해 2위 사업자로 올라갔지만 단 한해도 수성하지 못하고 자리를 빼앗겼다. 올해 각사의 변화와 경쟁 우위 확보 싸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팀장은 “쿠팡 중심 온라인 유통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경쟁업체·유통시장 평균 대비 쿠팡 거래액 증가와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월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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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네이버·SSG ‘3강’ 굳히는 이커머스…’골든타임’ 놓칠까 속타는 롯데-인베스트조선

국내 이커머스 시장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코로나 국면에서 성장이 두드러진 쿠팡·네이버·쓱닷컴(SSG닷컴) 등 상위 사업자의 지위가 공고해지면서 한발 뒤쳐진 ‘유통 강자’ 롯데는 조급해졌다. 외부인사 영입, 오프라인 점포 정리 등 대수술에 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롯데만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래액만 보면 아직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절대강자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최근 이머커스 ‘3강’은 굳어지고 있다는 평이 일반적이다. 국내 온라인 쇼핑시장 점유율은 작년 기준 네이버쇼핑(17%), 쿠팡(13%), 이베이코리아(12%), 11번가(7%) 정도로 나눠갖고 있는데,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기 때문에 쓱닷컴(3%)과 합산하면 15%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22조원을 기록하며 2010년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단순 매출 규모만 보면 다른 서비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최근 쿠팡이 밝힌 유료회원 숫자는 900만명에 이른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달 초 분석리포트에서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이 쿠팡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쿠팡의 총거래액 증가 속도와 시장점유율 확대 속도가 모두 다른 이커머스 기업을 압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 대비 2021년의 쿠팡의 총거래액 성장률은 72%로, SSG닷컴(22%), 롯데온(12%) 등의 총거래액 성장률을 크게 상회한다. 또 다른 강자인 네이버도 최근 커머스(쇼핑)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이커머스가 본업이 아닌 네이버는 그동안 오픈마켓 방식인 스마트스토어 중심으로 커머스를 해왔는데, 지난해 6월부터 브랜드스토어와 쇼핑라이브 등을 공식 출범했다. 해당 사업들이 급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네이버의 지난해 커머스부문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7.9% 확대한 405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쓱닷컴도 성장이 ‘숫자’로 가시화하고 있다. 쓱닷컴의 지난해 거래액은 5조71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평균 성장률인 15.7%를 크게 상회하는 숫자다. 물론 매출의 대폭 성장과 동시에 적자도 늘어났다. 쿠팡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조8000억원대로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쓱닷컴도 지난해 적자 규모가 두 배 넘게 증가했다. 다만 일단 ‘주도권 잡기’가 목표인 만큼 기업들은 성장에 방점을 찍고 있다. 업계에선 점유율이 30% 정도 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미국의 아마존은 40%, 중국의 알리바바는 51%에 이르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인다.

이커머스 상위권 업체들이 입지를 다질수록 가장 조급한 건 ‘전통 유통 명가’ 롯데다. 지난 몇 년간 롯데의 이커머스 사업이 고전했지만, 백화점 등 오프라인 부문이 버틸 체력을 뒤받침했다. 그룹 차원에서는 롯데케미칼(화학부문)이라는 또 다른 캐시카우가 있기도 해 다소 느긋했던 것도 사실이다. 경쟁자인 쿠팡, 신세계 등은 유통업이 유일한 핵심 사업이라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러나 이커머스로 유통업 패러다임이 넘어가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룹 내부에서도 시기를 놓치면 향후 승기를 잡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커진 분위기다. 롯데그룹 유통부문 관계자는 “지금까지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은 비슷한 규모로 경쟁을 해왔는데, 이제 상위 사업자와 그 외 사업자 간의 점유율 격차는 더 멀어졌다”며 “쿠팡, 네이버, 쓱 등의 점유율이 높아졌고 티몬이나 위메프는 급락했다. 롯데온은 여전히 애매하다”고 말했다. 한 크레딧업계 관계자는 “그룹에서 케미칼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게 오히려 부담이기도 하다”며 “유통부문에선 ‘케미칼 비중이 너무 커지고 있나’ 부담이고, 그룹에선 케미칼 쪽 밸류체인이 수직계열화가 돼있지 않고, 범용 제품이 많다보니 시황 영향을 크게 받아 완전한 주력사업으로 의지하기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신세계(이마트)는 이커머스 부문만 떼어낸 쓱닷컴이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성장했는데, 롯데의 그룹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인 롯데온은 아직도 계열 통합 작업중인 셈이다. 쓱닷컴의 목표 기업가치는 10조원 수준이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지분을 전량 인수하면서 커피숍 1등 브랜드도 추가했다. 이외에도 패션 플랫폼인 W컨셉 등 각 시장 내에서 영향력있는 브랜드를 확장하고 있다. 물론 삐에로쇼핑, 부츠, PK마켓 등 실패해 사업을 접은 브랜드들이 다수 있지만 어쨌든 새로운 투자로 브랜드 경쟁력을 채우고 있다. 한 투자업계(IB) 관계자는 “쿠팡처럼 공격적으로 ‘막대한 적자’를 감내하는 기업들이 대세일 수밖에 없다”며 “롯데의 브랜드 자체가 노후화한 게 큰데, 과거에는 각 부문에 1등 브랜드들이 있었지만 이제 잘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분위기 문제는 아닌게, 쓱닷컴처럼 공격용 실탄을 장전할 수 있는 상장 단계까지 가고 못가고가 현실적으로 차이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쿠팡, 악재 속 점유율 꾸준히↑…이커머스 독보적 1위

전년대비 3배 높은 적자에도 2위와 점유율 차이 벌려

최근 실적발표를 한 쿠팡이 지난해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하며 뉴욕 증시에 상장된 주가도 곤두박질을 쳤다. 다만 적자와 함께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업계에서는 쿠팡의 지난해 성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일부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 1위인 쿠팡의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장기적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기도 했다. 쿠팡은 공격적인 투자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하는 아마존식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적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순손실 15억달러로 ‘역대 최대’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 1위 기업인 쿠팡이 지난해 15억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폭은 커졌지만 대규모 매출을 바탕으로 점유율을 높여 후발주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은 지난해 184억637만달러(약 22조2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실적발표 자료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4% 성장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문제는 적자다. 쿠팡이 높은 매출과 함께 15억4259만달러(약 1조8600억원)의 순손실도 함께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는 전년 순손실 4억6316만달러(약 5600억원)의 약 3.3배 규모다.

쿠팡의 적자에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주가는 4일(현지 시간) 장중 16달러까지 떨어졌다. 이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21.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 종가인 25.47달러보다 17.16% 급락한 수치다. 현재 쿠팡의 주가는 19.72달러로 더 하락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이어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영업손실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쿠팡이 한동안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쿠팡은 상장을 통해 5조원 이상 자본확충을 했지만 연간 자본 지출 비용이 7000억원이 넘고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5000억 가까이 마이너스인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부채비율이 400%인 상황이 그리 안정적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쿠팡 점유율 증가세…”후발주자 점유율 오히려 떨어지고 있어”

다만 최근 쿠팡이 적자를 줄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 증가로 인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고 있어 긍정적인 평가도 나오고 있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유료 회원제인 ‘와우멤버십’ 요금을 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했다. 또 주문부터 배송까지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최소화해 손실을 낮추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수익 모델로 3자물류(3PL)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은 독보적인 점유율 증가를 보이고 있다. 1위 기업의 성장폭이 후발주자보다 크다는 것이다.

박종대 연구원은 “쿠팡의 시장점유율이 20% 언저리까지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2위 업체인 이베이코리아의 거래액은 2021년 약 16조5000억원으로 정체상태”라며 “1~2 위 격차가 10%p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의 시장점유율은 9%로 오히려 하락했다.

대기업 유통계열사의 이커머스 서비스인 롯데쇼핑의 ‘롯데몰’, 이미트의 ‘SSG닷컴’, GS리테일의 ‘GS프레시’ 등도 투자대비 성과는 좋지 않은 상황이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 이마트, GS 리테일의 온라인 사업은 성과 없이 돈만 쓰고 있다”며 “이들 업체들의 온라인 사업을 긍정적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라고 지적했다.

실제 플랫폼 사업은 점유율 경쟁에서 승리를 하면 성공을 하는 ‘승자독식’ 구조이기 때문에 쿠팡의 전략이 어느 정도는 먹히고 있다는 의미다.

박 연구원은 “쿠팡은 한국의 아마존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본기사: http://www.sbiz.news/news/articleView.html?idxno=21199

네이버·이마트·쿠팡, 점유율 30% 두고 벌어지는 2022년 이커머스 ‘왕좌의 게임’

[AI 요약]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10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온라인 거래액 기준 3강 혹은 빅3로 분류되는 네이버(17%), 이마트(15%), 쿠팡(14%)의 점유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 기업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2022년 이커머스판 ‘왕좌의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우위를 위한 빅3의 경쟁은 2022년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이미지=픽사베이)

코로나19가 지속되며 대중들의 라이프 스타일 역시 지속적으로 디지털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가 하다가 다시금 반복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대중들의 소비 행태 역시 온라인에 집중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135조원 규모였던 이커머스 분야는 2020년 161조원, 2021년 185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10조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온라인 거래액 기준 3강 혹은 빅3로 분류되는 네이버(17%), 이마트(15%), 쿠팡(14%)의 점유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즉 절대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내년에도 시장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 기업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렇다면 2022년 이커머스판 ‘왕좌의 게임’에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업계에서는 누가 먼저 30%의 점유율을 달성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갈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0%는 국내 환경에서 절대적인 우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필요한 점유율로 인식되고 있다.

승기를 좌우할 핵심 키워드는 물류 경쟁력

네이버, 이마트, 쿠팡 등 빅3가 공통적으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분야는 물류다. 코로나19 이후 폭증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물류 인프라 확충에 나선 것이다. 인프라 구축의 핵심은 얼마나 다양한 제품을 얼마나 빨리 배송하느냐에 달렸다.

지난해 물류 및 배송 경쟁에서 승기를 잡은 것은 쿠팡이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에 성공하며 자금을 확보한 쿠팡은 자체적인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를 확충에 나섰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5조원 중 1조원 남짓을 전북, 경남, 충북, 부산 등 물류센터 구축에 투자했다. 최근 전국 30여개 도시에 100여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구축한 쿠팡은 지속적으로 물류 인프라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인천 쿠팡 물류센터 전경. 아마존과 유사한 ‘랜덤 스토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쿠팡의 물류센터는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사진=쿠팡)

배송 역시 쿠팡의 시도는 돋보였다. 직매입 구조를 구축해 익일배송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이다.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쿠팡의 ‘로켓배송’은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바꿔 놓을 정도로 성공했고, 경쟁사 배송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질세라 네이버 역시 우위에 있는 플랫폼 경쟁력에 비해 약세였던 물류 보완에 나서고 있다. 네이버가 내세운 무기는 지난해 7월부터 구축한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인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다. CJ대한통운과는 6000억원 상당의 지분 교환을 통해 풀필먼트(물류 통합 관리) 협력 체계를 만들었다.

또한 네이버는 이마트·신세계인터내셔날과도 지난해 3월 25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맞교환을 통해 이커머스 분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경쟁사 간에 전략적인 협력을 선택한 것이다.

한편 기존 유통 강자에 속했던 신세계그룹 계열은 이커머스가 유통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빠르게 온라인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올해 이마트의 최대 뉴스는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급성장한 쿠팡에 대응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빅딜에 성공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3%에 불과하던 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의 온라인 점유율에 이베이코리아 점유율 12%를 합쳐 단숨에 이커머스 분야 2위로 등극했다.

이어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네이버와 지분 교환을 통해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자체 물류센터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풀필먼트 센터 구축에 투자하는 금액은 향후 4년간 1조원에 달한다. 이마트 등을 통해 구축된 그룹 내 오프라인 거점과 편의점 사업인 이마트24를 통합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도 2022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서울 마곡 부지와 이마트 가양점 등을 잇달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네이버의 생존 전략은 기술-커머스-글로벌로 연결되는 플랫폼 강화

네이버가 이커머스 분야에 경쟁관계에 있는 신세계그룹과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이유는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다. 신세계그룹과도 겹치는 부분이 적지 않지만, 근본적으로 두 기업이 주력하는 분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분야에서 네이버가 거래액 기준 1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는 플랫폼 기반 IT기업으로서 네이버가 영위하는 여러 사업 중 하나일 뿐이다.

실제 네이버가 더 집중하는 것은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 안에서 이마트와 같은 브랜드사와 중소상공인으로 형성된 셀러가 상품을 파는 환경을 마련하고 거기에 필요한 금융, 콘텐츠, 커머스 시스템 등 네이버 계열사 간에 연계성, 시너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세계그룹은 협력할 수 있지만, 이커머스에서 시작해 플랫폼 영역을 넘보는 쿠팡은 네이버에게 강력한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 본사 전경(좌), 웹 예능과 쇼핑을 연계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우) (이미지=네이버)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네이버의 이커머스 시장 공략은 국내와 글로벌로 병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스토어 온라인 창업자들의 판매 지원과 솔루션 제공을 통해 앞서 언급한 NFA를 구축하고 있다. 쇼핑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해 또 다른 주력 분야인 콘텐츠와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웹 예능 콘텐츠와 쇼핑을 연계하는 ‘쌍쌍 인비테이셔널’이 그 시작이다.

해외에서는 올해 초 라인을 통한 일본 이머커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국내에서 네이버 포털 플랫폼 파워를 무기로 스마트스토어와 네이버쇼핑을 통해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했다면, 일본에서는 일본의 국민 메신저로 등극한 라인 플랫폼을 활용, 스마트스토어의 일본판인 ‘마이스마트스토어’를 론칭하는 것이다. 마이스마트스토어는 이미 배타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이는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통해 이커머스 분야에 진출한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네이버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구글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다. 기술 기반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네이버의 금융, 콘텐츠와 연계된 글로벌 이머커스 공략 전략은 이처럼 2022년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마트, 오늘의 동맹인 네이버 손잡고 쿠팡 견제

신세계그룹의 지난해 최대 뉴스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였다면 올해는 SSG닷컴의 기업공개(IPO)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한 G마켓, 옥션, G9 등의 플랫폼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몰은 SSG닷컴이다.

이미 신세계그룹은 올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함께 사업의 중심 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각 플랫폼 브랜드는 유지하면서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식으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유인 즉 SSG닷컴이 신선식품 분야에 강점이 있고, 이베이코리아 계열은 비식품 분야에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SSG닷컴은 올해를 목표로 본격적인 IPO 준비에 돌입하고 있다. 유통업 범위로 크게 봤을 때 내년 IPO를 앞두고 있는 기업들은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CJ올리브영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켓컬리의 경우 이미 프리 IPO를 마친 상황인데 비해 SSG닷컴의 IPO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예측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와 더불어 이마트, 이마트24의 물류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2022년 신세계그룹은 SSG닷컴 상장을 통한 이커머스 경쟁력 제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기적으로 불리한 면이 없지 않지만 SSG닷컴의 기업가치는 이미 10조원대로 평가되고 있다. 모회사인 이마트가 4~5조원, 신세계가 2~3조원의 시총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SSG닷컴의 평가액은 달라진 이머커스 분야의 위상을 단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SSG닷컴의 경쟁력은 이미 확보돼 있는 전국 110여개 이마트 매장 기반 물류 인프라다. 이마트는 올해 상반기까지 대형 PP(Picking&Packing)센터를 30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동안 주춤했던 편의점 사업인 이마트24 역시 올해 업계 3위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업계로 봤을 때 2022년 5000여개에 달하는 편의점들이 가맹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마트24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고 가맹 계약이 종료되는 타사 브랜드 편의점을 최대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거기에 전국 2600개 점포를 보유한 미니스톱 인수 카드도 고심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부채비율이다. 현 시점에서 모기업인 이마트를 통한 자금 조달은 한계에 직면했고 이마트24 부채비율은 800%를 넘고 있다.

지난 해가 장기적인 사업 청사진을 그리며 엄청난 투자를 했다면 올해에는 각각의 사업 분야의 연계를 통한 성과를 도출해야 하는 것이 신세계그룹의 숙제다.

즉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신세계그룹의 올해 사업 성공의 관건은 다시금 SSG닷컴으로 귀결된다. 온라인 사업 인프라는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통해 확보했다. 이제는 자체 라이브커머스 등을 도입해 브랜드를 강화하고, 이베이코리아 계열 플랫폼과 통합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연계성을 강화하는 작업이 지속되고 있다. 모두 성공적인 IPO를 위한 사전 작업이다. 최대한 가치를 끌어 올려 IPO에 성공하고 나면 이미 마련된 이마트와 이마트24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 수요를 소화하고 IPO를 통해 확보된 추가 자금을 자체 풀필먼트 시스템 강화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시 신세계그룹의 경쟁상대는 쿠팡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 카카오 등과도 적극적으로 손을 잡고 있다.

쿠팡, 한국의 아마존을 꿈꾼다

쿠팡은 지난 3월 뉴욕증권거래소 직상장에 성공했다. (사진=쿠팡)

쿠팡의 2021년은 연 이은 이슈의 연속이었다.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직상장을 통해 공모가 35달러로 입성해 시초가 63.5달러로 장을 시작했다. 시총 100조원을 훌쩍 넘긴 것이다. 상장을 통해 보유한 자금은 5조원을 훌쩍 넘었다. 하지만 8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하락을 거듭하며 현재 30달러(약 3만 5000원)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쿠팡의 주가가 이렇듯 요동쳤던 이유는 지난해 6월 덕평물류센터 화재를 꼽을 수 있다. 쿠팡 3대 거점 물류센터 중 하나가 6일간 불타며 전소된 사건은 쿠팡으로서 뼈아픈 리스크가 아닐 수 없었다. 이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시설폐쇄 등이 이어지며 악재가 이어졌다.

앞서 언급된 네이버, 신세계그룹 등 이머커스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쿠팡은 종사자 사망사건까지 발생했다. 근무 환경 개선 등 불거진 노동 문제는 다시금 쿠팡의 발목을 잡았다.

연 이은 악재를 떨쳐 내기 위해 쿠팡은 최근 체질 개선에 나섰다.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수장으로 엄성환·무뇨스제프리로센스 공동 대표를 선임하며 약화된 물류 분야 정비에 나선 것이다.

무뇨스제프리로센스 대표는 아마존 출신의 물류 전문가로 2018년 쿠팡에 합류했다. 대표로 부임한 이후에는 한국 환경에 맞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엄성환 대표는 잡코리아 출신의 인사 전문가로 최근 불거진 노동 문제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즉 이커머스 경쟁력의 핵심인 물류 분야에 인프라 효율성 제고와 꼬일 대로 꼬인 노동 문제를 해결하며 2022년을 맞이하겠다는 것이 쿠팡의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사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놀라게 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살펴보고 있다”며 기술과 알고리즘, 물류센터, 로보틱스가 연계된 효율성 극대화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천명하기도 했다.

쿠팡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보통의 이커머스 기업과는 좀 다른 행보 덕분이기도 하다. 구독서비스(멤버십)인 쿠팡와우와 연계된 OTT 플랫폼 쿠팡플레이는 최근 일 사용자수 60만을 넘겼다. 그저 멤버십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 정도로 여겨졌던 플랫폼에 쿠팡은 꽤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오리지널 콘텐츠도 제작해 공개하며 이용자 확보에 탄력을 얻고 있다.

커머스와 콘텐츠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식은 아마존의 성장 모델로 유명한 ‘플라이휠’ 전략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자동차의 기계 장치를 의미하는 플라이휠은 처음 돌리는데 많은 힘이 필요하지만 가속도가 붙으면 스스로 빠르게 돌아가게 된다는 것에 착안한 경영 전략이다.

즉 쿠팡플레이를 통해 사용자를 확보하고 이를 다시 쿠팡, 쿠팡이츠와 같은 서비스로 확장시켜 동반 성장을 유도한다는 것이 쿠팡의 전략인 셈이다. 현재까지 쿠팡플레이의 성과는 투자 대비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SNL 코리아’가 호평을 받았고, 김수현, 차승원 투톱을 내세운 드라마 시리즈 ‘어느 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적자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쿠팡이 주목하는 또 한 가지는 PB(자체브랜드) 상품 개발이다. 지난 2020년 7월 내부 조직이었던 PB사업을 분할해 자회사 CPLB를 설립한 후, 반년 만에 PB상품으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생활용품에서 시작한 PB상품은 최근 식품, 생활가전, 여성 데일리 패션, 빅사이즈 패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쿠팡은 2022년 1월부터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 시설 간 운송에 ‘친환경 수소화물차’ 시범 운영을 발표했다. (사진=쿠팡)

또한 최근 미세먼지와 탄소배출 절감을 위해 2022년부터 로켓배송을 위한 배송 시설 간 운송에 ‘친환경 수소화물차’를 도입,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쨌든 쿠팡은 지속적으로 이슈를 만들어 내며 차별성을 부각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5조원에 육박하는 누적 적자다. 설립 이후 아직까지 제대로 된 영업이익을 낸 적도 없다. 그럼에도 쿠팡은 올 들어 네 번째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앞서 지난해 세 번의 유상 증자로 1조 3800억원을 조달한데 이어 5000억원의 추가 자금 조달을 시도한 것이다.

이러한 자금은 대부분 ‘물류센터’ 인프라 확충에 쏟아 붓고 있다. 로켓배송의 물류 전국망 구축이 목표다. 이와 같이 적자를 감수한 투자는 흡사 쿠팡이 만든 모델처럼 적용돼 많은 이커머스 기업들이 시도하는 상황이다. 그만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엄청나다는 의미기도 하다. 다행히 아직까지 쿠팡은 평균치를 웃도는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현재의 투자는 이러한 성장세에 불을 붙이기 위한 전략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업계, 특히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이 적자를 감수한 치킨게임 양상으로 이어지는 데 우려의 시선이 적지 않다. 2022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이커머스 빅3 경쟁에서 최후에 웃는 자는 누구일까?

쿠팡, 일일 배송 ‘700만건’ 두 배로… 점유율 30% 가시화

▲ ⓒ쿠팡

쿠팡이 올해 일일 배송 목표를 현행 두 배인 700만건으로 잡았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주문 수요를 흡수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쿠팡은 하루 350만건의 배송을 처리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한데다, CJ대한통운 파업으로 인해 일부 배송에 차질을 빚으면서 수요가 옮겨오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의 목표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배송 확대로 ‘점유율 30%’ 고지를 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점유율 30%를 기준이자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30%를 차지한 기업에 후발주자들이 흡수·합병 되는 등 시장이 지배기업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는 기대다.

일일 배송 확대 목표가 실현된다면 쿠팡은 ‘30% 고지’의 9부 능선을 넘게 된다. 쿠팡의 시장 점유율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를 모두 끌어안으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나금융투자는 쿠팡의 올해 시장 점유율을 기존 대비 6%P 늘어난 20%로 전망했다.

바탕에는 물류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지난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통해 5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쿠팡은 즉각적으로 물류 확대에 나섰다.

최근 2년 사이 부산과 창원, 대구, 김천 등 전국 10여곳에 초대형 물류센터를 열기 위해 1조50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인프라 신설에 투입된 투자금액은 쿠팡 창립 이래 2020년 이전까지 투입된 금액을 이미 넘어섰다.

쿠팡이 건립 중인 물류센터들은 물류 소프트웨어와 AI를 활용한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 장비를 도입해 배송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오배송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줄이는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있다.

쿠팡의 일일 배송 확대가 제3자 물류 강화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앞서 쿠팡은 지난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상 택배서비스 사업자 자격을 재취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체 물류뿐만 아니라 다른 이커머스업체의 물량까지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쿠팡 실적·주가 ‘반전’ 시작됐다… 국내 이커머스 1위 향해 거침없이 질주 [급성장하는 쿠팡]

로켓배송 등 ‘프로덕트커머스’ 1분기 흑자 이어

뉴욕주가도 한달간 45% 뛰며 빠르게 회복

아마존·넷플릭스 등 빅테크 제치고 상승률 최고

글로벌 투자은행 장밋빛 전망 잇따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2024년 흑자 전환”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중고’ 속에서 쿠팡의 주가가 두 달 새 86% 오르며 넷플릭스·아마존 등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빅테크 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 뉴욕증시(NYSE)에 상장한 쿠팡의 주가는 상장 첫날 장중 69달러까지 올랐지만 올 5월 들어 10달러선이 깨지며 하락했다. 하지만 다음달 2·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는 상승곡선을 그리며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크레딧스위스(CS), 모간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쿠팡의 주가 목표치를 높이며 “쿠팡이 네이버를 제치고 이커머스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024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이커머스·테크기업 가운데 주가상승률 1위20일 본지가 아마존·알리바바·네이버·카카오 등 국내외 9개 이커머스·테크기업의 주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19일 종가는 18달러, 최근 한 달 주가 상승률은 45.63%로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17.97%), 아마존(8.77%), 이베이(7.31%), 알리바바(-4.63%)는 물론, 국내 경쟁사인 네이버(7.05%), 카카오(2.75%)보다 훨씬 높았다. 테크주의 동반 부진을 부른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심화된 지난 6개월 동안의 주가도 쿠팡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쿠팡(-9.95%)에 비해 아마존(-22.06%), 이베이(-25.25%), 넷플릭스(-60.33%) 등 한때 전 세계 증시의 성장을 견인한 테크주 대부분이 주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쿠팡의 ‘급반전’은 지난 5월 11일 1·4분기 실적 발표가 시발점이었다. 사상 처음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분야에서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87만달러(약 36억원)의 흑자를 냈기 때문이다. 프로덕트 커머스는 핵심 사업인 로켓배송, 로켓프레시(신선식품 새벽배송) 사업을 뜻한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올해 4·4분기로 예상한 EBITDA 흑자를 1·4분기에 기록하게 돼 기쁘다.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며 손실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쿠팡이 흑자 전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자 쿠팡 주가는 역대 최저점을 찍은 1·4분기 실적발표 당일 종가(9.67달러) 대비 2개월이 지난 현재 8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아마존(12.1%), 넷플릭스(21.1%)의 주가 오름세와 비교해 고공행진한 것이다.쿠팡이 목표 시점보다 3개월 일찍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전국에 구축한 막강한 로켓배송 물류망 덕분이다. 2014년 로켓배송을 론칭한 쿠팡은 전국 30여개 지역에 100여개 이상의 대규모 물류망을 구축했다. 쿠팡은 앞으로 2024년까지 경남 창원, 부산, 충남 음성 등 전국 10여개 지역에 1조3000억원을 투자해 전국을 ‘쿠세권(로켓배송이 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쿠팡, 2024년엔 흑자 전환 가능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쿠팡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부동의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CS는 쿠팡의 이커머스 시장점유율이 2020년 16%에서 2023년 26%로 오를 것이며, 매출은 올해 205억달러(26조원)에서 2024년 274억달러(35조원)로 늘어나면서 거래액(GMV)은 43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년 적자폭을 줄어가며 최종 흑자 전환 시기를 2024년(1억4120만달러·약 1850억원)으로 전망했다. 모간스탠리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놨다. 모간스탠리는 “쿠팡의 거래량은 앞으로 4년간 15%씩 상승해 2025년 550억달러(약 72조원)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에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1420억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어서며 2024년 흑자 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투자은행들이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은 이유는 쿠팡의 3자 물류(3P) 확대, 디지털 광고 사업 성장과 함께 로켓와우 유료 멤버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사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쿠팡이 와우 회원만을 대상으로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토트넘 구단을 초청한 이벤트는 와우 회원들의 증가세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쿠팡은 단독으로 두 차례 오프라인 경기를 개최하며 전국에서 10만8000명의 관중을 끌어들였다.쿠팡은 손흥민이 참석한 토트넘 선수단 비공개 팬미팅(100명), 토트넘 오픈 트레이닝(75명), 선수들과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어린이(44명), 토트넘 유스팀 코치가 축구 기술을 가르치는 유스 클리닉(44명), 세비아 오픈 트레이닝(50명) 등의 이벤트를 로켓와우 회원 및 자녀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하기도 했다.동시에 유료 회원을 끌어들이는 디지털 콘텐츠도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쿠팡플레이의 토트넘 경기 단독 생중계엔 시청자 300만명(중복 제외)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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