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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허와 실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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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이 외국’계’ 기업인 이유 – ㅍㅍ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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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 연봉 현직자 경험담 – 하늘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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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 취업에 대한 환상과 현실 –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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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외국계 기업 현실

  • Author: 직장인 성장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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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sHn9xAlWz8

외국계 기업의 허와 실

제가 취업을 준비할 당시, 외국계 기업은 모든 취준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유연한 기업문화, 자율적인 업무분위기, 높은 연봉과 복지수준까지. ‘외국=선진국=우수함’ 이라는 산업화 시대의 학생들이 가진 막연한 환상이 작용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한국기업에 비해 수적으로 적은 탓에 실제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선후배나 지인을 찾기 어려워 정확한 현실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저는 지난 십여 년 동안 몇 군데의 외국계 기업에서 일해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외국계 기업이 가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외국계 기업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제 경험을 일부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경험에 기반한 서술이므로, 객관적 진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외국계 기업은 본질적으로 ‘한국 지사’의 성격을 갖습니다.

외국계 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외국계 기업’이라는 용어의 본질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흔히 외국계 기업이라 함은 해외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이 대한민국에 설립하거나 투자한 기업을 말하며, 법률적으로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말합니다. 즉, 외국계 기업은 본질적으로 외국기업이 대한민국에서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지사 또는 영업소의 성격을 가집니다.

여기서 외국계 기업이 영위하는 ‘영업활동’이란 대부분 판매(세일즈)를 의미하고, 대한민국에 직접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조활동을 하는 외국계 기업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물론 훌륭한 제조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을 외국기업 또는 자본이 인수하여 외투기업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 외국 본사는 대주주로서의 권한만을 행사하면서 창업자의 경영권을 보장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따라서 국내 임직원들은 앞서 말씀드린 기업문화/업무분위기/임금 및 복지의 측면에서 인수 전과 후의 차이를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주된 기능이 세일즈이므로, 당연히 인력도 세일즈에 집중되어 있고 회사도 세일즈를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많은 의사결정에 세일즈의 입김이 작용하며, 인사/재무/법무 등 이른바 경영지원(백오피스) 기능은 최소화되어 있거나 아예 부재하여 본사의 지원(쉐어드 서비스)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즉, 세일즈나 세일즈에 도움이 되는 직무(예컨대 마케팅)가 아니라면, 회사 내에서의 지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활동을 영위하지 않으므로, 한국 지사에는 필요한 인력을 고용하는 것 이외에는 투자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계약의 경우 처음부터 외국 본사 명의로 체결하여 한국 지사에는 현금이 아예 흘러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고요. 한국 지사는 본사로부터 배정된, 한정된 자본으로 사무공간/임직원 복지/사내행사 등에 필요한 비용을 전부 해결해야 하므로, 풍부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넉넉한 리소스를 제공하는 대기업에 비해서는 모든 것들이 부족하거나 왜소해 보이게 됩니다.

2. ‘제3국의 중소기업’이라는 지위에서 오는 업무비효율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2022년 현재 대한민국은 GDP 기준으로 전세계 10위 안에 드는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입니다만,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에 주로 투자하는 북미/유럽의 국가들 입장에서 대한민국은 아직도 아시아 변방에 위치한 작은 나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한국사람들이 얼마나 우수한지, 한국시장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잘 알지 못한 채 본사 위주의 정책이 내려오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와는 전혀 맞지 않는 정책으로 한국 담당자들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거나 비효율적인 업무 절차를 밟아야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축의금/부조금 문화를 불법적인 뇌물로 오인하고 재무담당자를 추궁한다거나, 공공입찰 과정에서 형식적으로 제출하는 청렴서약서 등 서류의 문언을 일일히 번역하여 검토한 후 수정을 시도한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대외적인 경제 규모에 비하여 내수의 비중이 높지 않으므로, 외국계 기업의 국내 매출이 본사 전체 매출에 기여하는 비율도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게임 등 대한민국이 상당한 위상을 차지하는 산업도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이마저도 중국에게 패권을 빼앗기는 추세입니다). 당연히 한국 지사에 대한 지원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각종 프로세스의 부재나 비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귀결됩니다.

예컨대 제가 근무했던 모든 외국계 기업에서 (국내 대기업이라면 당연히 갖추고 있는) 전자결제/인사/재무관리시스템이 없거나 본사의 영문 시스템을 그대로 사용해야 했고, 이에 영어가 편하지 않은 한국 담당자가 이메일/엑셀로만 중요한 기록을 관리하거나 아예 기록관리를 포기하여 담당자 변경 시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3. 리더의 스타일/역량에 따라 조직문화나 업무방식이 천지차이입니다.

외국 본사가 ‘아시아 변방’에 위치한 지사의 일거수일투족을 세심하게 관리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국과 같이 언어 및 문화가 북미/유럽과 많이 다른 경우에는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따라서 본사는 믿을 만한 리더(지사장)을 선임한 후 그 리더를 통해 지사를 관리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지사장은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아 활동하게 됩니다. 물론 외국계 기업의 경우 이른바 매트릭스 조직(각 기능별로 별도의 보고라인을 가짐)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본사 입장에서 현지 지사에 대한 ‘visibility’ 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은 지사장이므로, 보고라인과 무관하게 지사장이 휘두를 수 있는 영향력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국 본사가 해외 지사를 총괄할 지사장을 선택하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본사에서 외국인을 파견하거나, 검증된 현지인을 고용하거나. 전자의 경우 현지 시장상황 및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직원들과 마찰을 빚는 경우를 많이 보았고, 후자의 경우 스펙이나 경력만 보고 채용하는 탓에 무능하거나 인격적으로 결함이 있는 인물을 채용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물론 채용과정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하기는 하지만, 외국에서 사전에 지정된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영어로 하는 레퍼런스 체크와, 현지에서 다수의 업계 사람들을 상대로 한국어로 하는 레퍼런스 체크가 같을 수는 없겠지요. 더욱이 채용 후에도 다면평가나 입소문 등을 통하여 사후관리가 되는 국내기업과는 달리, 지리적/언어적 장벽으로 인하여 적절한 사후관리가 어려운 외국계 기업의 경우 이른바 ‘리더 리크스’가 상당히 큰 편입니다.

4. 경력이 많을수록, 직급이 높을수록 다니기 좋은 회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현지상황에 맞는 인력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이나 인재교육프로그램은 없거나 부실하고, 현업조직에서도 신입사원을 적절히 교육할 동기나 여유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회사에서는 당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사원을 선호하고, 신입사원의 경우 기존 경력사원의 업무를 보조하는 용도(?)로만 활용할 뿐 적절한 교육을 통해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은 박봉과 잡무에 시달리다가 얼마 못 가서 퇴사하거나 이직하게 되고, 몇년 후 경력사원이 되어 다시 돌아옵니다.

한편, 현지 시장상황 및 현업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본사는 어쩔 수 없이 매출액이나 성장율과 같은 정성적 수치로 지사의 성과를 평가하게 되고, 이러한 수치를 달성한 공을 직급이 높은 리더들에게 돌립니다. 그 동안 리더들로부터 업무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아 온 본사로서는 그들의 기여도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본사와 실제 현업에서 발로 뛰는 영업사원들의 접점이 부족하여 성과분배 과정에서 이들의 공로나 기여도가 적절히 반영되지 못한 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외국계 기업은 ‘높은 사람들이 다니기 좋은 회사’가 되고, 실제로 관리직들의 근속연수가 실무자들보다 월등히 긴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써 놓고 보니 단점만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수평적인 기업문화와 성과 중심의 평가제도 등 다양한 장점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 때문에 외국계 기업만을 고집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채용방식 때문에 외국계 기업 간 이직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며, 이른바 ‘고인물’들의 리그가 형성되는 경우도 적지 않지요.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이직을 고려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외국계 기업이 외국‘계’ 기업인 이유

혹시 회사에서 대학생 인턴 안 뽑나요?

어느 날 친한 동생이 갑자기 나를 ‘리스펙트’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물었다. 뜬금없는 질문에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내가 외국계 기업을 다니면서 여러 좋은 환경에서 일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반면 〈미생〉 같은 드라마에서 비치는 국내 기업의 모습은 여전히 불합리한 일로 가득하니 그럴 법도 했다. 이 동생은 졸업하면 무조건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겠다면서 교환학생까지 다녀왔다.

외국계 기업은 그 이름 자체가 갖는 분위기가 있다. 가벼운 표현으로 ‘있어 보인다’고 할 수 있겠다. 어쨌든 많은 취준생과 이직러가 외국계 기업의 문을 두드린다. 내 경우 국내 기업에서 7년, 이후에 외국계 기업에서 7년을 일했으니 나름 균형감 있게 양쪽을 비교할 수 있게 되었다.

국내 기업의 경우 곧 100주년이 되는 장수 회사이고, 외국계 기업은 독일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매출이 100조가 넘는 글로벌 기업이다. 2019년에 외국계 기업을 나오면서 언젠가는 그곳에서의 경험을 글로 써봐야지 생각했다. 이제야 외국계 기업이 갖는 명확한 한계와 확실한 장점에 관해 얘기하려 한다.

올해 7월 국내 취업 포털 사이트에서 설문 조사한 ‘취업 선호 기업 상위 5개 회사’는 카카오, NAVER,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한국전력공사, 순이었다. 마찬가지로 3월에 조사한 ‘취업 선호 외국계 기업 상위 5개 회사’는 구글 코리아, 넷플릭스 코리아, 애플 코리아, 나이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 순이었다.

두 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다.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 다양한 복지 지원을 가장 많이 언급했고, 이어서 해외 근무 기회, 높은 연봉, 수평적인 기업문화, 기업의 인지도, 높은 워라밸 수준, 순이었다. 그런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조사에서 응답자들이 우선시하는 항목들도 살펴보면,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에 이어서 높은 연봉,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환경, 순이었다.

놀랍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는 누구나 복지 제도와 높은 연봉을 중요하게 여긴다. 국내 기업은 근무 환경이나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반해, 외국계 회사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나 높은 워라밸 수준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확실한 건 이런 조사 결과는 1년 후에도, 2년 후에도 거의 같을 거란 사실이다. 특히 응답자의 대부분이 외국계 기업을 직접 경험하지 않고 미디어나 지인들로부터 보고 들은 것을 바탕으로 응답하기 때문에 결과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외국계 기업의 실제를 들여다보기 전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자. 바로 ‘외국계 기업’이라는 표현이다. 주요 사전에서 ‘외국계 기업’을 치면 ‘자기 나라가 아닌 다른 나라 계열의 기업’이라고 알려준다. 가장 명료한 표현이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정리하면 ‘대한민국이 아닌 다른 나라 회사의 커다란 우산 아래에 있는 기업’이다.

이런 이유로 앞서 언급한 취업 선호 외국계 기업의 이름을 보면 모두가 뒤에 ‘코리아’가 붙는다. 외국 기업의 한국지사, 한국법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느 국내 기업이나 외국 기업과 구분하기 위해 ‘계’를 덧붙여 외국’계’ 기업이라고 부른다. 외국계 기업에서 핵심은 ‘계’라고 생각한다. 이 점이 우리를 헷갈리게 한다. 100% 외국 기업도 아니면서 그렇다고 국내 기업도 아닌 그 중간 어디에 위치한 외국계 기업의 명확한 한계와 단점, 그리고 확실한 장점을 알아보자.

명확한 한계와 단점

첫째, 한국법인

외국계 기업은 한국법인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그 위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사가 있고, 그 위에 글로벌 본사가 있다. 기업의 핵심 활동은 모두 본사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비전, 미션, 중장기 전략, 신사업 진출, 기업 문화, 프로세스 수립 등 모두 본사의 몫이다. 한국법인에서는 그것을 그대로 받아서 취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적용할 뿐이다. 물론 한국 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것(localization)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중요한 역할은 본사가 도맡아 한다는 점은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다.

둘째, 영업조직

한국법인의 한계로 인해 외국계 기업은 영업조직이다. 심지어 규모가 작은 한국법인의 경우에는 재무, HR, 마케팅 같은 백 오피스(back office) 조직은 싱가포르나 시드니에 있는 지역 본사에서 커버하기도 한다. 글로벌 본사의 영업 목표가 있으면, 그것이 지역 본사로 할당되고, 또다시 나라별로 할당된다. 한국법인은 태생적으로 그 할당된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된다. 그래서 영업 출신이 승진의 기회를 많이 잡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이런 이유로 비영업 출신은 근속 연수가 차면서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장기근속의 달콤한 유혹

왜 장기근속이 단점이 될 수 있을까? 외국계 기업은 위에서 말한 태생적 한계로 인해서 일정 근속 연수가 지나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 그 후로는 장기근속하면 할수록 본인의 경력이 정체된다. 쉽게 말해 이력서에 근속연수 숫자만 바뀔 뿐이다. 대부분 외국계 회사에서는 5년, 10년, 15년 등 근속 연수가 쌓여갈수록 혜택이 꽤 큰 편이다. 퇴직금 누진제, 보너스, 자사주 쉐어링 제도 등 다양하다. 그래서 고민이 깊어진다. 정체된 경력과 늘어나는 혜택 사이에서 적잖은 직원들은 현실과 타협한다.

넷째, 80% vs. 120%

본인의 실제 실력보다 부풀려 보이기 쉽다. 자신 또한 그런 착각에 빠지기가 쉽다. 자신은 사실 80% 정도 되는 사람인데, 회사의 인지도로 인해 120% 정도로 부풀려 보인다. 주위에서 사람들이 좋게 봐주고, 때로는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뒤에서 언급하겠지만 확실한 장점인 기업 문화나 복지 제도에 취해 있다 보면 정작 가장 중요한 본인의 실력을 놓치기 쉽다. 다른 국내 기업의 비슷한 나이 직원들과 비교했을 때 뒤처지지는 않았는지 돌아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계 기업에는 의외로 어디로 가지 못하고 남아 있는 ‘만년 부장님’이 많은 편이다.

다섯째, 국내 기업으로 이직 어려움

열의 아홉은 외국계 기업으로 이직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외국계 기업 문화에 익숙해지면 아직은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국내 기업으로 가는 것이 망설여진다. 특히 외국계 기업이 첫 회사인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이것을 단점으로 언급하는 이유는 국내 기업에도 좋은 기회가 많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도 유연해지고 복지도 더 좋은 곳도 있고 더 성장하는 곳도 많은데 그런 기회를 아예 포기해야 하는 것은 꽤 아쉬운 부분이다.

확실한 장점

그럼에도 인기가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누군가 나에게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걸 추천하나요?’라고 묻는다면 ‘그렇다’라고 답할 것이다.

첫째, 인적 물적 교류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다른 나라 오피스에 좋은 친구가 많이 생긴 것이다. 수평적 조직 문화에서 그들은 내 위도 아래도 아닌 동료이기 때문에 진짜 친구처럼 지냈고, 오히려 한국 직원들보다 개인적인 얘기를 더 나눴다.

예를 들어, 도쿄 오피스에 있다가 본사로 파견됐던 일본 친구가 서울에 출장 온 적이 있었다. 저녁 식사 후 호텔까지 제법 거리가 되는데 택시를 잡지 않고 둘이 한참을 걸으며 얘기했다. 얘기는 끝날 줄 몰랐고, 호텔 로비 바가 문 닫을 때까지 얘기를 이어갔다. 이런 인적 교류뿐 아니라 우리나라와는 다른 환경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합리적이고 안정된 프로세스는 이후 어디서도 나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다.

둘째, 수평적 조직 문화

물론 외국계 기업도 한국 사람이 대부분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내 기업과 비교하면 확실히 수평적 조직 문화를 가졌다. 그런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구성원이 대부분 한국 사람인데도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뭘까?’ 다음 세 가지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사람, 경험, 그리고 마인드다.

아무래도 외국계 기업이다 보니 영어가 중요하다. 따라서 확률적으로 이미 직간접적으로 해외나 외국인, 외국 문화에 관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음으로 ‘경험’이다. 어떤 경험이냐면 외국계 회사에 들어와서 다른 나라 오피스에 있는 친구들과의 경험이다. 이런 경험을 한번 하는 것이 수평적 조직 문화를 백 번 듣는 것보다 나은 학습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마인드다. 그냥 이런 거다. ‘나는 외국계 회사를 다닌다’는 마인드. 당시에는 이 마인드가 때로는 유치하다고 여겼는데, 돌이켜보면 모두가 이런 마인드를 가지면 그것이 곧 문화가 된다.

수평적 문화를 가장 확실하게 느꼈던 일화 하나. 2주간 교환 프로그램으로 호주를 방문했다. 첫 주는 멜버른, 둘째 주는 시드니 일정이었다. 멜버른 오피스는 시내에서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었는데, 마침내 숙소 근처에 사는 독일 친구가 매일 출퇴근할 때 카셰어링을 해줬다. 어느 날은 오후 4시에 치과 예약이라며, 퇴근할 때 못 태워다 줄 거라 했다. (멜버른 오피스에서는 병원 가야 할 일이 있으면, 아무 때나 가면 된다고 했다.)

교환 프로그램 담당자는 본인 차로 최대한 내 숙소 근처에 내려다 주려고 구글 맵을 PC 화면에 띄우고 알아봤다. 마침 호주 대표인 마이클(Michael)이 우리 뒤로 지나가다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자초지종을 듣고는 자기가 태워다 주겠다고 했다. 다운타운 쪽에 사는데 우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었다. 그렇게 나는 마이클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퇴근했다.

외국계가 진짜 외국계 기업이라고 느껴질 때가 바로 이렇게 해외 오피스에서 나보다 직위가 높은 사람과 대화할 때다. 영어 호칭에는 직위가 빠진다. 호주 대표에게 나는 마크(Mark)고, 나에게 호주 대표는 마이클일 뿐이다. 영어로 대화를 하다 보니 누가 높고 낮고를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차 안에서 가족 얘기, 살아온 얘기 등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이런 부분은 한국 법인들도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셋째, 글로벌 프로젝트

한때 외국계 회사의 한국법인은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스페인 현지법인도, 스페인 사람들 입장에서는 외국계 회사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 둘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장 큰 차이는 본사가 미국, 호주, 유럽 등에 있는 것과 한국에 있는 것이다. 국내 기업은 아무리 글로벌 기업이어도 인적 구성의 대다수가 한국 사람이기에 우리가 생각하는 외국계 기업 특유의 모습을 느끼지 못한다.

대표적인 예로 글로벌 프로젝트를 들 수 있다. 국내 회사들도 글로벌 프로젝트를 한다. 다만 대개 한국 본사에서 리딩을 하지만 현지법인이 잘 따르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와 달리 외국계 기업의 글로벌 프로젝트는 본사나 어느 한 나라, 한 부서, 한 사람이 리딩 하기보다는 모두 1/n 씩 담당한다. 그래서 더 책임감을 느끼게 되고, 그만큼 더 재미있고 무엇보다 자기 경력에 도움이 된다.

마치며

이처럼 명확한 한계와 확실한 장점이 있는 외국계 회사에 도전하는 이들을 지지하고 응원한다. 한 번뿐인 인생의 경력에 꼭 한번 경험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다. 물론 내 글이 절대 전부는 아니다. 유럽계와 미국계 기업이 다르고, 오래된 기업과 스타트업이 다르고,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서도 다르기 때문이다.

원문: Mark의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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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유형

외국계 기업은 크게 3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수많은 외국계 기업을 일반적으로,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1. 해외 기업의 100 % 자회사인 한국 법인

외국계 기업이라고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Google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이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한 사례입니다. 해외 기업이 한국에 진출한지 얼마 안 된 경우, 특히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아 높은 영어능력이 요구됩니다.

2. 해외 기업과 한국 기업의 공동 투자

합작사의 경우 해외 기업의 투자가 50% 이상 혹은 50 대 50, 50% 이하 등 기업의 투자 비율 따라 회사의 경영 방침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많이 출자하는 회사에 결정 권한이 있기 때문에 기업문화도 투자 지분에 의해 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기업도 공동으로 출자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 기업이 투자 비율을 높여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

최근에는 한국 기업이 해외 기업의 M & A 등으로 인수되어 외국계 기업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 기업에 인수되면 기업 경영권이 인수한 해외 기업에 이전되기 때문에, 한국 기업으로서 당연시 여겨지는 문화가 흐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고 라인이 해외로 변경되면서 갑작스럽게 비지니스 레벨 이상의 영어능력이 필요해지기도 합니다. 다만 현지 시장이 특수하다는 점, 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해 해외 인수 기업이 전략적으로 경영권을 한국 기업에게 부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국계기업 취업에 대한 현실 연봉 현직자 경험담

저도 취업할 당시 그랬지만 많은 취업준비생분들이 외국계 기업을 선호하고 동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계 기업과 국내 대기업 둘 다 근무해본 경험자의 입장에서 외국계 기업 취업의 장점, 단점, 연봉, 선호하는 구직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외국계기업 취업에 대한 이미지와 장점

외국계 기업 입사에 대한 기대는 일반적으로 수평적인 문화와 글로벌 기업에 일한다는 자부심, 잦은 해외출장과 해외지사 근무, 워크 라이프 밸런스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외국계기업도 세계 글로벌 100대 기업에 들어가는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유럽계 회사입니다. 아무래도 외국계 회사이다 보니 직급은 존재하지만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근무하였고, 유럽 본사에서 글로벌로 실시하는 교육을 주기적으로 들을 수 있으며 해외출장 및 해외 지점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도 종종 주어지게 됩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일할 때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과장급 밑에서 허드렛일부터 단순반복적인 엑셀 작업, 회의 준비 등이 하루 업무의 대부분이지만 외국계 기업의 경우 신입이라도 바로 실제 중요 업무에 투입되게 됩니다.

신입인데 바로 실무가 주어지면 부담은 많이 되긴 하지만 완전히 내가 책임을 져야 하는 업무가 주어지게 되고 그에 대한 결과도 내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업무와 연관이 없는 사람들에게 간섭을 받지 않게 되고 상하구조도 거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추진력이 강한 분들, 그리고 수평적인 구조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외국계기업에 잘 맞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2. 외국계기업 취업의 현실 및 단점

외국계 기업 취업은 앞에 설명드린 것처럼 많은 장점들이 있으나 단점도 많습니다.

일단 외국계기업은 본사가 아닌 나라마다 지점을 두는 개념이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뽑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인건비가 작지 않은 비용이니 본사 입장에서는 최대한 줄이려고 하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한국 중소기업처럼 두 사람은 붙어야 하는 업무의 양이 한 사람에게 주어지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연차를 쓰거나 일찍 퇴근한다고 아무도 간섭하지 않지만, 만약 내가 맡은 업무에 결과가 좋지 않거나 데드라인에 일을 끝내지 못한다면 돌아오는 처분은 가혹합니다.

이런 부분은 특히 세계 유명 경영 컨설팅 업체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친구들을 보면 더욱 극심합니다. 개인별로 대형 고객사를 끼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하루 수면시간이 3~4시간에 불과한 친구들이 태반입니다. 컨설턴트로 일하는 친구들은 해외 유명대학 출신이거나 SKY 출신들이 대부분이라 업무능력이 부족한 친구들이 아닌대도 이 정도 강도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3. 외국계기업 연봉과 선호하는 구직자

외국계 기업의 연봉은 산업분야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대기업보다는 많이 낮은 수준이며 제가 생각할 때 대략 대기업의 80%~85% 수준이라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수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는 컨설턴트들은 제외입니다.

취업준비 당시 대략 10개가 넘는 외국계 기업들과의 수많은 면접 경험, 같이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기업이 선호하는 구직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일 우선적으로 보는 것이 문제해결 능력입니다. 아무래도 입사와 동시에 개개인에게 프로젝트를 맡기기 때문에 특정 업무를 맡기면 잘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테스트해보는 경향이 많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능력입니다. 이것 또한 외국계 기업의 특성과 연관된 부분인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굉장히 많은 타 부서 사람들과 소통이 필요합니다. 수많은 회의를 거쳐 하나의 결과물을 도출해 내야 하기에 다른 것보다 우선적으로 보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어능력입니다. 본사가 위치한 곳의 언어 정도는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 중간 면접이나 최종면접에서 매니저나 임원급의 본사 직원과 최소 30분 ~ 1시간에 걸친 영어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영어로 충분히 표현하고자 하는 의사전달이 잘 되는지 상대방을 잘 설득할 수 있는지 능력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외국계기업은 신입보다는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경력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외국계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 기업 취업의 현실, 장점, 단점, 연봉, 선호하는 구직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시거나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외국계 기업 재직자가 밝히는 외국계 장점 (연봉/복지/워라밸/분위기/야근)

외국계로 연봉 떨구고 가는 분들 있던데 가치관의 차이인건가요? (물론 아닌 횽/누나들도 있겠지만)

보면 중소기업 수준의? 크기의? 외국계로 가던데 편해서 가는건가요?

대기업에서 외국계로 이직한 횽/누나 있으면 후기좀 듣고시퍼요

외국계 기업 VS 해외취업 뭐가 더 어려울까?

첫 커리어 시작부터 지금까지 십년이 훌쩍 넘는 시간을 되돌아보면 저는 참 다양한 환경에서 일을 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계 글로벌 기업에서 시작해서 호주와 미국, 캐나다 총 4개의 나라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중소기업부터 글로벌기업, 공기업까지 기업 문화도 다양했죠.

그리고 그 시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엄청난 양의 노하우를 축적할 수 있었습니다.

이 노하우를 하나 둘 블로그를 통해 나누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글로벌 커리어를 목표로 하는 분들을 직접 도와드릴 기회도 생기게 되었어요. 그렇게 제게 교육을 받아 취업을 하게 된 분들이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저의 경험과 저의 제자분들의 경험을 토대로 제가 한 가지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일단 여러분들에게 먼저 질문을 드려볼게요.

해외취업과 한국에 있는 외국계기업 취업, 어떤 게 더 이루기 어려울까요?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정답은 바로 해외취업입니다. 외국계기업 취업보다 해외취업이 더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그 이유는 해외취업에는 예상 외의 조건이 많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입사 자체에 대한 기준은 외국계기업 취업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그 외에 비자나 생활 환경, 문화 차이, 언어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항상 누구나 해외취업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올바른 방법으로, 그리고 철저하게 준비한다면 이 변수조차 최대한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것도 궁금하실 거에요.

‘해외에 있는 기업과 한국에 있는 외국계기업의 채용 방법이 다를까?’

외국계 기업은 말 그대로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입니다. 때문에 우리나라에 있는 기업임에도 서구권 채용 문화를 차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이걸 다시 말하면, 해외취업을 하는 것처럼 준비를 하면 외국계 기업 취업은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수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따금 제게 외국계 기업 지원에 자신이 없어서 망설여진다고 고민을 털어놓는 학생들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어요. ‘해외취업’도 가능한데 ‘외국계기업 취업’이 되지 않을리 없습니다.

해외취업과 비교하여 외국계기업 취업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자’입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취업을 하면 최소한 취업 비자를 받아야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죠.

또한 ‘경쟁자’라는 측면에서도 해외취업보다 부담이 덜합니다. 해외취업을 할 때는 나의 경쟁 상대가 바로 현지인, 즉 외국 채용 문화에 아주 익숙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외국계기업을 지원 할 때엔 그 경쟁 상대는 대부분 여러분과 같은 문화에서 자라온 한국인입니다. 가지고 있는 정보와 구직 노하우가 모두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훨씬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습니다.

이제 ‘해외취업도 되는데 외국계기업 취업이 안 될리가 없다’라는 말의 의미를 아시겠죠?

끝으로 좋은 소식을 가지고 연락을 주신 저의 제자 분의 말을 공유하며 마치겠습니다.

‘한 번 배울 때 잘 배웠다는 말이 정말 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과정의 목표는 바로 학생 분들의 실력 자체를 높여드리는 것입니다. 단 한번의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앞으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죠. 따라서 교육을 받고 나면 앞으로 혼자서도 레주메, 커버레터 작성과 면접을 준비하는 방법을 터득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분이 바로 그 이야기를 딱 해주셨네요.

여러분 모두 오늘도 꿈을 향해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꿈을 향해 조금씩 실천하다보면 어느새 그걸 현실로 이룬 여러분들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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