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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웹소설 작가는 과연 얼마나 벌까요?
전업 작가의 팍팍한 현실.
K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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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 나무위키:대문

웹툰의 퀼리티에 따라서 다르지만 웹툰화로 인한 수입 증가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에 웹소설 작가의 수입 구조가 한층 개선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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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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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남몰래…대박 나자 연 수익 10억 돈방석 앉았다 안혜원의 …

웹소설 쓰는 직장인들 작품 하나만 ‘대박’나면 수억원대 돈방석 웹소설 시장에도 수입 격차 있어 일평균 9.8시간을 일하는데 수입은 18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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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kyung.com

Date Published: 9/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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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정말 돈 많이 벌어요? – 브런치

2016년 기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소설 작가의 평균수입을 3,275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억대 수입을 올린 작가도 많고, 최정상급 작가들은 10억을 웃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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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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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0자의 힘…2030세대 왜 웹소설에 빠졌나 – 이데일리

토요일이었지만 웹소설 작법을 전수받기 위해 모여든 수강생들로 가득 찼다. … 웹소설 작가들은 자신의 유료작품 조회수에 따라 수입을 올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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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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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천만원 버는 웹소설 작가, 나도 될 수 있을까?

평균적으로 웹소설 작가들의 수입이 3,275만원이라고 하네요. 1억원 이상을 버는 작가들이 무려 10퍼센트에 육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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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akkayangban.tistory.com

Date Published: 4/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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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5개월 후기 – Yurika블로그

어쨌든 수입 자체는 카카오 페이지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작가 입장에선 무시할 수만은 없는 플랫폼. 정산 비율은 리디북스와 일부 플랫폼 > 네이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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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urika222.tistory.com

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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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웹소설 작가들, 장시간 노동에도 연수입 1700만원 – 한겨레

노동계 차원에서 디지털 창작 노동자의 실태가 상세하게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 결과를 보면, 작가들의 수입은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수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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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ani.co.kr

Date Published: 8/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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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웹소설작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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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B5u3UO2aME

“밤마다 남몰래”…대박 나자 연 수익 10억 ‘돈방석’ 앉았다 [안혜원의 집에서 돈벌기]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3~4일 간 같은 내용을 묻는 전화를 하루에 수십통씩 받았다. 삼성전자에선 파운드리 사업부를, 삼성디스플레이에선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부문을 떼어내 합친 새로운 법인을 만든다는 소문이 전자업계에 퍼졌기 때문이다.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심지어 영어로 번역된 정보지까지 돌기 시작했다.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같은 내용의 질문에 강력하게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선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황당무계한 수준의 상상은 아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가 더 성장하기 위해선 ‘삼성’이라는 이름표를 떼어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마침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이 철수 수순을 밟고 있어 해당 사업장을 파운드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TSMC 이기려면 ‘삼성’ 브랜드 떼어내야”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2위 업체다. 점유율은 17% 가량이다. 1위는 점유율 54%인 대만 TSMC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부문에서 TSMC를 뛰어넘지 못하는 것은 TSMC의 독특한 경영 철학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실 파운드리 시장을 발굴한 업체가 TSMC다. TSMC의 설립자는 모리스 창이다. 모리스 창은 원래 미국 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수석 부사장까지 지낸 반도체 전문가였다.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해달라”는 대만 정부의 요청으로 54세에 귀국한 뒤 만든 기업이 TSMC다. 모리스 창은 당시 생산 시설을 만들 여력이 없는 설계 전문 팹리스 기업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파운드리’라는 독특한 사업모델을 구상했다. 이들 팹리스 기업들은 당시 반도체 대기업에 제작을 맡기면 디자인과 설계 기술을 내놓으라는 강요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때 TSMC가 등장했다. 모리스 창은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는 경영철학을 고객사에게 강조했다. 전세계 팹리스 기업들은 환호했다. 팹리스 기업들이 기술 유출에 대한 두려움없이 믿고 제품 생산을 맡길 수 있어서였다. 삼성전자는 기술력 면에선 TSMC에 뒤지지 않는다. 미세 공정이 가능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전세계에서 TSMC에 견줄만한 첨단 반도체 생산력을 가진 곳은 삼성전자 뿐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TSMC와 반대로 고객사들과 경쟁하는 처지다. 노트북부터 스마트폰,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반도체가 들어가는 주요 전자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인텔 혹은 애플과 같은 기업의 발주 물량을 받아오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한 반도체 기업 관계자는 “삼성전자 내부에서도 계속해서 파운드리 사업부 독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기술 유출에 대한 고객사들의 두려움을 없애지 않는 이상 TSMC를 넘어서기 힘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수순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초까지만 LCD 사업 철수를 계획하고 있었다. 저가 공세를 펼치는 중국 업체들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펜트업(보복)소비 트렌드가 생기면서 LCD 수요가 급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 문제가 해결된 데다 중국업체들과의 가격협상력을 걱정한 삼성전자 측의 요청으로 LCD 생산라인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5월 말 LCD 사업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회사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 말까지 LCD 생산을 지속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철수 계획은 일정이 잠시 연기됐을 뿐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2019년 주력 LCD 공장인 충남 탕정 L8 생산 라인 일부를 철수했다. 동시에 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2020년까지만 LCD를 생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철수하기로 한 탕정 생산라인 일부를 LCD 패널 생산에 조금 더 활용하기로 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생산라인의 빈자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천안사업장도 LCD 생산 중단으로 일부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회사 내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독립 가능성과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사업 철수 얘기가 맞물리면서 두 회사의 사업부간 합병·독립 얘기가 나온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반도체 생산라인엔 내진설계 필요다만 삼성디스플레이 LCD 생산라인이 파운드리로 바뀌려면 몇가지 큰 걸림돌이 있긴 하다. 우선 내진 설계가 필요하다. 반도체 제조공정은 수백단계의 가공작업이 연속적으로 이뤄진다. 어느 한 부분이 멈추면 다른 공정에도 줄줄이 피해가 발생한다. 여러 날 동안 공장 가동이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할 땐 전세계 반도체 가격이 요동친다.올해 초 미국 텍사스 한파, 대만 가뭄 등이 겹치며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이 발생한 것도 이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반도체 공장을 지을 때 최대 진도 6을 견딜 수 있게 내진 설계를 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LCD 공장을 바로 반도체 생산에 활용할 수 없다”며 “내진설계와 반도체 장비 반입까지 고려하면 아예 기존 공장을 부수고 새로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설사 삼성전자 내부에서 이같은 사안을 검토한다 해도 지금 당장 결론을 내리긴 어렵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여전히 구속 상태이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돌아온 다음에야 대규모 설비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박신영 기자 [email protected]

웹소설 정말 돈 많이 벌어요?

억대 연봉 웹소설 작가가 수백 명이다!

돈.

좋다.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자.

내가 처음 웹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도 돈 때문이었다.

문학한다는 사람이 너무 속물이라고?

장르 문학도 문학이라지만, 스스로 문학한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예술가가 아니라 노동자라 불려도 좋다.

난 그저 좋아하고, 잘하며, 오랫동안 노력해온 일로 먹고살길 바랄 뿐이다. 보통의 사람들처럼.

순문학은 정말 돈이 안 된다

나도 처음부터 웹소설을 썼던 건 아니었다.

10년 이상 단편소설을 썼다.

소설가가 되려면 그 길밖에 없는 줄 알았다.

성과가 영 없었던 것도 아니었다.

신춘문예 최종심에도 이름을 올리고, 폐간된 잡지의 신인상도 탔다.

10여 년 동안 글로 번 돈은 상금 700만 원이 전부였다.

소설 쓰겠다는 자식 앞에서 뒷골 잡으시는 부모님 심정이 이해 간다.

부모님의 집에 얹혀살면서 생활비를 벌었다.

골프장 캐디로 그린을 누볐고, 최저시급도 못 받고 여행사에 다녔다.

서양화 전공을 살려 입시 미술학원 강사, 중고등학교 방과 후 교사로 일했다.

새 학기 첫날 폐강되었다는 통보를 뒤늦게 듣고 펑펑 울며 돌아온 날도 있었다.

이미지메이킹 강사로 강단에 서기도 했지만 모든 건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루 많으면 8시간, 적게는 4시간씩 꼬박 꼬박 소설을 썼다. 몸이 아파도, 여행을 가도, 남자친구와 헤어져도 일주일 이상 글을 손에서 놓았던 적이 없었다.

1만 시간은 거뜬히 넘긴 것 같다.

그때 내 꿈은 ‘소설로 한 달에 200만 원 벌기’였다.

소박한 꿈이라고 생각한 건 나뿐이었다.

문우들은 한목소리로 ‘꿈이 너무 크다’고 했다.

막내 도련님 짝사랑하는 언년이 보듯 정신 차리라는 투였다.

물론 나도 안다. 그것이 문학판에 대한 자조와 기어코 그 길을 가는 자신을 향한 푸념이었다는 걸.

문예지 단편소설의 평균 고료는 200자 원고지 1매당 평균 8,679원이라고 한다.(2017년 문예연감 발표)

최저는 5천 원, 최대는 1만5천 원이라고 하니 편차가 제법 크다. 단편소설 1편당 대략 40만 원에서 12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이다.

한 달에 2~4편만 써도 먹고살 수 있지 않으냐고?

매달 그렇게 많은 단편을 쏟아낼 수 있는 작가는 거의 없다.

썼다 해도 실어줄 문예지가 없다.

물론 <82년생 김지영>처럼 센세이셔널한 작품을 쓰면 돈도 벌고 명성도 얻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작품이 1년에 몇 편이나 나올까?

운이 좋아 작품집 출간 계약을 한다고 해도 받는 돈은 계약금 50만 원 남짓이 전부다.

초판 2,000부에 인세 10%라고 하자. 작가 손에는 과연 얼마나 쥐어질까?

한 권의 책을 만들기 위해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하면 황당할 정도의 푼돈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지.

다들 본업은 따로 있잖아.

맞다. 소설로 한 달에 200만 원 버는 건 확실히 너무나 큰 꿈이었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베스트셀러 작가를 제외한 대다수는 따로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

글쓰기 강의를 하든, 출판사에서 일하든 ‘작품’과 ‘생업’은 별개의 문제다.

나는 그게 화가 났다.

소설로 빌딩 올리겠다는 게 아니라 집세 내고, 밥 사 먹고, 가끔 부모님 용돈을 드리고 싶을 뿐인데 그게 안 된다고 하니까.

이 길을 계속 걸을 자신이 없었다.

소설을 놓고 싶지도 않았다.

웹소설 쪽으로 고개를 돌린 것도 그즈음이었다.

몇억씩 버는 작가가 수백 명이다

웹 소설의 성장세는 가히 폭발적이다.

2016년 1,800억원 수준이던 국내 웹 소설 시장의 전체 규모는 2017년 2,7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매년 사상 최악이라는 출판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2016년 기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웹소설 작가의 평균수입을 3,275만원이라고 발표했다.

억대 수입을 올린 작가도 많고, 최정상급 작가들은 10억을 웃도는 수입을 거머쥐기도 한다.

1억만으로도 눈이 돌아가는데 10억이라니.

왜 드라마, 소설,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들이 웹소설 계로 몰려드는지 알 것 같다.

웹소설 시장의 양대산맥은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라 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밀리언페이지’라는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다.

100만 이상의 독자가 보거나, 10억 이상 수익을 낸 작품이 밀리언페이지에 올라간다.

#믿고 보는 작품 #대세 #100만 히트작이 된 작품만 벌써 70작이 넘는다.(2018년 11월 기준)

웹툰 포함이지만 한 해 동안 1억 이상 수익을 낸 작품 수는 무려 9,200여 작이고, 5억 이상 수익을 올린 작품도 160여 작에 이른다.

누군가는 웹소설로 매년 억대 수입을 얻고 있다는 뜻이다.

네이버 웹소설은 정식연재란 메리트가 있다.

‘오늘의 웹소설’ 작가가 되면 매달 고료를 받으며 작품을 연재한다. 작가별로 다르다지만 직장인 월급 수준은 된다고 한다.

수입이 일정치 않은 작가에게 안정적인 고료는 퍽 매력적이다.

거기에 미리 보기 수익도 따로 발생한다.

편당 200원이라고 해도 독자 수가 많은 만큼 쏠쏠할 수밖에 없다.

원소스멀티유즈 시대에 걸맞게 웹소설은 웹툰, 드라마, 게임으로 재탄생된다.

윤이수 작가의 <구르미 그린 달빛>. 정경윤 작가의 <김비서가 왜 이럴까?>등이 대표적이다.

판권이 해외에 팔리기도 한다.

비츄 작가의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웹툰화에 성공했다.

중국 만화 플랫폼 텐센트동만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유료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웹소설 작가는 2차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인세도 가져간다.

웹툰, 드라마 팬들이 원작을 찾기 때문에 독자가 새로 유입되기도 한다.

단 하나의 작품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그것도 꽤 오랫동안.

‘돈이 최고야. 늘 새로워.’

신인 작가도 한 작품으로 2,000만원

내 데뷔작 <세자빈의 발칙한 비밀>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무료(줄여서 ‘기다무’. 24시간, 12시간에 한 번씩 대여권을 주는 프로모션으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로 런칭 되었다.

첫 달 인세로 500만 원을 벌었다.

다음 달엔 400만 원, 그 다음 달엔 300만 원쯤 들어왔다.

이렇게 계속 벌어줬으면 좋겠지만, 현실은 다르다.

웹소설은 프로모션, 배너 광고 들어가는 초반 몇 달에 수익 대부분이 몰린다.

몇 달 반짝하고 나면 매출이 팍 꺾인다.

특별한 호재가 없다면 말이다.

카카오페이지 독점연재 기간이 끝나면 리디북스, 네이버 북스등 다양한 이북 플랫폼에 올라간다.

그때도 300만 원 정도 더 번 것 같다.

지금도 적은 금액이지만 매달 꾸준히 인세가 들어온다.

‘장편 10편을 깔면

어느 정도 생활은 된다.’

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종이책 보장 인세까지 포함하면 <세자빈의 발칙한 비밀>으로 번 돈은 2,00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이 작품은 현재 웹툰 제작 중인데 데뷔작치고는 꽤 잘 풀린 편에 속한다.

공모전 당선된 작품이라 몇 개월 걸리는 기다무 심사도 안 거쳤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무척 좋았다.

차기작인 <완결후 에반젤린>은 기다무 심사에서 똑 떨어졌다. 네이버 심사도 떨어졌다.

그래서 카카오페이지 소장권 프로모션 받고 독점연재에 들어갔는데 첫 인세가 800만 원 넘게 들어왔다.

딱히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이라 놀라움이 컸다.

독자 반응이 좋아서 기다무 승격이라는 매우 드문 행운도 얻었다.

두 번째 달 인세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1월 말 기다무 런칭이 시작되면 수입이 확 늘 거라 예상한다.

세 번째 소설인 <꿈꾸듯 달 보듬듯>도 여기저기 심사는 떨어졌지만, 나중에 크게 한 건 해줄 아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어떤 작품이 언제 터질 지 아무도 모른다.

처음엔 묻힌 작품이 나중에 효자가 되어 돌아올 수도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네 번째, 다섯 번째 장편을 쓰고 있다.

고되지만 쓰는 만큼 돈이 된다는 것.

소설이 밥이 된다는 것에 늘 행복하고 감사하다.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웹소설 시장에서도 부익부빈익빈 현상은 존재한다.

작가 10명 중 4명은 연간 천만 원도 못 번다.

천만 원이 웬 말이냐, 수많은 작가가 인세를 ‘치킨값’에 비교하곤 한다.

정말 치킨값이냐고?

몇 마리를 시키느냐의 차이는 있겠지만, 슬프게도 진짜 치킨값이다.

그러나 웹소설은 순수 ‘글밥’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세계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로 생계를 잇는 것. 나아가 화끈한 대박을 꿈꾸는 것.

다른 분야는 어렵지만 웹소설은 된다.

그러니 써보자.

고되지만 쓰는 만큼 돈이 된다는 것, 소설이 밥이 된다는 것에 늘 행복하고 감사하다.

-다음 편에서는 ‘웹소설작가가 꼭 가져야 할 재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500자의 힘…2030세대 왜 웹소설에 빠졌나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인맥·학맥·부모찬스 필요 없어요.” “단 5500자로 평가받죠.” “본인만 잘 하면 부캐(부캐릭터·투잡)도 가능합니다.”최근 서울 강남 모 빌딩의 지하 대강당. 토요일이었지만 웹소설 작법을 전수받기 위해 모여든 수강생들로 가득 찼다. 웹소설 작가양성 프로그램 문피아 아카데미의 ‘판타지 클래스’(6기) 강의 마지막 날. 3개월만에 대면으로 마주한 수강생들은 웹소설의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은 답들을 쏟아냈다.전체 수강생 101명 중 이날 현장에 모인 수강생은 총 63명. 코로나19 방역지침 탓에 인터넷 중계로 참여한 36명까지 포함하면 수강생 대부분이 참석했다. 국어국문과·문예창작과 출신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 회사원까지, 2030(84%) 지원자가 가장 많았다. 2019년 5월 웹소설 강의를 처음 시작한 문피아는 웹소설계 신인작가 등용문으로 통한다. 전체 활동작가 수만 7만여명, 이용자 수 120만명을 거느린 원조 격인 웹소설 플랫폼으로 최근 네이버웹툰에 인수됐다.그야말로 ‘웹소설 전성시대’다. 요샛말로 ‘찐’(진정) 열풍이 맞다. 온라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뿐만이 아니다. 전업주부, 공무원, 은퇴 직장인, 검사, 경찰, 의사까지 웹소설을 읽는 건 물론이고, 일부는 ‘주경야작’하며 프로작가를 꿈꾼다. ‘B급 비주류 문학’은 옛말이다.현장에서 만난 수강생 김모(27)씨는 문창과 출신이다. 그는 “공장에서 볼트 조이는 일을 하면서 취미로 글을 쓰다가 우연히 모집글을 보고 지원했다”며 “이 바닥은 문단과 달리 형식이나 제약이 없고 빠른 사이다식 전개가 강점이다. 직관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전했다”고 말했다.대학생 알흘(20·필명)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웹소설을 즐겨보던 덕후였다가 작가에 도전했다. 알흘씨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하위문학으로 여겨져 타인에게 ‘웹소설을 본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세대 차이가 아닐까 싶다. 지금 1020 사이에선 재밌는 웹소설을 서로 추천한다. 웹소설이 드라마화 되다 보니 성인들도 많이 찾고, 대중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뀐 것 같다”며 “오래오래 사랑받는 작가가 목표”라고 귀띔했다.강의 현장도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신입사원 김철수’를 쓴 인기 작가 오정(42·필명)은 수업 종료 후에도 수강생들의 질문 세례에 1시간 더 수업을 진행해야만 했다. 오정 작가는 독자들을 결제하게 만드는 캐릭터의 조건으로 “완벽하지 않은 공감받을 만한 인물이어야 한다”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 경험을 토대로 쓰면 가장 쉽고 재미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웹소설은 종이책, 전자책과 달리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장르소설을 말한다. 보통 편당 5500자로 구성돼 5분내에 읽을 수 있고, 1편당 100원 정도의 소액결제로 부담이 적다.태동은 이우혁의 ‘퇴마록’, 이영도의 ‘드래곤 라자’ 등으로 대표되는 1990년대 PC통신 문학이다. 이후 2000년대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 등 하이틴로맨스 계열의 인터넷 소설이 인기를 끌더니, 2013년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웹소설 등 대형포털사의 모바일 연재 플랫폼을 만나면서 대중을 빨아들였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웹소설 산업현황 및 실태조사’(2019)에 따르면 웹소설은 월평균 1만45건 등록됐고, 1일 평균 조회수는 201만2200회에 달했다. 현재 그 수치는 더욱 커졌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측이다.웹소설 작가가 급증하는 이유는 ‘돈이 된다’는 인식이 커지면서다. 웹소설 작가의 수입이 웬만한 직장인보다 낫다는 말도 공공연하게 들린다. 실제 억대 수입의 작가들이 급격히 늘었다. ‘나혼자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닥터 최태수’ ‘템빨’ ‘화산귀환’ 등 인기작은 단일 작품 수입만 100억원이 넘는다.웹소설 작가들은 자신의 유료작품 조회수에 따라 수입을 올리는데, 플랫폼 업체마다 다르지만 적게는 40%, 많게는 70%의 유료 결제분이 작가에게 돌아간다. 다만 작품 인기도에 따라 수입 편차가 큰 편이다. 한달에 100만원도 못버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1000만원 이상 버는 억대 연봉 작가도 있다.전문가들은 웹소설의 원천 지식재산권(IP)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다. 웹소설은 웹툰·웹드라마에 비해 위험부담이 적고, 드라마 형식을 띠고 있어 대중화와 영상화에 적합해 투자비용 대비 IP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전자책 혹은 종이책 단행본으로 출간되면 2차 수익이 생길 수 있고,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이어지면 IP 수익으로 연결된다.진입장벽이 낮은 점도 웹소설에 도전하는 이유다. 웹툰과 달리 전문적 장비 없이도 작업이 가능하고, 연령·경력에 구애받지 않아 입문이 용이하다. 순수문학계처럼 등단 과정 없이 웹소설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도 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작가는 약사고, ‘왕세자의 살인법’을 쓴 ‘초연’이란 작가는 수원지방검찰청의 서아람 검사다.웹소설 열기는 대학가로도 번졌다. 일각에선 청년층의 취업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2019학년도에 국내 첫 웹소설창작전공을 신설한 청강문화산업대의 경우 2022학년도 모집 인원(76명)이 19학년도(30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다. 수성대학교는 작년부터 웹툰스토리과를, 한국영상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웹소설과를 만들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4년제 대학 최초로 국어국문학과 타이틀을 버리고 ‘웹문예학과’로 전면 개편했다. 21세기 웹 기반 문화예술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일반인을 위한 사설 강의도 많아졌다. KBS 서울사이버대 세종사이버대 서울디지털대 등도 웹소설 작가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다.오정 작가는 “최근 2~3년새 20대 젊은 작가 지망생들이 많아졌다”며 “코로나19 속 취업 상황이 좋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씁쓸해했다. 그는 “수십억대 돈을 버는 작가는 상위 5~10%에 불과하다”면서도 “도전하기 좋은 분야고, 독자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도전해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월 천만원 버는 웹소설 작가, 나도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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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웹소설 작가 작가양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조금 심도 깊은 주제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잘버는 웹소설 작가들처럼 ‘월 천만원씩 버는 상위권 작가가 나도 될 수 있을까?’입니다.

‘억’소리 나는 수입을 버는 웹소설 작가, 나도 되고 싶지 않나요?

그럼 먼저 웹소설 작가들은 얼마를 평균적으로 얼마를 벌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2017년, SBS에서 방송으로 내보낸 웹소설 작가들의 평균 수입을 통계낸 것입니다.

평균적으로 웹소설 작가들의 수입이 3,275만원이라고 하네요.

1억원 이상을 버는 작가들이 무려 10퍼센트에 육박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년에 1000만원도 벌지 못하는 작가들이 35.8%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통계치가 정확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로맨스가 17년 당시, 압도적으로 로맨스의 인기가 높았기 때문입니다.

(로맨스를 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로맨스의 인기가 높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장르의 양상이 변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카카오페이지 로판탭의 ‘아악키’라는 작품의 ‘일매출’이 ‘1억원’을 찍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건 맞겠죠. 위 사진은 남성향 판타지 플랫폼, 문피아의 매출 액입니다. 1년이 흐를 때마다 압도적으로 매출이 상승하시는 것이 보이시죠? 시간적으로 3년이 흐른 지금, 문피아는 더 커졌습니다.

물론, 웹 소설 시장에서 제일 큰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입니다.

카카오페이지 역시, 시간이 흐를수록 인기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웹소설 원작으로 웹툰, 드라마가 나오다보니, 웹소설의 몸값이 치솟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 그렇다면 2020년 현재. 이렇게 호황기인 시장속에서 웹소설 작가들은 평균적으로 얼마를 벌까요?

[아래의 의견은 제 개인적인 견해임을 먼저 밝힙니다.]

현재의 시장은.

웹소설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웹소설 작가가 돈이 된다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이

너도, 나도 웹소설 작가에 도전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치, 스마트 스토어처럼 말이죠.

유튜브가 유명세를 타자 많은 사람들이 유튜버가 되기 위해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어느 시장이든, 미리 선점하고 있는 자들은 돈을 더 벌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 구축된 상태입니다.

유튜버나, 스마트 스토어나, 웹소설 작가나 빈익빈 부익부의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마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잘 버는 작가들은 웹소설 원작 웹툰을 런칭해서 더 잘벌고 있고,

드라마 판권을 계약해 드라마로 나올 예정인 작품들도 있고,

영화사와 계약을 해, 5부작 영화로 제작예정인 웹소설도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우리에게는 머나먼 이야기입니다.

잘된 작품들, 즉 상위권의 이야기이니까요.

유튜브 채널들도 보면, 전부 잘된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말 이름 없는 작가나, 평균적으로 버는 작가들이 얼마를 버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잘 버는 작가들의 삶과, 모습을 보고 도전을 하죠.

저는 데뷔 5년 차 작가이긴 하지만, 유명한 작품을 낸 적은 없는.

그냥 그저 수많은 웹소설 작가들 중에 남성향 판타지를 쓰는 작가입니다.

수입을 밝히자면, 년에 평균 직장인들의 연봉정도는 버는 작가입니다.

(수익 인증은 추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요즘 들어 잘 버는 웹소설 작가라면서 강의를 하거나, 사기를 치는 작가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아닙니다. 저는 잘 버는 작가가 아니니까요.

제가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는 이유도 잘 벌지 못하는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잘 버는 작가들은요. 이런데 글을 쓸 시간에 한 편을 더 쓰면 그게 더 돈이 됩니다.]

다른 상위권 작가들에 비해 한참 모자란 제가 이렇게 웹소설 작법이나, 웹소설 추천, 연재법을 공유하는 이유는,

일번은 취미요, 이번은 소설만으로는 수입이 낮으니, 파이프라인을 넓혀보기 위해서이며,

삼번은 상위권만을 바라보고 시장에 진입하는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한테 평타치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주고,

혹시 제 포스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기는 중입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여러분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아마 제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글쓰기 시작하면 언제 돈을 벌 수 있고, 얼마나 벌 수 있는데요?”

답부터 내려드리자면, 신인기준으로 첫 작에 바로 유료 전환을 해서 데뷔를 성공적으로 했다쳤을 때,

소설을 쓰기 시작하고 두 달 뒤에야 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문피아 기준.)

(카카오 페이지나, 시리즈의 경우 계약 이후, 매니지먼트를 통해 런칭을 하기 때문에 시일이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얼마나 벌 수 있을지는 정말 작가마다 다르고, 기준도 달라서

이 부분은 제가 알려드릴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하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무료 연재를 통해 성적이 나오는 작품들은

최소 한 작품으로(요즘 추세로 200화 완결시 8권. 한 달에 한권씩 쓴다고 했을 때, 8개월)

2천만원 이상은 벌어가실 수 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8개월에 2000만원이면 너무 적은 거 아니냐? 라고 이야기 하실 분들도 계실텐데, 최소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대신 유료화 성적이 나온 작품입니다.(문피아 기준, 유료 전환 첫 구매수 1000정도.)

작품이 대박이 터진다면, 월 천만원은 정말 우습고, 중박만 터져도 월 천만원씩 벌 수 있는 시장이 이 시장입니다.

그리고, 자본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이게 제일 메리트 있는 부분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한 가지 당부드릴 것은 이렇게 성공한 작가로 데뷔를 하려면

무료 연재 때 주7일 1일 1편(5000자 이상)을 꾸준히 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문피아에서 데뷔하려면, 위 사항이 필수적입니다.

연재 시장이기 때문에 유료 전환 전에는 1일 1편은 써줘야 유입이 있고 그 유입을 바탕으로 데뷔할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현재 웹소설 시장 역시 부익부 빈익빈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렇지만, 꾸준히 쓴다면 직장인 평균 연봉정도는 벌 수 있다.

대신 매일 1편씩 써야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꾸준함이 필수이다.

노력한다면 누구나 월천만원을 버는 작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말씀드리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작품이 쌓이면 쌓일수록 연금식으로 수입도 증가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달이랑, 다 다음달에 열리는 공모전이 2개나 있습니다. 지금부터 비축을 쌓고 공모전에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이후 포스팅부터는 제가 작가 경험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팁으로 방출하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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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5개월 후기

웹소설 작가가 말하는 5개월 후기. 불과 얼마전에 장르소설 작가로 산 3개월 글을 올린 것 같은데, 지금 막 마지막 완결권을 탈고하는 데에 성공. 마음 편히 최종 후기 작성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후회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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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후기로부터 약 두 달이 지났다.

고작 두 달. 물론 그 사이 해가 바뀌어 18년에서 19년으로 되었지만, 그래도 고작 두 달. 어떻게 지났는지도 모를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이 변했다. 우선 나의 글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문피아에서 시작해 네이버, 카카오 페이지, 그리고 리디북스와 원스토어, 기타 플랫폼 등등. 원 모어 띵! ‘텍본 공유 사이트’ 까지! 나의 글을 텍스트로 긁어서 공유까지 해서 보다니, 정말 감격! …일리는 없고,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돈 주고 보는 사람들은 대체로 칭찬 댓글을 다는 반면 텍본 사이트에서는 별의 별 욕이 다 나온다는 것. 돈도 안 내면서 평이라도 잘해주면 어디 덧나냐! 싶지만, 애초에 애정이 없으니 불법으로 보는 거겠지? 암.

2. 작성부터 완결까지 걸린 시간은?

장르소설 작가로 5달 살았으니, 5달이냐 물으신다면. 그건 No. 집필 자체는 약 8개월쯤 됐다. 한 달 기준 1.5~2권(장르소설 규격상) 정도 쓴 거 같으니, 굉장한 오버버닝이었다. 담당 편집자도 ‘작가님 괜찮아요?’ 라고 몇 번을 확인할 정도. 이렇게 ‘꾸준히’ 1권부터 완결권까지 속도가 나온 작가는 드물다고 한다. 성실함 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만큼, 이 말이 무엇보다 기뻤다.

3. 무엇보다 어려운 것은 중반부를 이끄는 힘, 그리고 깔끔한 결말.

어떤 일이든 그렇지만, 저지르는 것은 쉽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을지 모른다. 어떤 작가들은 첫 줄 쓰기가 제일 어렵다더라. 적어도 내 경우는 시작이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계기 자체가 ‘해볼까?’가 전부였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말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글이기 때문인지, 중반부터 이야기의 얼개를 완성도 있게 끌고 가는 것이 상당히 어려웠다.

무엇보다도 글의 인기가 생각보다 높아지자, 담당 편집자가 원래 구상했던 완결보다 1.5배 가량 늘릴 것을 요구해서 더욱 그랬다. 처음 구상하면서 써먹어야지~ 하고 생각했던 떡밥 70%는 회수했는데, 여기서 1.5배라. 나는 타협하지 않기로 했다. 딱 두 권. 두 권 정도는 더 늘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늘린다기보다, 부족했던 설명과 필요했던 보충을 두 권만큼 더 하면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 결정은 적절해보인다. 내 글을 칭찬하는 독자분들이 내 글의 장점으로 꼽은 것이 ‘늘어지지 않은 진행’과 ‘군더더기 없는 흐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내가 걱정한 것은, 글을 이거 하나 적고 끝낼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지금의 작은 인기에 안주하여 글을 망쳐버린다면, 거기에 실망하여 떠난 독자들이 내 다음 글을 읽어줄까? 과연 그 글에 기대를 가져 줄까?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그 결정 하에 최대한 깔끔히 본래 구상했던 결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완결권을 탈고했다. 스스로는 만족스러우나, 역시 대중의 시선에서는 어떨지 조금도 예측이 되지 않는다. 그저 잘 되기를 바란다.

4. 신작 준비 과정?

이것도 나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미 이 작품을 쓰던 도중부터 아이디어 자체는 끊임없이 나왔다. 이런 글 써보면 어떨까, 저런 글은 어떨까? 이 소재 먹힐 거 같은데? 이것도 괜찮은 거 같고. 실제로 써본 것도 몇 있다. 다른 이름으로 올려보기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반응은 냉엄하더라. 지금 글로 돈을 벌고 있는 것이 그저 우연의 일치는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다. 사실 놀랄 일은 아니다.

꽤 많은 작가들이 연결작을 쓰지 못하니까.

처녀작을 마치고, 이런저런 작품을 쓰다가 그대로 페이드 아웃. 그렇게 사라지는 작가들의 숫자는 부지기수. 담당 편집자도 내게 그점에 관해 몇 번이나 말했다. 생각보다 어려울 것이라고. 동시 집필이라는 한계가 있었겠지만, 실제로 시장의 냉엄함을 맛본 입장에선 긴장되는 것은 사실이다. 어쩌면 나도 여기서 페이드 아웃, 이게 끝은 아닐지 걱정되기도 한다.

그래도 어쩌겠나. 계약은 새로 했으니, 써야지. 일단은 무엇이 됐든 읽어보기로 했다. 나는 이 작품으로 나라는 그릇에서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긁어냈다. 비워졌으면, 채워야지. 글을 잃었으니, 글을 읽어 채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리라.

5. 플랫폼에 관해.

이런저런 플랫폼들에 들어가고 나서 깨달은 건데 플랫폼들 별 특성이 있다. 숫자는 엄청 많은데, 신경 써야 할 곳은 크게 아래의 세 군데다.

문피아

아재들이 많다. 댓글만 봐도 아재가 많다. 글을 선택하는 취향도 대체로 아재가 많다. 게다가 신인들의 등용문이기도 하고, 기라성 같은 기성들도 상존하는 곳이어서 인기 작품 회전이 무척 빠르다. 이 용담호혈에서 1페이지 째를 오랫동안 장악하는 작가는 그야말로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문피아는 작가 비평을 넘어선 비난이 꽤나 많은 곳이다.

심지어 잘 읽지 않고 쓰는 비난도 꽤나 있어서 작가 입장에선 골치 아픈 곳이기도 하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장르적 내공이 깊은 곳인 만큼, 이곳에서 인기를 얻는다면 나름 흥행을 보장한다는 뜻이니 멀리해서는 안 되는 첨병.

네이버

학생부터 아재까지, 문피아에 비해서는 연령대가 조금 낮은 것 같긴 해도 낮지는 않다. 여성 비율도 은근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전체적인 성향은 문피아와 거의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문피아보다는 소프트한(?) 댓글들. 비난 댓글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리 크지 않다. 다만 별점 테러는 종종 보이는데, 내 생각엔 순수 독자의 별점 공격은 아닌 것 같다.

연재가 장기화 되면 사소한 별점테러는 중화되는 만큼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편. 수입은 이벤트를 들어가느냐, 들어간다면 어떤 이벤트를 들어가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카카오 페이지

학생이 많다. 아재도 물론 있다. 전체적으로 이용객이 아주 많은 편.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모든 작품에게 볕이 잘 드는 것은 아니다. 오직 이벤트. 정말로 이벤트. 이벤트 없이는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찾지 않는다(물론 타 플랫폼에서 유명세를 얻었다면야 이야기가 다르다). 가장 큰 특징은 작가 우호적인 댓글들. 여성 비율도 굉장히 높다.

문피아가 95:5, 네이버가 9:1이라면, 카카오 페이지는 8:2까지 볼 정도. (물론 여성향 글이면 비율은 반대가 된다) 대부분이 작가에게 우호적이고, 작가에게 날카로운 비난을 날리는 사람이 있다면 알아서 쉴드(?)를 쳐준다. 물론 여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입에 담지 못할 비난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확연히 적다는 게 차이점. 덧붙여 독자 입장에선 카카오 페이지가 꽤나 괜찮은데, 매일 주는 캐시나 기다리면 무료 등등 (네이버는 너에게만 무료) 이벤트가 쏠쏠하다.

다만, 그만큼 작가의 정산 비율이 낮다. (mg 받는 경우)

여느 플랫폼이 그렇듯, 생산자 판매자에게 빼앗아(?) 생색 내는 것은 참 잘한다. 어쨌든 수입 자체는 카카오 페이지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작가 입장에선 무시할 수만은 없는 플랫폼.

정산 비율은 리디북스와 일부 플랫폼 > 네이버 > 문피아 > 카카오페이지

정도 순서라고 보면 된다. 대략 50%~24%(100원당 작가에게 떨어지는 정산금액. 세전) 라고 보면 간편하다.

6. 그래서 최종적인 수입은?

멋지게 인포그래픽을 제공 하고 싶지만, 그만한 능력은 없으므로 뱅크 샐러드 기능을 통해 통계를 내보자면 대충 이 정도. (공백은 글과 관련 없는 수입이라 필터링)

네이버가 1위(하락중), 그 다음으로는 근소하게 문피아(하락중), 그 다음으로는 카카오 페이지(하락중)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공백은 글과 관련 없는 수입 필터링)

이것이 3개월 간의 수입. 다만, 네이버, 카카오 양대 플랫폼 모두 이벤트 받고 들어가는 첫달 수입이 거의 전부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기뻐하기엔 좀 이르다. 물론 그것을 감안한다 해도 적은 수입은 결코 아니다. 내 글이 어디 1위 할 만큼 대단한 인기를 얻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어딘가에 박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더욱 더.

돌려 말하면 언제나 1위에 박혀 있는 몇몇 글들은 대체 수입이 얼마나 되는 걸까? 내가 계약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내에도 꽤 인기 많은 글을 쓰고 있는 ‘고등학생’ 작가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가 한 해 동안 번게..

5억

5억이다. 절로 겸손해지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아마 이번 달이 피크일 테고, 최종적으로는 1억을 넘기기 어려울 것 같으니까.

7. 마치며.

재미있었다!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내게 있어 작가 생활이란 말 그대로 처음 경험 하는 것 투성이였다. 산전 수전 공중전 모두 겪은 나라도 쉽게 생각할 수 없었던 세계. 그래서 보람도, 성취감도 있었던 세계. 차기작이 잘 될지, 제대로 준비할 수는 있을지 여러모로 걱정이지만. 열심히 일 한 자, 떠나라고 했던가?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두어 달, 세상과 단절된 곳에서 스스로를 칭찬할 시간을 갖고 싶다. 그간 잘 했다고. 더 잘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어쨌든 최선을 다했다고. 최선을 다했다면 후회를 남길 필요 없다. 부족했던 점을 알았으니, 다음 작품을 좀 더 발전 시키면 좋을 것이다. 어설픈 글쟁이가 언제까지 글짓기를 할지 모르지만, 펜을 꺾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노라 다짐하며.

웹툰·웹소설 작가들, 장시간 노동에도 연수입 1700만원

전국여성노조, 디지털콘텐츠창작 노동자 실태조사

<한겨레> 자료

“연재할 때는 눈뜨고 먹는 시간 제외하고는 다 작업해야해요.”(30대 여성 ㄹ작가)

디지털 창작노동자들(웹툰·웹소설·일러스트 작가 등)이 먹고 자는 시간 외에 온 종일 작품에 매달려야 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창작자들이 플랫폼으로부터 사실상 지휘·감독을 받으며, 높은 수수료도 내고 있는 상황도 구체적으로 파악됐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사무실에서 ’디지털콘텐츠창작 노동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만 15살 이상 39살 이하 청년 디지털콘텐츠 창작 노동자다. 응답자는 331명(부분응답 제외한 분석대상 285명)이고, 전국여성노조가 주체인 만큼 응답자 95%가 여성이었다. 웹툰·일러스트·웹소설·웹툰 시나리오 및 스토리 작가 등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노동자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창작자 12명에 대한 심층 면접조사도 함께 진행됐다. 노동계 차원에서 디지털 창작 노동자의 실태가 상세하게 조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문 결과를 보면, 작가들의 수입은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응답자들이 플랫폼 창작을 통해 얻은 수입은 2411만원인데, 중위값은 1700만원이었다. 응답자 절반은 플랫폼 창작으로 1700만원이하의 소득을 얻는다는 얘기다. 웹툰작가 경우 평균 3020만원(중위값 2040만원)으로 일러스트·웹소설 작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었다.

창작자들은 작품을 연재하기 전 수입을 얻을 수 없는 ‘비축기간’도 상당기간 거치고 있었다. 창작자의 계약 전 작품 비축 및 준비기간은 1년 중 평균 5.7개월로 나타났다. 1년 중 약 절반 정도를 작품 비축 및 준비기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낮은 수입의 영향으로 부업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대다수 작가는 “(창작이)주업이고, 창작노동에만 종사한다”(75.8%)고 했지만 “창작이 주업이나, 다른 일도 하고 있다”는 답도 17.5%였다.

작가들은 매출에서 플랫폼·에이전시(작가와 저작관 관리·기획·플랫폼 알선 등 업무)에 상당 부분을 수수료로 내야했다. 매출 중 플랫폼에 내는 수수료 비중은 ‘모름’(23.5%)을 제외하면, 41∼50%(20.4%)가 가장 많았고, 31∼40%(15.8%) 등의 차례였다. 에이전시와 계약돼 있는 작가들은 에이전시에도 평균 37.4%의 수수료를 냈다. 심한 경우 에이전시·플랫폼 두곳에 모두 매출 40% 안팎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면접 조사에 참여한 ㄱ작가는 “에이젼시를 통해서만 (연재를) 받는 플랫폼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을 해서, 작가는 에이젼시 수수료 따로, 플랫폼 수수료 따로 내야되니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창작자들 3명 중 2명인 66%가 “플랫폼·에이전시로부터 지시받는다”고 답했다. 작품 수정 때 구체적 지시는 일상적이다. ”만화를 그릴 때 플랫폼에서 개입을 엄청 많이 하는 거예요. 스토리 단계에서 ‘이거 추가 하고 저거 추가하고, 이렇게 합시다’ 얘기를 해서 그려요. 그럼 ‘눈을 좀 더 키워야 되고, 남자는 좀 더 날카롭게, 키를 더 크게 키우시고’ 막 이런 식으로 지시를 하는 거죠.”(20대 후반 여성 ㅊ 작가)

창작자들은 과로에도 시달린다. 응답자들의 하루 평균 작업시간은 9.5시간이고, 평균 주당 노동일수는 5.7일, 그리고 주당 평균 노동 시간은 52.5시간이었다. 특히 웹툰 작가의 경우,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 밤을 새거나 새벽 2시~3시에 작업을 마치는 야간노동도 빈번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플랫폼 창작 노동자들이 과로에 시달리며 겪은 질병 경험 실태도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지난 1년간 업무로 인해 두통·눈의 피로(82.5%), 어깨·목·팔 등 근육통 (76.8%), 허리 통증(64.9%) 등 전반적으로 질병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한 플랫폼 창작 노동자들은 자택에서 일하는 비율이 비중(79.3%)이 높은데다, ‘여성’라는 이유로 돌봄을 병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경우 플랫폼이 요구하는 마감을 해내기가 더 어려워지는 상황도 발생했다. “저는 재택근무를 하고 할머니랑 같이 거주를 하고 있다 보니까 부모님보다는 제가 간병을 하게 됐어요. 연재 마감과 간병을 동시에 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결국은 마감을 그르치면서 할머니를 제가 퇴원을 시켰는데 다음날 돌아가시더라고요.(중략)나는 어쩔 수 없었는데 (플랫폼·에이전시에서) 안 봐주시더라구요. 이해를 못 하더라구요. (중략)왜 당신이 간병을 하는지 모르겠다고.”(30대 여성작가 ㄹ씨)

윤정향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창작자와 플랫폼)계약 형태로는 전통적 기준의 핵심인 ‘전속성’이 약할 수 있으나, 실상 ‘종속성’이 매우 강하다. (플랫폼과)불공정계약이 이러한 종속성을 가능케 한다”며 “(이 구조에서) 플랫폼·에이전시·창작자의 계약관계는 각 단계별로 당사자 간의 불공정행위로만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어서, 거대 플랫폼의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남용 행위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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